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drerir · 793998 · 23/03/28 02:22 · MS 2017 (수정됨)

    독립운동가들은 그들이 선택한 길이 가시밭길임을 알고서도 숭고한 희생을 감수하였기에 존경받는 거잖아요.

    쉬운 길을 두고서도 어려운 길을 걸었으니까요.

    당시 여러 작가들이 친일을 했죠.
    쉬운 길을 갔던 것에 대하여 훗날 반성했고...

    친일 작가들을 옹호하는 싶은 마음은 전혀 없구요. 그저 그들도 인간이었구나, 나약한 존재였구나 그렇게 생각해요.

    작가에 대한 과한 기대나 환상은 갖지 않는 게 낫더라구요.

    작품은 걍 작품 자체로만 평가받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작가의 문학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또는 작품은 훌륭하지만, 그를 좋아할 수는 없는 그런 심리에서 비롯되는 거겠죠.

  • 본채만채 · 981225 · 23/03/28 02:42 · MS 2020

    수능에는 거의 안나올걸요

  • 문과한의대가즈아 · 1197773 · 23/03/28 07:07 · MS 2022

    당장 예시문항만 해도 무정이 나왔으니..
    약간 굳이? 싶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