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Bear) [1103343]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3-03-18 0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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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원은 신인가? (재수생의 소소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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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길더라도 한번만 봐주세요...감사합니다


재수생입니다. 고3때 정시파이터였습니다. 그때는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공부했던거 같습니다. 그냥 나오는 n제 아무 생각도 없이 풀고 강의보거나 해설지 보고 그냥 넘어갔는데 이 방법 자체가 저한테 해가된게 아닌가 싶습니다...이런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인해 겨우 턱걸이 1이나 했는데 장재원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제가 지금까지 헤왔던 수학은 사고실력이 아니라 그냥 계산실력에 의존해서 준킬러정도를 풀수 있는 정도였고 시간도 항상부족했는데..장재원쌤의 카브를 듣는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1번째는 모든 킬러는 기본적이 틀이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 킬러라고 해서 고등교육과정 이외의 문제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모구 그 기본적인 틀이 있고 거기에 살을 붙여가는?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약간의 아이디어와 사고력을 조금만 더 기를 수 있다면 충분히 누구나 킬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번째는 절대 양치기만을 해선 안돼...입니다. 양치기 물론 중요합니다. 장재원 선생님도 수학 10000문제 풀면 수학 96에서 100점 맞는다고 하셨습니다. 경험이 중요하단거죠..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드릴, 4규, 문해전, 이해원 등 많은 문제를 풀었음에도 극상위권 을 비라보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하니까 너무 아무 생각없이 풀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수능은 우리의 계산실력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 이상의 대학 공부를 하기위한 사고력을 제일 크게 본다는 것을 생각하여 공부방법을 완전히 바꾼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문제가 나한테 뭘 원하는지 생각하였고 이에 맞는 효율적인 풀이를 가져갈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마지막은 효율적인 풀이입니다. 약간 2번째 내용이랑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만 장재원 선생님의 적분강의를 들으면서 상용적분, 역함수의 정적분 강의를 정말 좋게 들었습니다. 저에게 너무나도 높게 느껴졌던 적분을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느끼게 된 제일 좋은 강의였습니다. 선생님의 풀이방식과 제가 원래 던 방식이 잘맞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발문이나 조건들을 잘 읽으면서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이하는법을 깨달았고 이를 토대로 접근조차 어려웠던 수학 킬러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아직 수학 실력에 큰 증진을 본건 아니지만 제가 수학을 풀던 기본습관이나 태도들이 하나 둘씩 변하는게 느껴지고 제 자신이 성장을 해나간다는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이제 대학목표도 확고하게 정해진 시점에서 정말 옇심히 해보고 싶습니다..꼭 최고의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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