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공고6등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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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었습니다 제 인생 바구려면 공부가 답인거 같네요
의치한약수중 수의대만 들어가도 인생 바굴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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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
수의대 가도 월급 얼마 안된다길래 그래도 도전할렵니다 이대로 죽기보단 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
만 이라하시면 수의대분들 기분 나빠 하실 듯
지금 그래도 미친듯이 한다해도 수의사길바게 없을거같아서요
화이팅하시죠!
인생바꿀수있죠
월급응 얼마로 들으셨길래
월급이 얼마 안된다고 생각하시지
ㅍㅇㅌ
입시판보다는 기술을 배우는게 정답인 나이지 않을까요
그런가요?23살이였어도여?
ㅇㅇ 노베인사람이 현실적으로 약,수의대 정도가려면 3년은걸림 할 수있겠어요?
3년 12시간씩 공부하면 그래도 가망있지 않나요
님 지금부터 순공부 6시간해보시면 본인 메타인지 될꺼에요
초등꺼 부터 시작해야되는데 뭐부터 해야될까요
대신 최소 3년은 잡으셔야하겠죠 그 기회비용은 선생님의 판단에 맡겨야죠
보통 수의대 몇살에 들어가나요
글쎄요, 편차가 매우 심하지만 제 아는 아저씨는 서른몇살에도 가고..마음먹기에 따라 달렸죠? 다만 경제적 여유나 그런게 다 뒷받침 되어야..
가기만하면 돼요. 근데 3년 이상 걸릴텐데 그 시간 버틸 수 있냐의 문제죠. 님한텐 수능이 사법고시라 보면 돼요.
사법고시가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이해하기 쉽게 말해볼게요.
수능이란 시험은 사고의 레벨이 올라가야 하는 시험이
에요. 어떻게 하면 올라가냐... 왕도는 없어요. 양을 채우
면서 기다리는 것말고는요. 강사들이 나름 요약해서 공식들을 만들어는주는데 이게 실제 시험에서 본인이 써먹으려면 부단히 연습해야돼죠. 그리고 글쓴 분은 노베이스잖아요? 공부를 처음 제대로 하면서 식습관, 수면패턴, 멘탈관리 등등 고쳐야할게 생각보다 많을 것이고 책
을 읽어본 경험도 부족해서 이해력도 딸려서 진도 빼기도 힘들거에요. 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하겠다면 하는거죠. 이 길 말고 다른 길이 안 보인
다면 그냥 조언 구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걸으러 가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조언을 듣다보면 두려움만 커지
기 때문이죠.
노베이스가 메디컬을 수능으로 가는건
흔히 공부가 제일 쉽다고 하죠?? 예체능에 비하면...
근데 노베이스가 메디컬 가는 확률은 예외에요.
특히 요즘 수능처럼 문제가 괴랄하면 더더욱.
메디컬 정도 되는 사람들은요. 님이 없는 '기초'가 다져져 있어요. 이 '기초'라는 건 단순히 고1수학 총정리 강의
따위의 것이 아니구요. 수능 출제범위에 대해서 직접 읽고 문제풀고 오답분석하는 기본적인 양이 있다는 거에요.
아는사람이 공부3년해서 2020년도에 31살에 한의대갔다길래요
3년 '꾸준히' 했으면 가능할 수도 있죠.
전제가 가능하냐의 문제
노무현도 고졸로 노가다뛰면서 사시합격함. 그건 그 사람이고 본인이 직접 해보면서 성적 올려보면 사이즈나오겠죵
그나이에오시는 분들중 사실 노베이스는 한분도 못봄.... 다 명문대 다니다가 늦게오는 케이스긴합니다.
공고 6등급에 선생님 그 나이시면 정말 수학,영어에서 피 눈물 흘려요
일단 3주만에 영어 2등급 찍고 다음을 논해보죠
강한 멘탈과 확신이 있으면 들어오세요
공부안하고 6등급이면 공부 좀 하면 1등급 개좆밥입니다 서울대 의대도 좆밥입니다 인생도 좆밥입니다 진짜입니다 올해 수능에서 봅시다 저랑 맞짱뜨는겁니다 n수 펀치 한 번 맛 볼래요 딱대요 조심해요
수능이랑 결을 달리한 사람들은 확실히 수능을 쉽게 보긴 하는구나
중경외시도 아니고 수의대에 언제부터 도 가 붙었지..
엄근진상 tv에 비슷한 질문이 올라온적이 있었죠
가정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시험치는 98퍼는 수의대를 못가는건
자명하니 2퍼 안에 들 생각이 있으면 하세요
물론 12년동안 공부박은 14만명중에 1만명
안에 들어갈 깡이 있어야 합니다
님이 다른거 투자할때 남들은
목숨걸고 공부에 투자했어요
출발선이 다름을 인정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하시길
건동홍 도 쉽지않을텐데
1. 지금 수능판에 뛰어들어서 수의대에 진학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말 그대로 쉽지 않다. 다른 어떤 비유도 사족 필요없다. 단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님이 '모든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의지만으로는 부족한 일들이 많다.
2. 꼭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만이 인생을 바꾸는 유일한 길은 아니다. 님이 어떤 고민으로부터 인생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이끌어냈는지 알 수 없지만, 외부 환경을 바꾸는 대신 나 자신, 나 자신의 가치관, 인생관의 중심을 바꾸는 것으로, 성숙한 깨달음을 얻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바뀔 수 있다.
3. 수의사가 된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무릇 불행한 가정은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말에는 모든 인간의 삶에 공통된 불변의 진리가 담겨 있다. 모든 사람은 각자 저마다의 불행한 이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당신이 수의사가 되면 몇 가지 문제는 해결되리라는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돈 문제, 나의 사회적 지위 문제, 자존감 문제는 분명히 님을 덜 괴롭힐 것이다. 그러나 결국 지금까지는 보이지 않았던 또다른 문제가 눈앞에 나타나 괴롭히고, 결국 행복의 총량에는 비약적 증진이 없을 수 있다.
4. 결국 '인생을 바꾸'기 위한 목적이라면, 단순히 수의대라는 단 한 가지의 목표만을 그 의미에 두고 수능판에 뛰어드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선택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님 인생은 단지 어쩌면 붕어빵 장사를 시도해 보는 것만으로도,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그 경험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바뀔 수 있고, 반대로 수의사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끝에 수의사가 되더라도 바뀌지 않을 수 있다.
5. 이 말은 쓸데없이 무모한 도전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한 가지만 명심하라는 것이다. 수의사가 되는 것은 단지 그 자체만으로는 님의 행복의 총량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경험하고 무엇을 깨닫느냐지,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다. '수의사'에 중점을 두지 말고, '무언가를 위해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경험'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도전하길 바란다. 그러면 님의 행복은 보장될 것이다. 5년 꼴아서 끝내 수의사는 커녕 건동홍도 못 갔다고 하더라도, 그 5년을 다른 곳에 투자했으면 지금쯤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을 거라고 하더라도, 그 5년의 진심으로 무언가에 몰두해본, 그 어떤 5년보다도 귀중한 경험은, 죽을 때까지 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흠..
본인이 한번도 발 들여본적 없는 길은 원래 판단하기 어려워요...
수의대를 들어만 간다면야 더 나을 수 있지만 이 사이트만 봐도 의치한약수 중 수의대도 못가서 몇년씩 박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높고 어렵다는 뜻)
일단 하시기로 마음 먹은거면 최선을 다해 해보시길..!
공고 6등급에 24살이시면 하 .. 그저 화이팅입니다 ..
24살 6등급 ㅋㅋㅋㅋㅋ 인생개같이 살았나보오
인생 개같이요? 너네 부모가ㅇ개같이 살아서 너를 구멍에서 똥싼거지
말하는것도 진짜 싼티나네 ㅋㅋㅋ ㄹㅇ 공고 티확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