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기가 생각하던 자신의 모습이 알고보니 허상이었던걸 알면 멘붕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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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원래 엄청 잘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개못하다던가
근데 그걸 몇년간 믿고 임ㅅ얶음
근데 또 운이 좋아서 나름 성적은 성적대로 나와줬었음
예를 들어서 지금까지 수학 100점인줄 알고 살앗는데 알고보니 6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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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원래 엄청 잘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개못하다던가
근데 그걸 몇년간 믿고 임ㅅ얶음
근데 또 운이 좋아서 나름 성적은 성적대로 나와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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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오고 본인을 톺아보고 발전하려고 노력하겟죠
저 지금 세상을 부정하는 느낌임.
너무 자신을 과대평가하면서 나는 능력이 있는줄 알고 살아옴
근데 지금까지도 실제로도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고
사실은 아니었다는걸 깨달음
무슨 세상이 시뮬레이션 같아짐
괜찮아요 그걸 깨닫고 발전하면 됩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려고 노력해야죠
걍 전과목이 다 부족해요
근데 2학년땐 나름 다 잘나와줚단개 더 소름끼쳐요
뭐 어쩌겠어요...지금 할 수 있는걸 하세요
초딩때 공부 잘하는 줄 알다가 중학교때 대도시 이사 후 수학 중간고사 60점 맞고 멘붕옴.
저는 중고등학교 때 올림피아드 국가대표를 했었는데, 수능 국어에서 나온 그 내용의 지문을 틀리고는 멘탈이 터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에는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뒤 내신 시험에서 그 과목 (아마도) 60점대를 맞기도 하였고요.
지금은 그렇다고 제가 국가대표를 한 것에 비해 그 과목 실력이 별로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자료 해석 능력과 탐구 능력과는 별개로, 시험을 보는 능력이 부족했던 거죠.
지금까지의 시험 성적에 비해 실력이 초라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본인이 시험에 강한 걸지도 몰라요.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구멍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잘 한다고 생각했던 게 방향성이 조금 다를 뿐 거짓이 아닐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