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보다 못하다는 자괴감"… 떠나는 이공계 대학원생

2023-03-02 18:31:21  원문 2023-03-02 17:37  조회수 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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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위권 대학의 공학계열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서 모씨(28)는 석·박사 과정 6년 동안 자신의 임금이 어떻게 측정돼 나오는지 알지 못한 채로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그간 자신이 일한 시간에 못 미치고, 최저 시급에도 못 미치는 인건비를 받아 왔지만, 이에 의문을 제기하기엔 자신의 학위 과정을 담당하는 교수와의 관계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서씨는 "대학원생들 대부분이 자신의 인건비가 어떻게 측정되는지조차 모르고 그냥 주는 대로 받고 교수의 지시를 따르며 연구생활을 이어간다"며 "교수에게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도 학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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