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미만잡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017119
자극적인 제목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연히 모든대학들은 각자 다 멋있는점이 각자있고 다들 좋은 학교입니다. 저는 타 학교를 비난할 목적이 전혀없음을 강조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너무 연고대에 가고싶었습니다. 그에 맞는 노력을 했다고생각하고 중학교때도 강남서초권에서 전교 10등안에 들만큼 성실하고 열심히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때부터는 말이 조금 달라지는데 수시를 챙기기위해 노력했지만 지역자사고였던 나머지 다른친구들과 열심히 경쟁을 했지만 수시로는 높은대학을 갈 수 없을정도의 실력이 되어서 1년동안 미친듯이 정시를 공부했지만 결과는 국어4에 수학 1등급으로 건동홍라인이었습니다. 초중고 동창들이 연고대 가는거보면 정말로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재수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수학 탐구는 1년 더 하면 확실하게 성적을 올릴 자신이 있는데 국어는 1년내내 하루에 거의 4~5시간을 투자했는데 오르지않았어서 과연 이게 1년만에 오를수있을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학교는 1학년 휴학이 불가능해서 재수를 하기위해서는 학사경고를 2번이나 받아가면서 해야합니다. 현재 지금은 1학기 전액장학금을 받고있고 제 전공은 컴공이라 사실 학교이름보다는 제가 얼마나 실력이있는지가 더 중요한것은알고 있습니다.
만약 재수를 해서 성공을 하더라도 연고대에 갈 성적이 나오지않는다면 저는 아무리 다른 대학에 붙어도 전혀 기쁘지않을것같습니다. 현실적으로 1년내내 국어4등급이었던 사람이 연고대 갈만큼의 성적이 나오기는 힘들까요? 탐구는 각각 백분위 80후반대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본인이 정시성적이 잘 안나온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국어가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양치기랑 분석을 열심히해봤는데도 답이없고 수능때는 언매 1개틀리고 문학 다맞았고 나머지는 다 비문학을 틀렸습니다. 읽는데 시간이부족하고 시간이 부족한데도 글이 이해도 잘안됩니다.
재작년에 나도 국어 안올라서 고민이었는데
작년에 기출 안보고 듄하고 실모만 봤는데 성적오름 참고해보셈
재작년에 국어 333박은듯
고3때 국어 백분위 맨날 78~80이었는데 재수시작하고 강민철로 바꾸니까 갑자기 백분위 96~98로 점핑함.. 4등급이시라면 인강사이트랑 현강 다 들어보면서 잘맞는 선생님 찾아보시고.. 국어는 ㄹㅇ한번 감잡으면 일정수준 이상은 하게되는듯
당구로 말하면
수학은 원코
국어는 쓰리쿠션임
어차피 화자의 말하고자하는 핵심만 파악하면됨
ex)애국이냐 투쟁이냐 사랑이냐 고향이냐 추억이냐
전 국어 현역때 4-5진동이었습니다 재수할땨 좀 여유를 가지고 수능국어가 아니라 글을 읽는 연습을 하려고 하니까 늘더라고요.. 저도 태생적으로 이과라 많이는 못올렸지만 9월 수능 둘다 2 받았습니다 그래도 수탐 적당히 보면 연고대는 무난하게 갑니다 도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