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유리함수 [1085698] · MS 2021 · 쪽지

2023-03-08 01:06:30
조회수 3,455

솔직히 교전원은 ㄹㅇ 안하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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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로스쿨처럼 대학원과정까지 밟아야 하는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한가? << X



호봉 기준 7급 대우 받는 초봉 200 언저리 받는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대학원 공부와 시간 및 학비를 감당할 필요가 있는가? << 금수저 자제라 걍 대충 “교사”라는 간판이 필요한 사람 아닌 이상 X



이미 n수생 적체에 저출산으로 티오가 줄 일 말고는 남지 않은 절망적인 초등 임용고시에 일반대 학생을 유입시킬 필요가 있는가? << X





결정적으로 “초등교사“하나만 바라보고 교대에 진학해서 취업 시장에서 아무런 쓸모 없는 강의를 4년 내내 듣는 교육대학교 학생들의 자리를 뺏을 필요가 있는가? < X





특히 아무리 경인교대 평백 50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수시 기준으로는 3년 내내 교사 하나만 바라보고 교대로 생기부 꽉 채우고 교대 진학한 1점 초중반 학생들도 여전히 많고


과거에 비하면 정말 많이 줄었지만 정시 학생들중에도 인서울 상위권 대학교 포기하고 교대 진학한 학생들이 어느정도 존재하는데



단순히 경인교대 9등급,평백 50 이런 자극적인 소식만 듣고 ”차라리 교대생 말고 학점 착실히 쌓은 명문대 문과 학생들에게 임용고시도 없이 교사가 될 기회를 주자“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교전원이 일단은 안하는걸로 결정나는거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래도 23학번 기준 경쟁률이 최소 4.x 넘어가는 절망적인 전망인건 맞지만


사실 7급 공무원에 준하는 초등교사라는 직업을 얻기 위한 시험이 경쟁률이 1~2.xx에 머물렀던것은 문과 취업시장 기준으로 오히려 비정상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그래도 출산율은 정말 오르면 좋겠네요 가장 가능성 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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