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국어 기초 접근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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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실시간 + 문항 간 순서 = 효율적인 동선”
지난, 국어 기출 분석법에 관한 칼럼에 이어서 이번엔 제가 국어 6등급에서 1등급으로 가면서 바꾸었던 몇 가지에 대한 칼럼을 써볼까 합니다!
총 10가지 정도되는데, 양이 너무 많아져서,,, 몇 탄에 걸쳐서 올리겠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거의 밑바닥부터 올라왔는데 올라오면서 정말 시행착오라는 건 뭐든 다 겪어보았던 것 같아요 아까운 시간도 날려보고, 교재 사느라 돈도 날려보고,, 게다가 수능을 다시 보느라 들었던 돈까지 생각하면…
어쨌든! 그래서 저는 여러분도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도 빠르게 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극강의 효율 추구러입니다! 제 MBTI는 ENTJ이고,, 이런 효율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동선의 효율’이에요!
여러분은 왜, 지문을 먼저 쭉 읽고, 문제에 가서 다시 지문으로 돌아오시나요?!
아마도, 선지의 근거가 기억이 나지 않았거나, 지문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일 거예요!
그렇다면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왜,, ㄱ,ㄴ과 a~c 혹은 [A], [B]처럼 지문에서 대놓고 ‘나 이거 물어볼거야!’라고 쓰여 있는 것들은 못 보고 문제에 갔다가,
‘ㄱ,ㄴ이 뭐였지?!’하고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ㄱ,ㄴ 부분을 찾아 다시 읽는 데에 시간을 허비하시나요!?
이번 주제는 바로 ‘실시간’과 ‘문항 간 순서’입니다!
위 두 가지 사항은 제 국어 등급을 바꾸고 국어 시간을 드라마틱하게 줄이는데에 일조한 일등공신들이에요!
화작, 언매, 독서, 문학 전 영역에 걸쳐 해당하는 사항이지만, 분량 상,, 화작과 독서만 예시를 들어볼게요!
문제를 푸는 것은 아니니 언매러들도 주목해주세요!
<예시 1 : 화법과 작문>

이건 제가 현역으로 보았던 2019학년도 수능의 화법과 작문 문제입니다!
천천히 잘 보시면, (가)와 (나) 지문이 나와 있습니다! (가)는 작문, (나)는 화법이네요!
그리고 4번과 5번 문제의 발문을 보시면 (가)와 (나) 지문을 모두 읽어야 풀 수 있네요!
그리고 6번과 7번 문제는 (나) 지문만 독해하면서 ‘실시간’으로 풀면 되네요!
여기서 잠깐! ‘실시간’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ㄱ~ㅁ, a~c, [A],[B]처럼 물어보는 곳을 독해할 때, 해당 부분 혹은 해당 부분이 속한 문단까지만읽고! 바로 문제를 풀러 가는 것을 말해요!
다시 돌아와서, 만약 예전에 저라면, 그냥 (가),(나) 지문을 쭉 읽고, 4번 문항부터 쭉 풀었을 거예요!
네,,, 2019학년도 수능이 헬이었던 게 바로 이 부분에 있습니다.. 4번 문항부터 쉽지 않았던 거예요 이것저것 확인할 것도 많고,, 더 심각한 건! 이게 바로 4번 문제라는 겁니다… 뒤에 남겨진 문항이 많다는 부담감, 이제 4번 문제인데 막혔다는 그 절망감.. 잠시 Ptsd가 왔지만…! 본론으로 넘어가서!
우리는 이 문제를 이렇게 풀었다면 어땠을까요!?
순서를 살짝 바꾸어서 (나)지문을 먼저 읽으면서, 6번, 7번 문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걸로요!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나) 독해
(ㄱ)부분 독해 끝-> 6번 ㄱ 해당 1번 선지 확인
(ㄴ)부분 독해 끝 -> 6번 ㄴ 해당 2번 선지 확인
[A] 부분 독해 끝 -> 7번 [A] 관련 선지 1,3,4,5번 확인
(ㄷ)부분 독해 끝 -> 6번 ㄷ 해당 3번 선지 확인
[B]부분 독해 끝 -> 7번 [B] 관련 선지 2,3,4,5번 확인 -> 7번 문제 끝!
(ㄹ)부분 독해 끝 -> 6번 ㄹ 해당 4번 선지 확인
(ㅁ) 부분 독해 끝 -> 6번 ㅁ 해당 5번 선지 확인 -> 6번 문제 끝!
이렇게 되는 거에요! 복잡하다구요!? 글로 풀어쓰니까 그렇지,,, 전혀 복잡하지 않아요! 몇 번만 연습해봐도 바로 익숙해지실 거에요!
이제 우리는 (나) 지문 독해도 끝났고, 6번, 7번 문제도 끝났기 때문에 빠르게 (가)지문을 읽고 4,5번을 조금 더 편하게 풀 수 있게 되었어요! 원래라면 다시 돌아가면서 하나하나 봐야했던 6번, 7번 문제도 끝났으니 시간도 훨씬 단축된 거예요!
(화작 칼럼이 아니기 때문에, 지문을 읽어갈 때 어느 곳을 체크해야 하는지, 핵심은 무엇인지 등등을 여기에서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나중을 기대해주세요!! 화작 칼럼도 꼭 쓸게요..!)
결론은 이거예요!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이 아니라 지문을 읽어가는 중간 중간 풀 수 있는 문제는 꼭 풀자!
그걸 우린 ‘실시간’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그리고 이에 맞춰 우린 ‘문항 간 순서’를 짜볼 수 있어요
지문을 읽기 전에, ‘실시간’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그려보세요
이후에 나머지 문제들을 해결하면 되는 거에요!
<예시2 : 독서>

지금 제 앞에 놓여 있는 독서 책을 아무렇게나 펴서 나온 지문이에요! 2021학년도 9월 모의고사 ‘행정규제’ 지문이네요!!
우리 한 번, ‘실시간’ 판별을 해봅시다!
자세히 보면, 27번 문항에 ㄱ이 2문단 끝에 있네요!! 그럼 27번은 우리가 2문단 독해 후에 바로 풀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 28번 문항은 3문단의 ‘행정규칙’에 관해 묻고 있네요! 그럼 28번은 3문단 독해 후에 바로 풀면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우린 전체적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마련했어요!
위 아래로 순서는 다음과 같아요!
지문 독해 시작
2문단 끝까지 독해 -> 27번 문제 끝내기
3문단 끝까지 독해 -> 28번 문제 끝내기
4문단 끝까지 독해 -> 남은 26번, 29번, 30번 문항 끝내기
이렇게 될 것 같네요!! 그렇다면 분명 궁금한 게 생기셨을 거예요!
1.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만약, 이렇게 실시간과 문항 간 순서를 짜놓지 않는다면, 분명 여러분은 이렇게 풀었을 거예요!
지문 전체를 쭉 읽고, 26번 풀고, 27번에서 다시 ㄱ부분 읽고, 27번 풀고, 28번에서 다시 3문단 전체 눈으로 훑고, 28번 풀고 29, 30번 풀기
‘다시 ㄱ부분 읽고’, ‘다시 3문단 전체 눈으로 훑고’가 왜 필요할까요!? 물론, 지문을 제대로 독해해서 다시 가지 않을 수 있다면 가장 베스트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문항을 풀어보자는 겁니다!!
2. 지문 전체에는 흐름이 있다는데… 중간에 문제 풀러가면 흐름이 깨지지 않나…?!
지문 전체에는 분명 흐름이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 수능과 모의고사는 오히려 주제가 갑작스럽게 바뀌기도 하고, ‘흐름’에 신경쓰다가 ‘정보량’과 ‘효율성’을 놓치기 쉽게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흐름’이라는 게 뭘까요..?! 유기적 독해를 흐름이라고 한다면, 흐름보단 ‘연결’이라는 말이 더 맞을 것 같고,, ‘연결’은 문제를 중간에 풀면 끊어지는 건가요..?! 절대 아닙니다
사실 흐름이란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흐름은 끊기지 않아요! 문제를 풀고 금방 돌아오면 되니까요 걱정마세요!!
<독서 영역 실시간 주의점!>
하지만 독서 영역에서 ‘실시간’을 따질 때에는 주의할 점도 분명 있습니다
1. 반드시, 해당 부분의 해당 문단까지 다 읽고 문제를 풀러 가셔야 합니다
2. 만약, ㄱ,ㄴ이 지문 앞 부분에 나와 있다면 해당 문단을 다 읽고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더 뒤쪽까지 독해하고 가셔야 합니다!
3. [A] 부분이 실시간이라 갔는데 <보기> 문제다?! 다시 지문으로 돌아오세요! 빠르게 풀 수 없는 문제입니다!
4. 만약, 독서 마지막 문단에 ‘실시간 표시’가 되어 있더라도 괜찮습니다! 마지막 문단까지 읽고 해당 문항을 먼저 푼다면 그게 바로 실시간이 되는 거예요!
이 정도만 주의하신다면 독서 영역에서 ‘실시간’을 세우고 문항 순서를 따져서 문제를 푼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풀 수 있을 거예요!
문학에서도 마찬가지로 소설을 읽어가면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이 있을 거예요!
분량 상 예시를 들지는 않겠지만,,,, ㄱ~ㅁ, [A], [B] 등 지문 속에 체크되어 있는 ‘실시간 표시’들을 통해 내가 전체적으로 이 소설 4문항을 어떻게 풀어가겠다! 라는 ‘문항 간 순서’를 세워보세요! 다시 말해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세워보세요!
언매도 빠지면 서운하시겠죠,,, 37번과 38번 문항이 나오는 장지문 문법 지문을 자세히 잘 살펴보세요! 분명 반으로 나눌 수 있을 거예요 절반 읽고 37번, 절반 읽고 38번 감이 오시죠?! 매체에서도 ㄱ~ㅁ이 나옵니다! 그것도 잘 살펴보세요!!
<결론>
결론적으로! 만약 본인이 지문을 그냥 읽고 문제를 그냥 순서대로 풀고 있다면, 오늘부터는 ‘실시간’ 문제를 파악해서 ‘문항 간 순서’를 매기고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찾아보세요!
효율을 극대화하고 정답률을 높이고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는 나만의 ‘효율적 동선’을 만들어보세요!
국어는 그냥 푸는 게 아니라, 적절한 전략과 방법론, 행동영역을 구사하며 푸는 시험입니다
국어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연이어서 칼럼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국어 기출 분석법 -> https://orbi.kr/00062337953
국어 기초 접근법 (1) ~(4)
독서 기초적 방법론
독서 방법론
독서 행동영역 및 전략
화작 방법론 및 전략
문학 방법론
문학 행동영역 및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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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정시상담소도 계속 열 예정이니 고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쪽지 주세요!
그리고 혹시나, 원하시는 칼럼 주제가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냥 뭔가 이 일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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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조만간 꼭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여 근데 독서 지문에서 호율적 동선은 최근지문들어 2문단에서 ㄱ을 정의했어도 그 내용이 마지막문단까지 쌓여서 ( 그래서 요즘 눈풀풀이가 잘 안되는걸로암) 인데 이런 경우가 있더라도 그냥 한번 확인하러가는건가요?
맞아요 요즘에는 실시간 판별을 준다고 하더라도 지문 끝까지 읽어야 답이 나오게 만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1)지문 1~2문단에 나와 있는 실시간 판별은 해당 문단이 끝난 이후가 아니라 지문 전체가 끝난 후 가장 먼저 간다 2) 만약 해당 문단 읽고 몇 개의 선지는 판별이 되는데 나머지 판별이 안된다라고 하면 다음 문단을 읽고 나머지 선지를 해결하러 갑니다!! 결론적으로는 실시간 문항을 다른 문항보다도 '먼저' 풀겠다! 라고 생각하시면 더 편할 것 같아요 실시간이 걸린다면 땡큐고 안걸려도 먼저 푸니까 조금 더 효율성을 챙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