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희님! 5-6년 전..? 입시 때 강사 활동 시작하시는 거 봤는데 아직 계시네요ㅎㅎ 엄청난 능력자셨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문디컬에 사탐 조합은 사문+법정이 유리하다는 글이 많더라구요. 저는 수능을 3번 봤던 사람인데 늘 사문한지 조합을 가져갔던지라 고민이 됩니다. 과거 늘 50이었기에 과목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있고(과거지만요..ㅎㅎㅎ), 현재 하는 중인 일을 위한 시험을 응시하며 한번 더 지리쪽을 공부해 익숙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사문+법정 조합이 나을지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외대 특수어과 어떤가요
특수어과에 대한 제 사견은 예전부터 같습니다. 그 나라의 전망과 정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지vs세지 중에 한지를 추천하시는 이유를 좀 구체적으로 궁금합니다! 해보니까 세지가 좀 더 라이트(?)한거 같았거든용.
세지가 기본적인 내용은 라이트 한 대신 맞고 죽어라 식의 문제가 나와버리면 경위도/위치/인구 등 세부 사항들을 외우고 다니는 지리덕후가 문제 대응에 훨씬 유리한 과목이라서 그렇습니다.
한지는 아무리 어렵게 나온들 결국 인문지리 추론 문제일테고, 상식+암기 기반으로 추론을 하면서 대응을 해야 하고요.
감따해용
안녕하세요 도희님! 5-6년 전..? 입시 때 강사 활동 시작하시는 거 봤는데 아직 계시네요ㅎㅎ 엄청난 능력자셨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문디컬에 사탐 조합은 사문+법정이 유리하다는 글이 많더라구요. 저는 수능을 3번 봤던 사람인데 늘 사문한지 조합을 가져갔던지라 고민이 됩니다. 과거 늘 50이었기에 과목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있고(과거지만요..ㅎㅎㅎ), 현재 하는 중인 일을 위한 시험을 응시하며 한번 더 지리쪽을 공부해 익숙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사문+법정 조합이 나을지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ㅎㅎ 사문 법정이 유리하다는 것은 여러모로 타 대학들보다도 한의대 입시에서는 더더욱 탐구의 백분위와 표점을 잘 가져가면 좋다는 점에서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만점이라는 가정 하에 타 과목보다는 사문과 정법이 난이도가 항상 어렵게 나와 변별이 되어 잘 나오거든요. 대개 만점이면 백분위 100입니다.
한지를 하시면 아마 이미 베이스가 있다는 점에서 인풋을 많이 투자하지 않더라도 만점을 쉽게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자명하지만
여러모로 문디컬은 표점과 백분위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할 정도로 촘촘하기에 정법을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확실히 유리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뭐 사문을 하시는 상황에서는 정법 대신 한지를 택한다고 해서 갈 대학을 못 가는 것은 아니지만요ㅎㅎ
수험생활을 한지 오래되어서 국어와 수학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할수록 한지를, 그래도 사탐에 투자할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정법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군요~ 수학은 계속 과외를 해왔어서.. 다행이긴합니다 정법 한번 구경가야겠어요 감사해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소망합니다ㅎㅎ
그렇다면 정법 한 번 수특이라도 훑어보시고 판단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ㅎㅎ 올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