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기도지박령 [1207558] · MS 2023 · 쪽지

2023-03-14 00:39:15
조회수 1,342

지듣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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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가득 찼던 어린 날


막상 이루자니 겁이 나


언제나 할 수 있을 것만 같던


일들 돌아보니 멀리도 왔어


누군 어딜 또 붙었대


난 멀리서 그걸 구경해


where I am


매일 애꿏은 베개만 젖네



텅 빈 거울 속에 비친 날 볼 때면


아무리 봐도 난 한없이 작지만


내가 간절히 원한다면


이제 남은 건


올라가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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