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질문 받는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033341
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오늘도 선량하고 유익한 인싸가 되고자
영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벅벅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4. 강사 커플이지렁~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관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준디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혹은 여유가 생기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어흥 주간지 샘플 https://orbi.kr/00061683323
어흥 주간지 시즌1_2월 1주차(2월 6일-2월 12일) https://docs.orbi.kr/docs/10814
어흥 주간지 시즌1_2월 2주차(2월 13일-2월 19일) https://docs.orbi.kr/docs/10848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bxtre.kr/
-
똥싸니까 4
갑자기 하늘이 맑아보임 집안이니까 하늘같은 건 없음. 미친놈이냐는 나쁜 말은 노노..
-
몇년전에 운이 좋아서 시급 35만원 꼴로; 일을 했는데 (원래 주5 일5시간인데...
-
동기한테 걸릴까봐 못하겠다
-
정치 성향 음식 취향 음악 취향 비슷한 지능(혹은 학벌) 수준 비슷한 외모 수준...
-
아직도 카페인 도는것 같지 피곤한데 잠이 안듦
-
그저 바라보는 시선이 무거워 맴도는 발걸음 여전히 니가 보고 싶어 i need...
-
저는 어렸을때 음식못남기게하는 트라우마로 먹는걸 안좋아해요 대신 마시는건 좋아해서 음료 자주마셔요
-
어제는 군대 얘기 오늘은 음식 얘기
-
아 자고 싶다 1
졸려
-
재결합해야겟다 0
ㄱㄱ
-
201129(가): 계산을 줄이려면 0되는곳을 보자 23
어떻게하면 교점쉽게구하지 x z 각각 1,1씩 바뀌고 3,3이니 xy평면교점이...
-
모교방문 계획세우다가 하 권정열 김윤주 케미만 보았네
-
고기 존나 잘 구워먹은 기념 고기 얘기나 해야겠음 17
물고기는 회로만 먹음 소고기도 익혀서 먹는 것보단 날로 먹는 걸 훨씬 선호함 그래서...
-
감시자가 업스니까 집중이 힘들다
-
하루 얼마나 피심?
-
그냥 살짝 이벤트 같은거지 응응 어떻게 사람이 상시 ms 상태겟어
-
아 섹스 2
섹스니깐.
-
하지만 고점견을 막을 수 없다
-
난 상시 ms인데 내 친구들은 요즘 랜덤 ms가 된 듯
-
시험장에서도 한 20초정돈 눈풀 하고 들어가는거도 좋지 않을ㅋ가
-
bxtre.kr/
-
고3 수학 10
이번 3모 51점 받았습니다(4등급), 4점짜리 주로 틀리는거 같은데 시발점 워크북...
-
[소개 및 성적인증] https://orbi.kr/00071877183 [팀원...
-
이나경2 2
모 오르비언 분께서 좋아하시던 짤이었는데
-
모고 29번 30번 이런거 푸시는분들은 문제 보고 풀이과정 생각나는거 몇분정도...
-
요즘하는거 13
눈풀로 상황 맞추고 마지막 대입만 지피티 시키기
-
이거 답 맞나 15
https://orbi.kr/00072767952/%EC%88%982-%EC%A0%8...
-
전에 여기에 오픈카 ㅇㅈ 올리고 옆에 친구가 차주라고 했는데 분명히. 친구였는데...
-
진짜임
-
우리학교가 좋은학교가 아니라 애들이 오르비를 안쓰나..
-
221130급은 아니지만 어렵습니다.
-
bxtre.kr/
-
존나 대충 살아야지 딱 올해만 쫌 열심히 산다
-
오르비 굿밤 3
3시 안으로 잘듯
-
문학 어려워! 3
죽 죽 죽 죽을래
-
얀데레 메나 brain
-
쌤들이 웃긴썰풀어서 웃다가도 갑자기 눈물남 너무 딴세상 얘기같음
-
너네 건강 ㄱㅊ냐 존나마니 기준 연초 하루한갑이상 연초전담 가리지않고 하루종일 물고있는사람
-
정답률 되게 낮네 10
28퍼라는데
-
급수 어려워! 4
죽을래!
-
전 외유내무입니다
-
이나경 2
-
제발..
-
https://orbi.kr/00071896787/%ED%95%AD%EC%83%81-...
-
bxtre.kr/
-
원래는 괴로움과 안언조비카이 사이의 무언가엿는데 이게 몇달 지나니까 걍...
-
현역 수능 ㅈ망-> 낮은 지거국 다니다가 반수로 인하대 입학-> 입학했을 때부터...

...렁~ㅋㅋ
영어 1등급 맞고싶다
순삽이 어렵다
곧 알게될될 몰라요요 군 안녕, 다른 부분에서는 거의 안 틀린다는 가정 하에 순삽 유형만 자꾸 틀리고 막힌다면 그걸 어거지로 파훼하는 게 오히려 고역일 수 있으니, 역으로 문제풀이 후 정답이든 오답이든 해당 유형에 시간을 좀 더 할애해서 어떤 논리적 흐름 및 단서가 되는 표현 때문에 해당 선지가 정답이 되는지를 점검 후 간략하게라도 본인의 말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참 좋디
어차피 수능 영어는 결국 어휘 어법의 피지컬 확보를 통해 해석에 큰 무리가 없는 실력까지 도약한 이후부터는 유형 각각에 대한 파훼법을 체화하는 것이 핵심이기에, 본인의 생각과 해설지를 대조하며 그렇게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정리하는 습관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디. 특히 본인의 어떤 성급함이라든가 논리적 비약이 반복된다는 느낌을 캐치하고 그에 관한 루틴을 바로잡는 지점까지 간다면 완전한 극복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 거디.
단, 순삽에 대한 약점과 별개로 본인 생각에 아직 어휘력에 관한 문제가 어느 정도 발목을 잡는다 본다면, 그 부분도 신경을 써야 어휘력 부족에 의한 순삽에서의 패배를 막을 수 있을 거디.
화이팅!
영어 빼고는 다1인데
영어만 고정2입니다
빈칸순삽을 따로 풀면 거의 풀겠는데 모의고사를 시간 재고 풀면 시간이 늘 부족해 다 풀지를 못합니다
다 푼 영어 모고가 손에 꼽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푼 문제는 거의 맞고 3-4문제정도 찍어서 80점 중후반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뭘 해야되나요?
호소인 군 안녕, 좋은 질문인 데다가 친구의 현 상황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어 답변하기가 편하디
공교롭게도 마침 위에 있는 질문에 대해 내가 방금 한 답변이 친구에게도 확실히 도움이 될 거니까, 한 번 읽고 갔으면 한디.
읽고도 뭔 소리인가 싶거나 추가적으로 묻고 싶은 게 있으면 또 질문해도 된디.
결론 : 특정 유형이 자꾸 틀리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고, 해설지가 정답과 가장 맞닿아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 이를 고려해 맞든 틀리든 해당 유형에 대해서는 수능 직전까지 방심하지 말고 채점 후 답이 그렇게 되는 논리적 / 기술적 이유를 역으로 파헤치고 해설지와 대조함으로써 해당 유형과 마주했을 때 덜 긴장하고 좀 더 자신감 있게 마주하도록 하라. 수능은 결국 체화니까.
이상이디, 화이팅!
추천하시는 모고 풀이 순서가 있으신가요?
저는 듣기 할 때 18-19랑 도표~실용문 풀고 나머지는 정방향으로 하나씩 풀면서 가는 방식으로 쭉 하고 있습니다. 성적은 1등급 컷에 걸치는 성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편입니다.
차라리 어려운 유형들을 풀이 순서 상 뒤쪽으로 배치해두는 게 좋을까요?
일단, 어려운 문항 때문에 머리에 부하가 걸리면 듣기에 타격이 갈 수 있으므로 듣기 나오는 동안 푸는 건 딱 거기까지 아주 좋고
어차피 31번부터는 개인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빈순삽이 등장하므로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게 일반적이겠으나, 혹시나 실전에서 시간 부족으로 인해 뒤에 장문을 제대로 읽어내려가지 못할 것을 우려한다면 듣기 풀자마자 뒤에 가서 장문 클리어한 후 29-31번대로 와서 힘 있게 풀어나가도 된다고 본디
여기서 중요한 건, 1등급 컷에 걸치는 성적으로 약간씩 진동함에 있어 듣기는 절대 틀리면 안 된다는 전제를 깔아야 한다는 것인데, 듣기를 혹시 하나라도 가끔 틀린다면 수능 당일 위태로울 수 있으므로 하루 공부에 듣기 15분씩 2번 정도 듣는 것을 꼭 끼워넣어서 배속을 높여 듣는 습관을 들여야 한디
화이팅!
듣기는 안정적으로 만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어제 순서 배열 공부했는데 영어는 결국 직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을 100% 이해하지 않아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각이 보이면 거의 정답이 나오니까요. 어떤 유형이든..
정말 유의미하고 옳은 판단이디, 자기는 대충 감으로 푼다고 하면서 고정 1등급인 친구들 대다수가 글을 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 넘사벽의 역량을 지닌 것에, 약간의 어휘 고물을 묻힌다는 느낌으로 영어 점수를 끝까지 높게 가져간다고 나는 본디
그 직관 자체에 있어 약한 면모를 보이거나, 기본 어휘조차 안 잡혀서 헤매는 친구들이 가장 문제인데, 이는 오수오억 군이 과외를 하면서 바로잡아주면 돈도 받고 복도 받을 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