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균의 단 한 명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9309
지균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1. 지균을 통해서 들어간 단 한명의 불공한 사례라도 있다면 지균은 문제가 있다.
2. 지균을 통해서 불리한 환경에서 성실히 공부한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뽑을 수 있다면 지균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전 후자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니 이거 빠질 가능성이 있나요?? 대기번호 듣고 귀를 의심했네 무슨
-
안에 있는 친구한테 편지를 쓰려고하는데 1. 학부모응원게시판에 편지쓰면 내용 다...
-
많이 긴장되고 떨리실 것 같습니다1년 더해서 성적이더잘나올수있을까 두렵기도할거구요...
-
제가 이번에 가거든요.. 가보신 분 계시면 후기 남겨주세요!
저도 물론 후자입니다(제가..진짜 제가..지균으로 들어가서 그러는건 정말아니구요;;진짜에요;;)
누가 통계좀 냅시다. 깝깝하네요 정말 ㅋㅋ
그런듯
케바케로 붙으면 끝이 없어요 ㅋㅋㅋㅋ
후자를 계속 뽑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상태가 그대로 이어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1번 사례에 속하는 사람의 비율도 같이 높아지는 겁니다. 전 단 한번도 지균을 폐지하자고 말씀드린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지 않아도 서울대에서 고친다고 하니 더이상 할 말도 없구요
기균...
지균하고 기균하고 성격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앞으로 통합될거같다는 생각이드네여~~
지균을 통해서 불리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뽑는다는 말 자체가 모순입니다. 지균은 지역별로 잘하는 애들을 뽑자는 것 아닙니까??
(서울경기에 너무 치중되니까요) 불리한 환경이란 말을 구지 집어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불리하면서 내신성적만 좋고 언제 발현될지 확인불가능한
잠재력때문에 뽑는거라면 진짜 지균과 기균을 통합해서 뽑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리가 있네요 불리한 환경이라는 말은 설문조사에서 filter를 사용한 것 같은 효과가 ㅋㅋ
기균하고 지균은 명백한 차이가 있죠
제가 지균과 기균을 혼동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지방도 수도권에 비해 불리한 환경이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요.
또 지균이 '불리한 환경'을 고려해서 뽑는 전형이라고도 여전히 생각하고요.
물론 기균처럼 극단적이지는 않더라도 지균을 통해 불리한 환경에서 공부한 학생을 뽑는다는 것 자체가 '모순'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뉴스에도 나오듯 이런 학생이 지균을 통해 많이 들어가기도 하구요.
너무 억지, 위험한 논리입니다.
어째서 제대로 된 단 한 명만 뽑으면, 나머지 수십, 아니 수천명은 엉망으로 들어와도 된다는 건가요.
한 명만 잘 뽑으면 나머지는 어떻든 상관없다는 게 아니라 지균으로 들어오는 수 많은 케이스 중 무엇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지균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거죠.
불리한 환경에서 공부한 성실한 학생을 정말로 잘가려내서 더많이 뽑을수 있다면 제도는 개혁되야 하는겁니다.
4등급이 떡칠되있는 학생이 성실한 학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