개인적으로 재수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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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행복함
학교다닐땐 주변에 사람도 너무 많고
연락오는거 답장해주고 하느라 진짜 너무 귀찮고 눈치도 보느라 힘들었는데
재수하면서 연락오는건 씹고, 내 시간 자체가 많이 생기니까
어떻게 짬 만들면 혼자 운동하는 시간도 생기고 책 읽는 시간도 생기고 개좋음 걍
그냥 천생 아싸 성격인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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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완전 저임 현역때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지금 행복함..
진짜 현역때 너무 힘들었숨.. 나열해보라고 하면 끝도 없이 나올거 같은데 ㅋㅋ ㅠ
재수 초기에 애들 인스타 스토리 보다가 멘탈 갈려서 지워버렸는데 지우니까 삶의 질이 수직 떡상 해버렸음..ㅋㅋ 인스타 이런거 평생 안할까란 생각도 들어요
너도 현역보다 재수학원 생활이 훨씬 좋은거같아요
인간관계 신경 안써도 돼고 ㅎ
헉 네 ;;;;
왜 저렇게 써졌지 ㅋㅋㅋ 죄송합니다 ㅠㅠ
전 디질것 같아요....
재수가 힘들지 않다면 문제가 있는지 찾아보라는 글을 봤던거가튼데..
ㅋㅋㅋ 맞는 말입니당 공부하는건 분명 힘든데 그냥 인간 관계로 부터 해방된게 더 좋아서 그 힘든걸 다 잡아먹는 느낌?
저도 그랬는데 그때 애들이랑 다 멀어지고 입시판 나오니까 반대로 너무 외로움
으아.. 이건 좀 힘들거 같은데 ㅠ 어떻게 했어요??
그냥 없는 대로 살죠,,, 정말 친했다고 생각한 애들 세명한테 겨우 선연락해서 걔들이랑은 그래도 이야기 하고 살아요
ㄹㅇㅋㅋ 쌤들이나 반에 양아치들이나 학교 자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지금은 좀 마음이 평화로움
저도 그랬는데 삼수실패하고 기존에 걸어논 대학 혼자 다니니까 이제 슬슬 외로움 ㅋㅋㅋ
힘들다..
ㄹㅈㄷㅆㄱㅁㅊ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