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글 기균 옾챗 방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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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 대입 기회균등 정보공유방 방장입니다. 단톡방에서 멘션 알람이 많이 와서 확인해보니 오르비 메인글에서 기균 사례가 화제가 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그로 끌린 김에 제가 생각하는 기회균형 전형의 문제점 몇 가지와 하고 싶은 말 남기겠습니다.
1. 결과만의 평등이다
기회균형전형 대상자는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소득(기초/차상위/한부모), 농어촌, 기타(특수교육대상/국가보훈대상 등등) 지금 저소득 전형이 제일 논란이 되는 거 같아 저소득 전형에 한정해서 쓰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데 정말 힘들 때는 휴대폰 요금도 미납되고 각종 관리비도 미납된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최근에는 상황이 조금 나아져서 사는데 딱히 지장은 없습니다. 단톡방에서 여러 학생분들 상황을 보면 편차가 매우 심합니다. 누구는 정말 먹고 사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각종 알바에 생활비 대출까지 찾아보고 있는데 다른 누구는 재종을 다닌다던가 단과를 듣는 등 같은 기균 안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출발선을 비슷하게라도 만들어주는 쪽으로 제도가 작동해야하는데 무작정 도착선만 당겨버리니 이게 정말 기회'균형'이 맞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결과만의 평등이라는 말에 극히 공감합니다.
2. 전형 대상자 선정 문제
1번이랑 연결되는 내용인데 기균 전형을 쓸 수 있는 요건은 "원서 접수 시점에" 저소득 자격을 가지고 있냐는 것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정말 힘들게 살다가 고3 때 갑자기 부모님의 소득이 생긴 학생 A는 저소득 전형을 쓰지 못하고 부족함 없이 비싼 학원 다녀서 명문대에 입학했다가 21살 때 갑자기 형편이 어려워진 학생 B는 저소득 전형을 쓸 수가 있습니다.
제가 현역 때 모 한의대에 수시 기균 면접을 갔을 때 5명이 있었는데 03, 02, 99, 03, 97년생 이렇게 있었습니다. 다들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원서 접수 시점에 저소득 자격만 있다면 누구든 쓸 수 있는 전형이라는 것입니다. 자사고 -> 명문대 루트 탔다가 뒤늦게 저소득 자격이 생겨서 수시 지원하는 경우가 단톡방에도 몇 명 있었습니다.
부정 수급자로 인한 문제도 많습니다. 근데 이건 기균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보장제도의 허술함으로 결과인 것 같아 따로 서술하지는 않겠습니다.
3. 지나치게 많은 티오
제일 논란이 될 사항인듯 싶습니다. 우선 수시의 경우는 문제가 조금 덜한 편입니다. 수시 공부가 정시보다는 사교육의 영향을 덜 받는 것도 있겠지만 수시에서는 저소득, 농어촌, 기타 자격을 분리하지 않고 묶어서 뽑는 케이스가 꽤 많습니다. 간략하게 주요 대학의 기균전형만 보자면 서울대-농어촌만 뽑음 / 연세대-기초생활수급자, 농어촌 전형 분리 / 고려대 - 저소득, 농어촌 통합 / 한양대 - 저소득, 농어촌 통합 / 성균관대 - 저소득, 농어촌 분리 등 수시에서는, 특히 상위권 대학으로 갈 수록 일반 전형 합격자와 내신 점수가 거의 차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최저가 높은 일부 메디컬은 최저만 맞추면 붙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긴 합니다. 을지의 4합6 미달, 동국의 국수탐 3합4 미달 등 최저가 4합6, 3합4 이상인 의대, 한의대는 보통 미달이거나 최저만 맞추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3합5 정도 의치한은 1점대 돼야 붙습니다.
근데 약대의 경우 티오가 지나치게 많습니다. 교육부 정책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소득 전형으로 4명 이상 모집하는 약대가 매우 많습니다. 22년도 입결만 봤을 때 최저가 3합6 정도만 돼도 최저만 맞추면 웬만하면 붙었습니다. 대가약 3합6 내신 4점대까지 붙었고, 영남약 4합8 5명 모집에 1명 등록했고, 심지어 최저 없는 인제약 6명 모집도 1.6 정도면 붙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정시 기균입니다. 지금 메인글 의대 사례만 이슈가 돼서 그런데 보통 정시 기균 라인을 잡을 때 일반 전형보다 평백 10 정도 올립니다.
제가 정리한 2022 입결입니다. (중간 입결표는 경희대)
보시다시피 심각하게 점수가 낮습니다. 성적순으로 줄 세우고 과를 선택하는 구조로 스나를 막아둔 연세대, 서강대가 평백 80 중반대 점수인 것을 보면 과별로 모집으로 스나가 가능한 대학들은 메인글 사례처럼 말도 안되는 점수로 붙는 사례가 꽤 있었을 것임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제가 봐도 지금 기균 전형 티오가 과하게 많습니다. 근데 무슨 정책인지 갈수록 기균 티오는 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메인글 의대 사례는 올해 신설 된 지역인재 기회균형 전형인데 메디컬에만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인재 + 저소득 전형을 합친 것이라 지원 자격 대상자 수가 극히 적습니다. 올해 수시에서 울산의(최저 3합3)는 지역인재 기균으로 1명 모집했는데 3명 지원해서 전원 1차 합격했고 연원의는 경쟁률 1:1 나왔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
1. 기균 오픈채팅방의 목적
저는 내신 1.6에 저소득 교과 전형 최저 3합5 맞춰서 약대 합격했습니다. 저도 나름 기균으로 꿀 빨았다면 꿀 빨았습니다. 근데 이런 저도 한 번씩 터무니없는 성적으로 붙는 기균 합격자들을 보면 배가 아플 때가 있습니다. 제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마라는 댓글을 봤는데 그게 말이 쉽지 질투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균에 해당하지 않는 분들이 기균 전형 욕해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최소한의 최저라도 걸어두는게 맞지 않냐는 의견에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방을 개설하고 사람들을 도와준 건 정보의 평등을 위해서 였습니다. 제가 현역 때 정시 기균을 쓰는데 기균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아는 사람도 잘 없었고 입결도 일부 대학(서울대/연세대/경희대 등)만 발표했기에 입시 커뮤니티에 간혹 올라오는 몇몇의 입결만 보고 원서를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의지원 조작을 위해 표본을 구매하는 것이 이슈가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모집인원이 과별로 1~2명 밖에 안되는 기균의 경우 이런 블러핑이 더욱 심각합니다. 자기 점수 속이고 다른 사람들 원서 못쓰게 하는 악질 기균러들로 인해서 다른 기균 학생들이 피해 보는 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이런 정보 부족을 기회 삼아 기균 컨설팅 같은 말도 안되는 서비스로 기균 학생들 돈까지 탐내는 악질 컨설팅 업체도 있습니다. 올해 입시에서 최저조차 확인하지 않고 학생을 지원하게 하여 떨어지게 한 모 컨설팅 단체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이 모이면 이런 문제들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 단톡방 만들었고 기균 입결 정리해서 공유하는 것 외에도 자격 유지 조건 확인, 문화누리카드 및 장학금 및 지원금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균 학생들 돕고자 했습니다. 단톡 제외하고도 갠톡으로 ~~ 점수면 어디까지 될까요? 점공 보니 ~~등인데 붙을까요? 등의 질문 40명 이상 왔었는데 다 성의껏 답변 드렸습니다. 이거 한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지만 나름의 사명감 가지고 열심히 학생들 돕고 있었습니다. 근데 한 번씩 방에 거지충들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기균분들 싸잡아서 욕하거나 이렇게 단톡방에서 공유된 입결로 욕먹는거보면 괜히 방 만들었나 싶기도 합니다.
기균 욕하시는 거는 백번 이해합니다만 기균 학생들 도우려고 만든 단톡방까지 들어와서 분탕질 치는 건 조금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2. 제도의 방향성?
제가 올해 재수하면서 가장 도움이 많이 줬던 곳은 잇올이었습니다. (잇올 홍보 아닙니다) 저소득층 학생들 학원비 지원해주는 꿈나무 장학 통해서 달에 10만원 정도만 내고 잇올 다녔었습니다. 학원에서 눈치 주는 것도 전혀 없고 요구하는 것도 그냥 한 달에 한 번 후기 제출하는게 전부였습니다.
사교육 업체로부터 가장 큰 도움 받았다는 사실이 굉장히 아이러니 합니다. 정말 본질적인 문제는 공교육이 제대로 작동 안하는 데에 있다 생각합니다. 차라리 서울런처럼 공교육만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학생들 지원해주는게 현실적인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욕 먹을 거 감수하고 올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눈앞에 극단적인 사례에 보고 '와 기균 개적폐네' 하며 화를 내기 보다는 제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급하게 쓴 글이라 두서 없이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이 글 읽고 계시는 2024 대입 준비하는 기균분들 계시면 방에 들어오셔서 제가 공지사항에 정리해둔 기균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읽어두시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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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거라도 있어야죠 그리고 기균 안에서도 아주 로또급 드문 케이스 가지고 온갖 욕을 다 하고 다음 생에는 bs로 태어나야한다느니... 기초생활수급자가 벼슬이라느니 심한 말은 듣기 좀 그랬습니다
걍 지역인재+기균이라는 조합에 해당 되는 사람이 거의 없고 그마저도 의대라 쫄아서 눈치게임하다가 발생한 핵빵 로또급 사례인데 이거 가지고 핀트 이상하게 기균 전체로 싸잡으면서 "기균 이거 씹적폐 사기 역차별 전형 아님? 나도 거지로 태어날걸~ 기균 폐지해라~" 이렇게 욕하는데 어이가 없음ㅋㅋ
기균정시 최고 대학이 한양대였던 시절에는 한양대에서 일반전형 입결을 기균 입결이 이기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거가지고 과장해서 "일반전형 애들은 엄마 픽업 받고 집와서 뜨끈한 방에서 배부르게 된장찌개 먹고 공부 대충~하다가 대학 날로먹었네;; 정시 일반전형 1/3 토막 내고 기균정시로 돌리자~" 이랬으면 반응 어땠을지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어그로 끌어서 죄송합니다
공교육이 박살난게 만악의근원같네요...ㅠㅠ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톡방이 블러핑도 많긴 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현역으로 서울대 들어갈 수 있었어요
기균이 적폐는 아니죠. 지금 이슈되고있는 의대점수는 기균중에서도 극히 일부였을 뿐입니다. 평소 기균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써주신 글로 이런 전형이구나 알아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교육의 개선이 필요한게 느껴집니다
저소득인데 3합 5 맞추는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들어올 자격있다고 생각하고 제도의 허점이 있는 건 맞지만 입학 자체는 칭찬받을 수고스러운 일이니 학교생활에서도 자부심 가지고 생활하시길 바래요. 다른 기균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뭐 익명 커뮤니티니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럴 수는 있다 보는데..
순진하게 자기 성적 깠다가 이름도 모르는 애들한테 조리돌림당한 저 학생은 무슨죄냐..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이 있을 테지만 대학에 와서까지 이런 태도 보이면 상당히 추한 사람 취급받습니다. 참고하세요.
대학에 붙은 후의 일이긴 하지만..
사람을 욕하지는 않지만 제도 자체는 좆같은거 맞는거같은데...허점도많은거같고
여론이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과 윤석열이 둘 다 정시 확대를 주장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아니근데 진짜 학생보고 배아파하고 학생 욕하는건 이해가 안감. 진짜 저 방에 들어가서 분탕치는 사람이 있다는거에 경악함
그러니까요. 아니꼬우면 차라리 입학처에 정식으로 항의를 하든지…
익명성을 방패로 분탕질할 용기가 있으면, 당당히 자기 신분 공개할 자신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
정말 맞말이네요. 그런거 다 떠나서도 지 맘에 안든다고 분탕질 하는게 ㅈㄴ 추하고 역겨워요

맨 처음 화두된 글에도 달았지만 가서 열심히 하면된다고 봄...저방 참여코드가 혹시..ㅜㅜ
제 오픈프로필 검색하시구 갠톡 주세용
멋있다..

캬 이런게 정돈된 토의죠질투나서 무지성으로 까고 보는게 아니라 ㅋㅋㅋ
글이 상당히 읽기 쉽게 작성된 거 보니
작성자분의 수능 성적과는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글을 엄청 잘 쓰시네요
자자 그래서 결론은 당신때문에 그런 표본이 의대를갔다..이거죠? ㅡㅡ
농담입니다.
농담이라고 수습하는게 참 ㅋㅋ
수습아니고 진짜 농담인뎅 왜 화가낫노
ㅡㅡㅡㅡㅡㅡㅡㅡㅡ병먹금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닥후 인정합니당..ㅋㅋ
ㅇㅇ ㄹㅇ임 난 기균 자체는 뭐 불만 없음 다만 필터링은 좀 필요해보임 특히 의대같은 특정과는
꼭 기균 돼라
니가 먼저 거지드립 했으면서ㅋㅋㅋㅋ
사람이 먼저 되십쇼 제발
좋은 글이네요!
걍 저 지역인재+기균 사례가 존나 특수한 사례인데;; 이번에 설대보고 투과목 개꿀 아님? 이러는거랑 뭐가 다른지
저 제도 그냥 그대로 유지되는 거 아닌가요..?? 서울대 투는 (수정)작년이 마지막이고
네 유지 or 증가 될거 같네요
지역인재나 기균은 본인이 선택할수 없는 거고, 투과목은 그냥 수능칠때 이거 신청하겠습니다 하면 되는건데 진짜 차이 몰라서 물어보는거임?
글 쓰신거만 봐도 마음 따뜻한 훌륭한 약사 되실것 같네요
ㅎㅇㅌ!!!!
지금 의대에선 헝즈몽이 젤 심각함
이게 그냥 입시측면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크긴한대 머라 할꺼 까지있나요 ㅋㅋ 제 형도 지방대 수능4등급맞고 갔는대 2015년에의전원 지역대학자전형 미트미반영 토익 870 gap 4.1로 합격후 의사 됬는대 글케 따지면 의전이 더문제죠 ㅋㅋ 토익을 더반영한다던지 면접점수가 높다던지 미트가 미반영이라던지 그냥 운이에요 임생은 전형도 지역대학전형 전문직 전형 미트미반영 그냥 수능점수로 공정하게 입시한거구만 의전은 교수가 면접을 높게준다던지 학벌을 모르게 따진다던지 영어점수만 어학연수 다녀와도 잘해서 입학되고 그런게 많았는대 이거에비하면 공정한거 같은대 ㅋㅋ
그니까 그런 거 다 말 나오고 가서도 문제가 되니까 말도안되는 전형들은 정리된 거잖아요 그런 전형들 지금은 없다는 게 중요한거죠
엥 싶은 거에 말을 해야 제대로 바로잡던가 기준을 만들지
이것도 이번이 처음이고 내년부터 수능최저 적용하던가 하겠죠 이월을 정시 일반으로 돌린다던지 처음시행한전형이라 실수할수도있고 계속,45년동안 그러면 문제있긴한거고
가서 문제될게 머임 ㅋㅋ 저렇게 가도 잘졸업하고 의사되는대 능력떨어지고 그런거없슴 형도 저래가서 학점 한자리수로 졸업함 수능점수랑 의대 성적 의사랑 1도관련없슴 걍 닥치고 암기하고 까먹고 무한반복인대 의사되고 도제식으로 실습하고 수능8등급이가도 암기 어느정도하고 열심히하면 의사됨 유급없이 결이다름
제가 말하는 가서도 문제가 된다는 게 가서 ‘그 사람이 못할거다‘ 이게 아니라 가고 나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들으면 ..? 한다는거죠 님이 이렇게 예시로 들 정도로
그리고 모두가 님처럼 생각하면 수능최저 안걸려요ㅠㅠ 이대로도 괜찮다는데 왜 굳이 전형료 못받고 미달나라고 최저를?
멋진 분이시네요...
저는 지역인재나 외국인 등을 폐지하고 금전적으로 어려운 사람들만 도와주는 전형을 따로 만드는게 합리적이라고 보는 입장에서
원서접수 시점에만 저소득층이어도 대학을 보낼수 있다는게 상당히 놀랍네요..
이건 비단 입시를 떠나서 입시를 목적으로 탈세까지 갈 수도 있어서요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은 완전히 족쳐놓도록 해야 이런 제도들이 잘 돌아갈텐데 말이죠...
입결보니 현타 오는건 부정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다들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했네요
이런 방을 스스로 운영하신다니 멋지네요
모르겠다 솔직히.. 여기는 대치동 학원 다니는 사정괜찮은 학생들이 많아서 크게 못느끼겠지만 서울 변두리동네 살면서 학원하나 못다니고 인강끊어달라 말하기도 부담스러웠던 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문제가 많은 전형이라고 생각된다
탈세 기균은 정말 큰 문제입니다. 실제 주변에서 단독주택 거주 , 해외여행, 고가의 의류 착용하는걸 목격했는데 말도 안되는 성적으로 메디컬 기균을 합격하더군요.
기균에서는 그 문제가 크죠 기균러 입장에서 정말 화가 납니다
기균 기준이 어떻길래 탈세 기균이라는게 가능한거에요? 소득을 숨기는거임?
그런거겠죠. 악질중의 악질이네. 꼭 일가족이 천벌받기를
글 잘쓰시네
잇올 그거 진짜 되는거였구나
재수할 때 잇올 비싸서 불만이었는데
그런 곳에 쓰이는 돈의 일부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은 원하지 않았을, 남들 다 싫어할 환경에 놓였는데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올곧게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저는 솔직히 그 학생 성적 보고 놀랐습니다
어머니가 중고등학교 교사셔서 여러 학생들의 삶을 건너로 보고 들을 수 있었는데
저소득층이라 불리는 가정이
“저소득층” 이라는 이름에는 다 담지 못할 정도로 처참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반면 잘 사는 집은 얼마나 잘 사는지도 알고요
집은 잘 사는데 본인은 정신 못 차리고 놀기만 하고 이탓저탓 변명만 하며 평균 5등급도 안 나오는 애들 많은데
그 어려운 환경에서 그 나이에, 책을 펴고 집중을 한다는 것 그 자체가 대단합니다
(아니 어쩌면 노력을 해서 결과를 얻으려는 엄두를 낸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그 학생의 성적을 보고 놀랐습니다
출발선이 너무 뒤쪽에 그어졌지만
여러 사람들이 응원하고 도움을 주니
부디 주어진 공부 잘 해내시고
원하는 미래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방 참여코드가 뭔가요?
어쨌든 그 사람이 충남대 의대 합격한건 사실인가요?
넹,, 낙지 점공 상 맞는 거 같네요
또 아니라고 글 올라오던데요??
낙지 점공이 허수 표본이었다면 말이 되긴하는데 일단 점공상으로는 42335 정도 점수로 최초합 있습니다
쪽지좀 봐주세요 ㅠㅠ
흑...
오픈채팅 들어가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하나요 ..?
솔직히 기균 허점 악용하는 일부 사례 제외하고
해외고 특례 12년 어쩌고 해서 들어오는 재외국민 전형이 더 역겹던데.....왜 기균 욕하는지
12년 살면서 영어도 못하면 ㅂㅅ이고 걍 영어 잘하는걸로 잘만 들어오던데
아니면 헝가리 의대 이런데 가서 돈쳐발라서 의사되는것도 역겹고
몇억씩 돈 쳐발쳐발해서 굳이 한국에 돌아와 의대 가거나 한국의사되는게 더 ㅈ같은데
왜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하는 사람들 비하하고 조롱하는지 모르겠음....
(탈세해서 꾸역꾸역 저소득층 만들어 악용하는 사례 제외하고...)
주작이라는데 누구말이 맞는거임?
좋은글이네용
본인 기균전형으로 합격하자마자 이런 글 쓰고 기균학생들 욕먹이게 하는게..참 인성이 보이네요 입시판 뜨면서 방장이란 사람이 이렇게 기균 전형 비판하고 글 공개하면 애초에 방장을 하신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이 가네요 이런 글 올리실거면 입시 중에 올리시던가요 ㅋㅋㅋ진짜 본인 붙자마자 올리는게 소름 ㅋㅋㅋ
기균 전형에 문제가 있다는게 어떻게 기균 학생을 비판하는걸로 연결되는지 ㅋㅋ 기균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는건 사실이지 기균 학생을 욕하는게 아니에요~
여기 댓글만 봐도 기균 학생 욕하는걸로 해석한 사람은 님밖에 없는데 본인 문해력부터 기르세요
이번에 기균이 논란이 됐으니까 이번에 글 올렸죠 당장 다음글만 봐도 기균 전형 커버치는 글인데 본인이 피해의식 갖고 있는건 아닌지부터 의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