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Barista [442190] · 쪽지

2015-07-15 23:49:07
조회수 1,056

학교가 쓰레깁니다. 살려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44337

경기도 흔한 인문계 고3문관데요 수능이 이제 120일의 기점을 돌파한 지금, 정상적인 수험생이라면

쫄려서라도 공부하지않나요? 이제 학교에서 내신도 끝났겠다 자습위주인데 오늘 세보니 공부하는 사람 딱 둘있네요ㅋㅋㅋ(우리반 1,2등인 저랑 남자한명) 나머지는 공부를 하건말건 쉬는시간의 데시벨로 떠드는데...귀마개 샀는데도 시끄럽네요

이래서 중3때 어른들이 외고,특목고를 강조했구나 뼈저리게 느낍니다. 전 중학교때 내신이 130대였어서 물론 엄두도 못냈지만요....

심지어 반에있는 생각없는 예체능 친구들은 대놓고 소리지르면서 놀길래 조용히하라니까 욕하길래 그냥 어휴ㅅㅂ 하고 다시 공부했습니다...

다른 외고 자사고는 학교에서 풀집중 자습한다는데 쫄리기도 하구요..(왜 우리학교애들은 자기인생만 망하면 되지 내인생까지 망하게 하려는지..)

살려주세요 진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참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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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다이 · 504837 · 15/07/15 23:50 · MS 2014

    대부분 인문계고가 지금 그럴거에요 힘내세염

  • 라다이 · 504837 · 15/07/15 23:51 · MS 2014

    커터칼 드르륵드르륵 몆번하다가 책상에 푹찍!하고 애들보면서 씩 웃어주세요

  • LoveBarista · 442190 · 15/07/16 00:07

    ㅋㅋㅋ좋은 방법이네욬ㅋㅋ

  • 수학어케함 · 529203 · 15/07/15 23:53

    우리학교 수능전날에도 피방가서 워크함
    서울연고대 한의대 서성한공대
    ㅈㄴ 많이 나옴

  • LoveBarista · 442190 · 15/07/16 00:08

    우리학교 수능전날에도 피방가서 롤함
    서울연고대 한의대 서성한
    손에꼽음

  • 서성한전화기 · 457245 · 15/07/15 23:53 · MS 2013

    노신경 노관심 마이웨이가셈

  • LoveBarista · 442190 · 15/07/16 00:09

    소리가 들립니다...저도 무시하고싶습니다 귀를 뽑고싶습니다

  • Vivace* · 571586 · 15/07/15 23:53 · MS 2015

    특반 운영 안하나요?

  • 파가니니 · 492211 · 15/07/16 00:01 · MS 2014

    특반이 수업 안듣고 따로 수능공부 하는 반인가요? 작년에 그런거 있었는데 올해 부장쌤이 안 만들려고 하시는 거 같음..

  • Vivace* · 571586 · 15/07/16 00:06 · MS 2015

    아 저희는 수업 안듣는 건 아니고 야자를 따로 모아서 하는반이였어요. 독서실책상 주고

  • 한동안완성하는수학 · 582861 · 15/07/15 23:54 · MS 2015

    학교에선 인강위주에다가 수학만하세요 그상황에서 국어영어는 안하느니만 못할듯

  • LoveBarista · 442190 · 15/07/16 00:10

    그래서 수학만 4시간해도 본전치기다 라는 느낌으로 수학만 딥따파고있습니다!!

  • 美學徒 · 423102 · 15/07/15 23:55 · MS 2012

    작년 저도 겪어봐서 격공합니다.. 학독있으면 선생님께 사정도 해보셔요

  • LoveBarista · 442190 · 15/07/16 00:20

    안먹힙니다..저희 담임 제가 수업시간에 수업외에 것을 하는 것을 정말 싫어하시네요

  • 고정재현강생 · 577620 · 15/07/15 23:57 · MS 2015

    일반고면 거의 다 그런 분위기인듯

  • 집행부 · 551252 · 15/07/15 23:59 · MS 2015

    복도에 사물함있지않아여? 전 많이시끄럽다싶으면 사물함에 서서공부하는데

  • LoveBarista · 442190 · 15/07/16 00:28

    ㅠㅠㅠ저희는 교실에 사물함 있는 구조에요...

  • 미 제리 · 570703 · 15/07/16 00:02 · MS 2015

    님우리학교 학생인줄;

  • gawee2 · 572244 · 15/07/16 00:02 · MS 2015

    전 그러면 일부러 싫어하는 음악 듣는데ㅋㅋ
    시끄러운것 보단 훨씬 나은것 같음

  • Stettin · 577774 · 15/07/16 00:05 · MS 2015

    근데 대학 잘가는거랑 인생 망하는거랑은 크게 관계없는 듯

    인생 망할 애들은 높은 확률로 대학을 못가지만
    대학 못간 애들이라고 인생 망하는건 아닌듯
    물론 저는 망하겠지만

    근데 저도 저런 상황 동감하는데
    시끄러운때는 복도 나가서 하세요

    저희학교는 중간중간 쉼터 같은거 있어서 거기서 공부하고있음

  • LoveBarista · 442190 · 15/07/16 00:36

    저도 대학잘간다->인생 성공한다 라는 명제가 항상 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ㅋㅋㅋ그냥 관용구적인 느낌으로 사용한 거에요ㅋㅋ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복도 나가면 선생님들이 미친놈취급하실꺼에요... 우리학교 시설도 열악해서 쉼터 이런거 있지도 않구요

  • 끼야호씐난당 · 568364 · 15/07/16 00:12

    이런거 봐도 우리학교 미만잡이네 고3때 수능공부 반에 나 혼자 근처 지방대 단골로 보내줘서 그 학교에서 꽃보내고 우리학교 입시 담당이랑 그쪽 학교 입시 관계자랑 엄청 가까움. 교실은 점심시간 되면 공차고 놀고 학급 흡연율 대략 4~50%

  • 끼야호씐난당 · 568364 · 15/07/16 00:13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공부함 어쩔수 없는 부분임. 그 과정에서 집중력 올라간 것도 있음 힘내세요

  • LoveBarista · 442190 · 15/07/16 00:3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oveBarista · 442190 · 15/07/16 00:38

    저희반 흡연율 남자는 90%에 육박합니다...덕분에 저도 입에 대고 맛들리고있어요(범법인거 압니다 친구 잘못만난거에 제 의지 박약입니다) 집중력보다는 스트레스가 올라가네요ㅠ

  • LoveBarista · 442190 · 15/07/16 00:38

    저희반 흡연율 남자는 90%에 육박합니다...덕분에 저도 입에 대고 맛들리고있어요(범법인거 압니다 친구 잘못만난거에 제 의지 박약입니다) 집중력보다는 스트레스가 올라가네요ㅠ

  • 끼야호씐난당 · 568364 · 15/07/16 00:41

    안 물들릴수 없는건 인정하는데 친구 잘못만났네 이런 얘기는 안하셨음 좋겠음. 전 고등학교때 추억 많이 쌓았고 물론 그 댓가로 +1 하긴 하지만 후회는 없음. 방학때까지 뭐 지금 제가 할말은 조금만 힘내라는 말밖에 할말 없네요. 누구보다 그 기분 잘 알거같음 힘내세요

  • 김갑곤 · 560071 · 15/07/16 02:19 · MS 2015

    수학이나 탐구하세요 정말집중한다면 옆에서 탱크소리나도 수학만큼은 집중할수있겠던데 저도1학년때 애들떠들면 좀 신경써서 짜증났는데 예민함을좀버리면 아무 신경안쓰여요 물리적인 터치가 가해지지않는이상
    제말이 이해안되실수도있지만 한번생각해보세요 너무 예민한거아닌가가 자신이

  • 성글경16학번 · 528434 · 15/07/17 22:27 · MS 2014

    저희 학교보다 심한 곳도 생각보다 많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