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모님 세대에서의 의대 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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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부모님 나이대는 의대 입결이 그리 높지 않았다던데... 사실인가요? 어느정도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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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열풍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거지 높긴 높았을걸요
고공=지방의 였다던데
? 경북대 컴공=지방의였습니다
경북대 컴공이면 어느정도...??? 저 문과라서 감이 안오네요 ㅠㅠ
그 시절 경북대 지금보단 훨씬 높았을걸요
부모님세대 부산경북은 서울상위학교에 맞먹는 수준이였다고...
알고 있어요
다만 고공=지방의보단 경북대컴공=지방의가 더 와닿을 거 같아서 그렇게 표현했음
한 상위 10퍼 정도까진 갔던 걸로 기억
각 학교의 인기과 개념 정도였다 보시면 돼요
요즘 문과에서의 경영학과처럼.
연의 카의까진 설공과 비슷한 라인
의치한 전부 imf때 확올랐죠
그때나 지금이나 최고인기학과는 의대라는건 같습니다. 다만 지금보다는 조금 덜할 뿐...81기준 한공 건기전이 충남의와 비슷한 정도! 그땐 주로 엄친아들이 많이갔고 한양의대 명수만큼 한공을 위에서부터 나래비를 세우면 의대컷보다 높았을 정도로 입결 스팩트럼이 넓었습니다.
로스쿨 이전의 법대 개념
고대수학교육이랑 건대의대랑 비슷했다고 부모님왈
한공이랑 지방의 둘중에 고민 했다가 한공간 삼촌이 있어요
지방의대는 지금정도의 레벨이나 인식은 아니었음.
부산/경북/전남 이런 의대는 그때도 인식 좋았다고들.
그 외 지방의대는 한공정도.
+ 경희 한의대도 한공정도.
내가볼때는 한의대가 부모세대에 비해서 내 세대(2000년대 이후 입시생)에 엄청나게 오른거 같음.
한의대는 경희대고 뭐고 다 인기 없었음.
경희대 수석이 법정대에서 나온거 보면 말 다함ㅋ
아, 근데 님네 부모님하고 우리 부모님하고 좀 나이 차이있을듯ㅋ
제가 말하는건 80년대, 90년대쯤부터는 의치한의대 다 높아졌음.ㅋ
부모님 세대때는 의대숫자 자체가 많지 않았고 예나 지금이나 의대 입결은 높았습니다.
IMF 터지면서 한의대가 폭등했다가 다시 원위치되고 있는거구요.
의대 입결이 극강을 달릴때에는 전국의대 다 줄세우고 제주의대 아래에 서울대 전컴이던때도 있었지요.
게다가 부모님 세대때는 한양대 일반학과, 지방국립대 일반학과 입결이 현재보다 훨씬 높았어요.
지방인재들 부산대, 경북대 갔습니다. 지금처럼 서울까지 교통이 편한 것도 아니었고 경제적으로도 서울로 대학을 보낼 형편이 안된사람들이 더 많았구요.
정정하면 IMF 때문에 한의대가 올랐다 그러시는데,
이미 90년대 들어오면서 부터 한의대는 높았어요.
(지금이야 경한이 지방의대 수준밖에 안되니 허접해보이지만)
먹고 살기바빴던 국민들이 여윳돈 생기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게 한약수요로 이어지면서 한의사 인기가 높아진거고,
제가 알기론, 경한이 가의/고의 정도, 지방한의대는 유명의대/국립의대보다는 낮아도 그 지역 사립의대보다는 높았습니다. 원광대만 하더라도 항상 수석은 한의예과고 의예과랑은 10점 정도 차이났는데요.(2009년부터는 치의예과가, 2013년부터는 의예과에서 배출되는것으로 알고있음) 경주 동국대도 마찬가지.
IMF 터지면서 전문직+벤처창업 열풍+짧은 로딩이라는 이점으로 한의대/치대가 의대보다 더 높아지니 '더' 높아보였을 뿐이죠.
무슨 허준학번이니 하면서요.
허준학번으로서 첨언을 하자면 경한은 가의/고의급이 아니라 설의랑도 붙어볼만했습니다. 설의붙고 갔다는 소린 못들어봤어도 연의붙고 갔단 소린 가끔 들어봤거든요. 한양의대 버리고 대전대한의대간사람도 봤습니다....ㅋ
학력고사 배치표를 대충 정리해주면 서울대 물리,전자, 의예,건축이 탑4였고 보통 순서대로 1234위였습니다. 물론 가끔 건축이 1위하는경우도 있었다더군요. 그담이 서울대 인기학과(설치 포함) 그담이 연의와 서울대 비인기학과 그담이 가의정도였습니다. 그담부터는 연대 이공 고대이공 한대 공이었는데지거국의대가 이들과 입결이 비슷했다고합니다. 부대나 경대는 연공보다 위 전대가 연공정도 전북이나 충북이 한공정도 됐다고 하더군요.(부산대 공대나 경북대 공대도 이와비슷했습니다. 전남대도 높긴했지만 위에 둘보단 살짝 낮았다고하더군요) 인제대나 영남대 조선대처럼 지방사립중에서 명문에 해당되는 학교는 지거국의와 비슷했고 지방사립중에서 조금 뒤쳐지는 학교들은 서강대나 이화여대입결정도 였다고 합니다. 지금과 다른점:1.서울대에서 의대보다 높은과가 매우 극소수 있었다.2.공대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명문공대들은 지방의대랑 비슷한 경우가 간혹 있었다.
결론은 의대는 예나지금이나 가장 인기학과였습니다. 서울대 제외하곤 각학교에서 탑클라스 과는 항상 의대였습니다.
저희아버지는 나이좀 많으신데 의대가 지금처럼 최고의 학과..이런건 없었다고하셨던듯. 그냥 의대가도그만 공대가도 그만이었던것같아요.
친척분 단국대 공대 에서 반수하셨는데 고대 이학계열 점수로 순천향의대 가셨어요. 그점수론 고대공대는 못갔을거라고 하시네요.
그당시에는 국립대 사범대가 임용고시 없이 졸업 즉시 학교발령이라 국립대 영어교육과나 의대 정도가 비슷했다고 들었어요..
50년대생, 70년대 학번인 서울공, 연공 출신인 분들은 그래서 의대(의사)를 지금만큼 높게 보지 않는 경향이 있죠. 본인들이 더 공부를 잘했으니까요.
또 상기 대학 출신인 분들은 아무리 IMF 터지고 그랬어도 사업해서 성공했거나 기업체에서 고위임원까지 가서 의사 저리 가라할 정도로 성공한 분들이 많기도 하고요.
70년대에도 연공보단 의대가 대체적으로 높지 않았을까요. 그때 설공이랑 연공은 좀 차이가 극심한 시절이라... 저희삼촌이 전남의대 가고싶었는데 성적 안될것 같아서 연공가셨다고 하셨거든요.. ㅎㅎ
78 학번입니다. 막내 아이 진학 문제로 가끔 들어와 글을 읽곤 합니다. 과거 의대 입결에 대하여 지금 세대가 약간의 오해를 하고 있는 듯하여 몇 자 적습니다. 의대는 과거 우리 시대 부터 현재 까지 단 한번도 이과 최고의 자리를 놓친 적은 없습니다. 물론 당시 서울대 물리 등 몇몇 학과에서 앞서긴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볼 때 최고였죠. 다만 지금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당시는 의대진학할 충분한 성적이 됨에도 공대나 자연대 쪽을 선택하는 학생이 지금보단 다수 였다는 것이지 의대가 공대보다 입결이 낮았다, 지방의대는 연공수준이다, 지방의대는 경북대 컴공보다 못했다더라... 이런 얘기는 사실과 상당히 다른 부분같습니다.
오히려 2000년대 초반 같은학교내에선 한의대랑 치대에게 탑을 완전히 뺏겼었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