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때 진짜 중요한 태도가 2개 있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09441
첫번째, 의문을 품지 말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수 20 22 이런 문제는 진지하게 기출 하고 엔티켓 이런 엔제 해도 금머갈들만...
-
급하다.
-
얘가 제일 좋아 0
-
소프트웨어/인공지능쪽 희망해서 학교 원래 교육과정에는 없는 정보, 인공지능 코딩...
-
ㅇ?
-
하면 평반고가 답임? 메디컬 지망하는 애는 아니고 진로는 불확실함 중학교 내신시험...
-
흠 10
아니다
-
작수에서 수1만 기출 (2권 기생집+너기출) 4회독 돌리고 엔티켓 시즌 1.2...
-
찍은애들 포함 90퍼가 틀렸다는건 10명중 9명이 틀렸다는건데 진지하게 저거...
-
9평 끝나고 돌리는 사람도 있는 거 같긴 하던데
-
설경의벽 3
꼭 담임이랑 합의해서 지균 받아야지
-
시발점 수1 (15개정)으로 빠르게 한번 끝내고 시발점 대수 (22개정 수1)로...
-
1 충분한가요 두과목합 하루 3-4시간 정도 뺄듯한데
-
따로 막지는 않는 것 같던데 주변에선 못본 듯 가산점 영향이 많이 큰가
-
이딴 게... 재수생?
-
성공 어렵나요? 정시 일반기준
-
전 매우별로 ㅠ 1>>>>>>>2>>>3 인듯 시즌1의 깐부 줄다리기 유리다리에...
-
참지 못함.. 2
히히
-
2005학년도 6평부터 작년 수능까지 평가원 역사상 생2 1컷이 50인 적은 올해 6모가 처음이다
-
미적이 5일수가있냐
-
시험 끝나고 채점 무서워서 시험 기간에는 채점 안함 예를들어 월부터 금이 시험이면...
-
마지막 게시물이 1
결혼관련인것도 진짜 속상하네.. 혼인신고 5일만에 무슨일이냐..하
-
가망있나요? 괜찮나요?
-
스나이퍼 후기글 0
1퍼에서 곧장 20몇퍼까지 올라가는게 조금 놀랍기는합니다만,,, 직관적으로 볼 수...
-
현역때 비교해서 올린게 영어랑 수학 약간밖에 없음 죽어라해도 안오름
-
아직도안왔다
-
갑자기 교통사고 나서 죽은 게 믿기지가 않네 이런적 처음임.. 디오구 조타 아이구...
-
아이누어를 음차해서 쓴게 많아서 그런가
-
기출 한번 돌리고 할거 찾는데 기출+엔제라던데 할만한가? 생윤 시대 플로우 기출
-
통통인데 기출만 ㅈ뺑이치면 3가능????????
-
https://naver.me/5YSkkWzC
-
ㅋㅋ 4
ㅋㅋ
-
ㅠㅠㅠ
-
왤캐 비관적이시지..
-
셀링 포인트가 확실하다는 점이 너무나도 매력적 막 그냥 껄무새가 되어버림
-
난 일베 아님 2
절대 아님
-
좀 마이너한거로 추천좀요 교육청 가형 기출을 풀까
-
6모 확통 3등급 끝자락 떴습니다 김기현T 기생집 하는데 점프문제 고난도기출 너무...
-
술 먹고 싶은걸
-
뮤즈 내한ㄱ 2
가고 싶다
-
반수하려고 6모보고 하반기 커리를 어떤 쌤꺼를 타야되나 고민하다가 메가스터디...
-
김대중 이놈이 명치 맞는거 ㅈㄴ 웃김
-
나랑 관련없을거야 그래(...)
-
본인 허수임 10
25년도 6월9월수능 기출 안품 ㅋ
-
[이동훈t] (6모) 8 -> 2 등급 사례(+성적표): 기출 중심의 학습. 0
2026 이동훈 기출 https://atom.ac/books/12829 안녕하세요....
-
영어가 계속 70점 후반대에서 안오르네요ㅠㅠㅠ 영어 고정2가 목표인데, 어떤식으로 공부 해야하나요
-
일단 현역고3이고 문과입니당... 6모는 34255 나왔습니다 사탐은 세지 사문인데...
-
댓글많은 글 보고.. 11
차단 한명을 처음으로 해봣다..
-
1. 최상위권도 문제에서 헛발을 디디면 등급이 추락한다. 2. 하방 보장이 안된다....
1 격공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본문에 사용된 '공부'라는 것의 맥락이 수능만을 의미한다면 몰라도, 일반적인 공부에 대해서는 1번에 대해서 많이 회의적입니다. 수리논술, 과학논술을 비롯하여 기타 수능 외의 시험들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해석능력이 발전됩니다. (가령 수학B형의 경우 수능 29번, 30번같은.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무리없이 파악하는 능력)
입시공부에 수능만 있는건 아니거든요.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면 자신의 오개념을 발견할 수가 없고, 영원히 오개념은 그대로 갈 것입니다.
솔로깡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개념을 발견할 수 없는것은 맞으나
최상위 권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에게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단계별로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닐까 싶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물론 차후에 자신의 실력이 올라가 이제 스스로 의문을 품을 수 있는 단계가 된다면 그 단계에서는 적어도 의문을 품는 것 자체가 개념이해를 방해하진 않을 것이지만, 그 단계에 올라가기도 전에 많은 학생들이 의문을 품음으로써 개념자체를 이해할 수 없게 되는 부분을 전 걱정했습니다 ㅎ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하위권의 수능대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1번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 의문을 닫아야만 보인다는 것이 역설적이긴 해도.... '주된 공부의 목적'이 있는 하위권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여유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니....
확실히 제 친구 중에 1번에 해당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귀찮았죠;;
혼자 의심병이면 괜찮은데 자꾸 절 붙잡고 이건 잘못됐다고 하니까ㅠㅜ
1번인 친구치고 공부잘하는애 본적없음..
훈장님...
근데 전 중3~고1 시절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수학을 1번처럼 했는데 꽤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애요 적어도 고등학교 수학에 대해선 일찍부터 안목이 생겼다할까나
그런가요..저도 1번에 대해선 상당히 회의적이네요 아직 수험생이지만 그래도 나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경쟁으로 공부한다기보단 공부의 본질자체가 너무 재밌어서(알아가는재미?)공부하는 학생인데,늦게 공부시작한 저에게 데카르트 마냥 모든 개념에 대해 회의를 가지고 의문을 품고 끝까지 좇아서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사고방식이 짧은 시간 내에 이 위치까지 오를수 있게 해준거 같아요
의심을 품다가 '아, 그런 거구나'하면 되는데 계속 의심 품고 '이거 잘못됐네!'하면 노답
의심을 품다가 '아, 그런 거구나'하면 되는데 계속 의심 품고 '이거 잘못됐네!'하면 노답
1번은 저도 많이 공감해요. 특히 하위권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죠. 제가 다른 학문까지 논할 실력은 안되지만 적어도 대입 시험에서는 90%의 주입식 교육과 10%의 사고력이 완성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주입식 교육 단계에서 필요 이상으로 의문을 품어서 시간을 지체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어요. 이런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는게 국어영역입니다. 국어랑 인문논술은 '너 생각을 묻는 시험이 아냐! 답은 정해져 있고 그걸 맞추면 합격이고 못맞추면 불합격이야!' 라고 그렇게 말을 해줘도 알아듣지 못하는 학생들이 매우매우매우매우 많습니다. 어찌보면 그 의문을 품는 방법조차도 실력이죠.
저랑 완전 반대의 생각이시네요..저는 대학수학능력평가라고 불리는 이 수능이란 시험은 90프로이상이 사고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던 터라..
수능의 취지는 그랬죠. 그러나 각종 정치논리가 개입되고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목 하에 퇴보했습니다. 이미 모든 과목 다 유형별 분석이 나온 상태이고 심지어 일부 과목은 시험 당일날 눈을 똑바로 뜨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진흙탕 싸움이 돼버린지 오래죠. 물론 최상위권을 결정하는건 사고력이 맞습니다. 그러나 5~6년전과는 다르게 사고력이 개입할 여지가 많이 줄어든게 사실이죠.
1번이 적당하면 약인데 지나치면 독. 저희학교에 진짜 1번태도로 눈만 뜨면 공부하는애 있는데 성적 절~대 안나오고 너무 당연한걸 질문해서 쌤들도 걔 질문오는거 안 좋아하심.
원래 학문할 땐 1번 말이 맞다고 말할 수가 없는데 수능 입시 상황 밑에선 틀린 말이 아니게 된다는게 참..허허
1번은 수험공부에 한해서만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글은 당연히 수험생들을 위해 효율성을 위해 쓴 글이지 진짜 공부할때 이렇게 하라는게 아닙니다.. 제가 진짜 공부를 해본적도 없고 (학사 나부랭이 주제에) 누구한테 조언할 자격도 안되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옆에는 올 1~2등급하는 사람들만 있어서 자괴감들었는데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걸 느꼈습니다.
1번은 회의적이긴 하네요 뭔가 노예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