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말하기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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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모티콘은 :)을 주로 사용한다.
2. 맞춤법에 매우 신경쓴다. 이름 뒤에 님은 지독하게 띄어쓰며 (비샨 님) 붙여쓰는지 띄어쓰는지 헷갈리면 사전에 검색해 하나의 단어인지 확인한다. 그래서 맞춤법이 틀린 걸 보면 불편하다.
3. 문장에 매우 신경쓴다. 필수 성분이 모두 들어있고 호응 관계가 어색하지 않은 완전한 문장을 쓰려 한다. 그래서 이상한 문장을 보면 불편하다.
4. (그냥 써도 되지만) 이런 식으로 괄호 안에 쓴다.
5. '사실'로 말을 시작할 때가 왕왕 있다.
6. 글을 쓰면서 생각이 잠시 멈춘 부분에 또는 말끝을 흐리기 위해 ''...''을 쓴다.
7. 내가 주목하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a' 또는 ''a''와 같이 따옴표로 강조 표시를 한다.
8. (주로 역접이 될 때) 쉼표(,)로 끊는다.
사실 이들 중 대부분은 수능 국어를 공부하다 생긴 버릇이다.
참고로 방금도 '사실'로 시작했다. (강조표시도 했고 이마저도 괄호 안에 덧붙였다 ㅋ)
여러분의 말하기 습관은? 한 번 되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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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TXb3duiJhnQ 가족이 아닌 저도 눈물 나네요 ㅠ
헉 뛰어쓰기까지 검열 하시려면 많이 힘드실듯 한..
맞아요.. 괜히 알게 돼서.. 지식의 저주인 듯 ㅋㅋ
어딜 그렇게 뛰어가신데
;;
글 시작할때
이제/솔직히/사실/근데/아니 로 시작하지 않는 경우가 드무네요…ㅋㅋㅋㅋ

저도 ‘솔직히,근데,사실’ 이 3개는 진짜 많이쓰는것같아요앞에 '아니'를 자주 붙인다
'보통, 아마'와 같은 단어를 많이 사용
맞춤법 신경 쓰는 편
''중앙값''
왕왕이 도대체 뭐노
온라인 상에서는 오프라인에서보다 말의 기록과 흔적이 오래가다 보니, 글을 보거나 답장을 받는 사람이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생각해서 쓰는 것 같아요ㅎㅎ
저도 그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