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2수능 생1 15번(체온조절) ㄷ선지는 오류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359119
1. 시상하부에 체온이 아닌 다른 온도 자극을 줄 수는 있습니다.(극단적으로 뇌를 까뒤집어서 시상하부에 직접 자극을 줄 수도 있음)
2. 그런데 애초에 (외부 자극에 의한 직접적인)체온 변화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고르라고 했으므로
“체온보다 높은 온도”의 집합에는 “(차가운 물에 들어가서 낮아진) 체온보다 높은 (하지만 여전히 설정점 아래인) 온도“가 포함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체온은 설정점에 준하게 음성 피드백으로 유지되겠지만, 자료 자체가 체온 변화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설명을 고르라고 했으므로 이 문제에 한해서는 체온을 설정점레 준하게 잘 유지된 온도라고 단언할 수 없음)
3. 2의 경우에선 땀 분비가 증가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커뮤식로 말하자면, ㄷ의 전제를 모두 충족하였은데 땀 분비가 증가하지 않은 가능세계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땀 분비가 증가한다고 단정지은 ㄷ선지는 오답지입니다.
참… 22수능 개체수 음수부터 해서… 왜 이럴까요 평가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배고픈데 0
진순 먹어야지 내일은 아침에 빵 먹고 점심에 밥 먹고 저녁은 초밥 먹고 야식으로 순대국밥 먹어야지
-
놀랍다
-
주식계좌가 그냥 개시발 10
누가 미장이 안전자산이랬냐
-
아
-
우울해져버림 얼굴들 볼수록
-
지인선이 쉬워진거냐 N티켓이 어려워진거냐 N티켓 보다 빅포텐이 어렵던데 이제 입n은 없는건가
-
오르비를 제로섬 시키겠어
-
수2하고 다르게 푸는데 계속 불편하고 걸리네요,,
-
예전에 친구랑 같이. 25주년.세기의 명작을 처음으로 봤는데 극장이어서...
-
ㅇㄷㄴㅂㅌ
-
연하 어때여?
-
ㅇㅈ 15
ㅂㄱㄸㅂㄱ 이 머리도 이제 없네.
-
공부해야지 4
응응... 내일 저 보이면 뚜까 패주세요!!
-
ㅇㅈ하기 0
ㄱ
-
3모전 n티켓 빅포텐 (2회독) 4월 지인선, 볼텍스 or N티켓 시즌2 5월...
-
일단 나부터
-
우울한 감정이 줄어들음 진짜 순수희망만 가득한 노래 대신 어렸을때 진짜 좋아했던거...
-
음료수값…응..
-
드릴 3 드릴 4 사서 풀어야될 생각에 유빈아카아브 각인가 싶었으나 현우진이 드릴드...
-
(진짜 모름) 대치동 피셜 화2 선택자>>화1선택자 라는데
-
3등급 시대인재 수학 14
작년 6 9 수능 높2/높2 / 중간 3정도고 미적을 잘 못해서 공통으로 점수...
-
잘자요 0
오늘은 그냥 빨리 자는게 맞는거 같아
-
중에 뭘 먼저풀까요 제일 도움되고 퀼 좋은 순으로 추천해주세요 난이도도요
-
ㅇㅈ 메타에서 2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초중 동창을 오르비로 봐버렸다...?
-
그건 어떻게 고쳐야 하는걸까?
-
ㅅㅂㅂㄱ ㅈㄴ궁금하긴하다 솔직히 오르비에서는 평타만 되어도 다들 이쁘다/잘생겼다 해주는듯
-
휴릅할게 10
옯스타 팔로 걸어놔
-
도태한남은 이게 맞아
-
마와리다시타 0
아노코토~~~~
-
일반인 기준 이쁜거죠? 14
배우 전여빈님 어떨땐 이쁘고 어떨땐 애매한거 같아서
-
쪽지 보내고 삭제 가능해??
-
역대급으로 오래한듯 ㄹㅇㅋㅋㅋㅋㅋ 근데 할얘기도 없네
-
내 풀떼기들도 좋아
-
월세 빼는법 5
자취방 급하게얻었다가 학원바꾸고싶어서 1일 사용했는데 계약기간 다 채워요하나요
-
ㄴㄱ임 진심으로
-
ebs 강의 3
ebs 수특 문학 강의 듣고 싶은데 누가 좋나요 지금 독학으로 국어를 하는지라 잘 모르겠네요
-
진짜 잠 4
요즘 오르비에 내 나잇대 애들이 많아지는거 같음좋은건지 안 좋은건진 모르겟음재밋는...
-
무휴반 3
국어(언) 1 / 수학(미) 2 / 영어 3 물지 했는데 물리때문에 개망해서 이번에...
-
제발
-
님아...
-
다시는 깝치지 않겠습니다..버핏형님 한번만..
-
관리형스터디카페 대부분 좀 개방형인데 제가 개방형을 싫어해서.. 좌석이 약간...
-
불닭에초코우유 13
마약과도 같다
-
안녕히 주무세요 1
히히
-
자꾸 스스로를 헐뜯으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길래.. 넷상이니까 뭐든 좋고 멋있고...
-
파키포디움 서큘렌텀 새싹.. 너무 귀엽죠
-
ㅈㄱㄴ
-
담배말린다 1
난 왜 못생겼을까 얼굴 잘생기고 이쁘면 공부못해도 잘사는데 못생겼으면 공부...
-
권오현
안철수 나와
자료에 기반하여 해석하라고 하시면서 정작 자료에 제시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고 있네요. ㄷ 선지는 ㄱ 상황에 대한 해석을 물은 것입니다. 체온이 낮아진 후(가령 36> 33도) 다시 정상 체온으로 올라갈 때 땀이 나는지 안 나는지는 교육과정 내에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이므로’ 그래프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상황에 한해서 판단하는게 옳습니다.
이미 ㄷ 선지에서 자료 밖의 상황을 물어보고 있지 않나요? 주어진 자료에서 시상하부는 항상 체온(그것이 물에 들어가서 변화된 경우라도)을 감지했기 때문에 체온보다 높은 온도를 감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문제 발문에서 ’체온보다 높은 온도의 물에 들어갔을 때’라고 상황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관해 작성자분은 시상하부는 항상 체온을 감지한다고 하여 ㄷ선지의 오류를 주장하고 계시지만, 이미 ebs(23수특 기출해설편 참고) 및 평가원은 ㄷ선지에 대해 ㄱ상황이 체온보다 높은 온도를 시상하부가 감지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물론 저는 그걸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수특의 입장을 따르고 있고요. 수험생 입장에서는 의학적 판단 기준보다 연계기관인 ebs및 출제 기관인 평가원의 입장이 훨씬 중요합니다. 저는 아직 수험생이라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하니, 진심으로 ㄷ 선지의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한의대 다니는 작성자분께서 정식으로 평가원에 출제 오류를 주장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명백한 오류가 아니라면 반려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평가원의 권위로 사소한 오류는 무시했던 전적인 몇 번 있어서 이번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시상하부가 항상 체온만을 감지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에 주어진 조건만으로는 항상 땀 분비가 촉진된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 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