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예비역이나 공익요원으로 복무하시면서 수능 공부하신분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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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예비역으로 입대 두달가량 남았습니다.
4월부터 공부해오고있는데 입대하게되면 공부환경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경험하셨거나 들으신 이야기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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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근으로 1년간 공부 했었고 느낀바로는 님이 속하시게 될 동대장 혹은 면대장에 따라
차이가 심합니다 뭐 업무량이 많은곳에서 근무하게 되면 그건 어쩔수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수능친다고 말하면 꽤 배려해주는 분도 봤고 탐탁치 않아 하는 분도 봤습니다
그렇기에 동대장의 생각이 중요하며 다른문제는 선임입니다 솔직히 선임 입장에서
갓 들어온 후임이 업무시간에 책펴고 공부하는걸 싫어할 사람도 있을수 있죠
결론은 안 들어가고는 모릅니다 그 지역안에 많은 동대나 면대가 있는데 같은 지역이라도
동대장이나 면대장에 따라 차이가 나니까 말이죠
상근출신이고, 엊그제 전역했습니다.
입대하고 동대로 간다 치면, 전입 오자마자 공부한다고 까부는거는 안좋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변수는 동대장 성격, 선임,그리고 군번이 풀리느냐 아니냐입니다.
이등병이 업무도 제대로 안챙기고 공부한다고 하면 좋게 봐줄 선임은 없습니다.
군번이 안풀리는 경우, 1년이 넘게 막내생활만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공부는 할 수 있지만, 전념해서 하기는 어려워요.
물론 이것도 선임을 잘 길들이면 달라지죠.
최대한 업무를 먼저 마스터하려고 노력하세요. 공부환경은 동대마다 다르지만 공부 적극 장려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것도 전부 업무의 마스터, 제대로 업무 해놨는지, 잘 하는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미리미리 자기는 공부를 할 예정이라는 걸 동대장이나, 선임들에게 넌지시 암시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 업무도 상당히 통달했고, 동대장님의 장려도 컸습니다. 그리고 올해초부터 최고선임이 되어서 공부에 전념할수 있었네요. 예비군 훈련기간중에는 공부 하기 어렵지만, 평시에는 동대에서만 순공시간 6~7시간은 확보했습니다.
단, 대대상근으로 빠지게 되면 근무 중 공부는 물 건너갔다 보시면 됩니다. 대대상근은 퇴근후에도 노곤한 몸때문에 공부하기 힘듭니다. 최대한, 무조건 동대로 빠지려 노력하세요.
상근은 어케하면 될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