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42235로 의대 붙는 건 결과적 평등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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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체를 줘버리는 건 기회균등이라는 취지와 뭔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인강, 교재, 학원비 등등을 지원해줘서
동등한 학습기회를 주는 게 맞는 방안 아닌가 싶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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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난한게 제 무기가 되고 싶어지지 않았네요
평범한 집안에서 살았으면..
이게 맞다
국가에서 인강비랑 학원비를 대준다?
ㄹㅇㅋㅋ 그거 다 대주는 비용 생각하면 천문학적일텐데
대주는 행위 자체가 공교육이 무너졌다는걸 반증하는거 아님? ㅋㅋㅋ
공교육 무녀졌다는 것뿐만 아니라 사교육 시장을 나라가 전체를 개입하는거라고도 생각해서 현실성 제로라 생각합니다.
방증아닌감...
반ː증, 反證
명사
1.
어떤 주장에 대하여 반대되는 논거를 들어 증명하는 것. 또는, 그 증거.
증명하다/ 반대를 증명하다 의미 두개 다 있는 단어임
근데 여기서는 방증이 맞긴하죠. 직접 증명하지 아니하고 주변 상황으로 증명하는거니깐
소득분위 따져서 준다면 천문학적이진 않을 듯요
고3 1년 한정해서 지원해주면 그러겠죠. 근데 고3 1년 지원해주고 기초생활수급자 학생들한테 응~ 우린 지원해줬으니깐 너희들이 알아서 수능 보고 대학가 이럴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원비랑 인강비라고 하면 뭔가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 같으니 교육비의 명목으로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게 어떨가 싶습니다 노트북이나 패드 같은 걸 지원하는 것도 좋고요
공부하는데 노트북과 패드가 필수적인가요? 문제집이 필수인가요?라고 걸고 넘어질꺼임.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아니라 태클의 내용이 그럴거라고 ㅇㅇ.
방과후 수업의 질을 높여 수준높은 강사를 초빙하고 그 월급과 수업료 모두 국가에서 지원해주면 공교육강화가 되고 학원되신 방과후수업들을텐데 이 좋은 방법을... 이상한 무상급식 그만 투자하고 그 비리덩어리 같은...
라끄리 말마따나 시장 논리에 의해 공교육은 사교육을 따라잡을 수 없으므로
차라리 소득 재분배를 해서 그 돈으로 인강패스를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용
소득재분배라...그 부분은 교수님하고도 여러번 토의한 주제인데 결론은 한국에서 실현되기 어렵다라고 나왔습니다 너무 이상주의죠
그렇군요. 한때 여야 대선후보가 모두 ‘경제민주화’를 키워드로 내세운 시절이 있었죠. 어떻게 생각하면, 그것은 너무나도 실현되기 어렵기에 정치적 슬로건이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능력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불평등은 필연적으로 발생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유승민 전 의원이 주장한, 기준 소득에 미치지 못하면 그만큼 보조금을 지급하는 ‘안심소득’ 제도가 인상 깊었는데, 이것도 꿈만 같은 제도라면 씁쓸하네요
서울런
끝이없는 논쟁
좋은환경에서 대치재종 풀커리 타도 “대부분”이 의대 손도 못대는데.. 님말이 맞음
ㄹㅇㅋㅋ 시대에서 몇천 꼴아박고 의대 못가는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하면 또 정부가 사교육 조장한다는 욕 들을텐데 그럴바에는 대학에 뒤집어씌우는게 편하다고 생각했나보죠,,
ㄹㅇㅋㅋ
기균을 하지말자는 게 아님
42235가 기균 의대붙는데
그러면 문제 있지 않냐는 거임 ㅋㅋ
그건 빵꾸 씨게 난거임
동의합니다.
그건 이상론이라 자본주의사회에선 실현 불가능
의대가 아니라 ky일반과만 됐어도...
솔직히 최저라도 적용했어야 했다고 봄
근데 교육비 제대로 지원하려면 만만하지 않을텐데,, 정부에서 금액 다 지원해주는건 무리일수도..?
생각해보니 적어도 정부 입장에선 대충 지균 기균 만드는게 편하네요..돈 안드니까
본문에서 말씀하시는게 재산소유민주주의 아님니까
그러면 저소득층 학생 모두에게 학원비 인강비 교재비 다 대주면 한명당 100은 넘을텐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차라리 3합 3이런 식으로 최저를 두는게 맞는듯
기회의 평등, 동등한 학습기회 제공
이게 정말 말이 쉽지 그냥 불가능하다고 보면 됨
일단 최저라도 설정해놔야 될 듯 ㅋㅋ
결과적 평등 맞음
그래서 해당 제도가 욕먹는 거고
과연 인강, 교재, 학원비 등등 지원 받으면 의대를 갈 수 있을까
절대 아니거든 ㅋㅋ
아 ㅋㅋ나라에서 가난하면 의사 만들어 월천 보장 해준당께요~~
다 필요없고 솔직히 말해서 최저만 설정해놨어도 오르비에서 말 나왔을려나 ㅋ 저 제도를 욕하는건 상관없어도 기균러들 싸잡아서 ㅂㅅ이라고 욕하는 ㅅㄲ들은 그냥 역겹다 이젠 못사는것도 죄고 ㅂㅅ이네 어휴
돈만 준다고 동등한 학습기회가 제공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아니 그럼 얼마나 동등하길 원하는건데요? 뭐가 더 필요해요?
제 말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은데
돈 이외의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는게 아니라
애초에 '동등한 학습기회' 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럼 동등한 학습기회는 성립이 되지 않으니, 대신 동등한 결과를 제공하자 이런뜻인가요?
대학 합격이 인생의 결과는 아니고 대학도 고등교육기관일 뿐이죠.
의대합격 = 의사확정 공식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 제 댓글의 취지는 '동등한 학습기회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성립할 수 없다'
딱 여기까진데용
너무 확대해석하신 것 같은데
솔직히 부모의 수준도 적잖게 영향 미친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부모를 갈아끼울순 없잖아요?
이게 문제라는..
인강지원이 적덩하다봄 인강+시립도서관 커리면 의대도 충분하다봄 물론 교재값은...그정도는 어떻게 내는게...
그게 안되니까 그런거죠잉 어쨌든 극히 일부의 사례고 그 사람도 과연 의대 6년 다 다닐 수 있는지가 미지수인 사람 아닌가요 국시는 어케 통과하겠어요. 사실 저는 그사람 최종적으로는 의사가 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함. 안타까운 일이지만 쉬운일이 아닐거에요. 쨋든 기균은 정원외이기도 하고 신경쓰지마시길 기균에는 저소득만 있는것두 아니고요.
아니 이사람 논쟁의 쟁점을 흐리네. 의대 졸업, 국시 합격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의대 입학이 문제라니까
애초에 정원왼데 그자리는 그런 사람 자리임
그럼 정원 외는 42235으로 의대붙여주고, 엄청나게 좋은 특혜를 줘도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 그런 자리인가요?
기초수급자인데 그만큼 성적 만든것도 쉽지않지 입학하는것도 정당함 특혜 아니고 권리임 평등하게 태어나지 않은것도 보상받는 결과니 입학에 문제 없음 결국에 가서 잘할지도 그사람한테 달린거고 정원외니까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없고 마지막에 그사람이 모든 절차를 통과하고 의사가 된다면 오히려 좋은 사례네 계층이동을 잘 보여주니까
공교육이 박살난걸 복구시키면 애초에 기균만들 필요도없죠 학교안에서만 공부가 해결된다면
근데 공직자 자식들이 다 8학군 대치뺑이치는데 사교육을 미쳤다고 죽이겠습니까 ㅋㅋ
근데 이번에 지역인재까지 겹쳐서 더 곱창난 듯.. 그냥 기균이였으면 이렇게까지는 안될 것 같은데 찾아보니까 정시 기균 to 자체가 그리 많지도 않고
솔직히 인강 지원은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고
어떤 방법으로 지원을 해도 차별/역차별의 문제가 발생하긴 하죠
하지만 확실한 건 이번 사태는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성은 있네요.. 42235는 좀 아니지 않나
걍 저런거 굳이 퍼뜨리고 다니냐 당사자는 걍 혼자 입꾹닫하지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교육급여’라는게 이미 있어요.
대학 합격이 인생의 결과는 아니고 대학도 직업을 얻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고등교육기관일 뿐이죠 그래서 의대 빼고는 기균 = 기회의 평등이 일반적으로 맞는데
의대합격 = 의사확정 공식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인강이랑 교재비일정금액이랑 태블릿정도는 그런 분들께 지원해주면 좋은 것 같아요. 신청자에 한해서요.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자기 선택이고 수능만점자도 사교육듣는데 공교육이 아무리 가오상해도 인정할건 인정하겠죠. 전형자체는 적폐인듯
번외로 이래서 대학 붙고 수능 성적 까면 안됨.
17년도 설의 간 베르니처럼 커뮤에서 이름도 모르는 사람테 괜히 조리돌림 당할 뿐
심지어 성적 더 낮은 사람들한테도 ㅋㅋㅋ
베르니님이 벌써 필드에 나올 시간이네요..
ㄷㄷ 그러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