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치킨 [1211537] · MS 2023 · 쪽지

2023-02-07 1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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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정 1편/개념] 답을 어떻게 구해야 될지 생각하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891035

* 기태정은 '기본 태도 정립'의 줄인 말로 하위권(수포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떤 태도로 문제를 접근해야 될지 설명해드리는 칼럼입니다. 물론 기본 태도 정립 칼럼 같은 경우 극상위권을 제외한 대다수 학생들이 모두 갖추면 좋을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칼럼은 하위권 학생들을 초점으로 만든 칼럼이기 때문에 이 칼럼에서 다루는 문항의 난이도는 쉬운 문제들입니다. 


*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칼럼이기 때문에 말의 어투나 표현들을 최대한 친숙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혹시라도 칼럼을 읽는 도 중 표현이나 어투들이 가벼워? 보여 보기 불편할 수 있으므로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 요즘 MZ 세대의 트렌드를 맞추어 각 칼럼의 볼륨은 최대한 줄이고 되도록 많은 편의 칼럼들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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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첫 번째 주제는 '답을 구하기 위해선 우선 어떻게 답을 구해야 될 지를 생각해야 된다'입니다. 

우와 정말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며 영양가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칼럼 주제 같지 않나요? 

이쯤 되면 얘가 어그로 끌려고 이런 제목을 지었나 라는 생각도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대다수 하위권 학생들은 문항에서 우리에게 구하라는 조건을 파악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이 문항의 답을 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아닌 무작정 펜을 들고 문제를 풀기 위해 계산 식을 적습니다. 게다가 하위권 학생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상위권 학생들도 문항의 난이도가 좀만 더 어려워지면 우리에게 구하라는 조건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을 하지 못한 체 복잡하고 어려운 조건들에 헤매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자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문제를 풀어보면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위의 문항은 수능으로 따지면 2점 짜리 수준의 문항으로 굉장히 쉬운 문항이기 때문에 오르비 회원 대부분은 편하게 푸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 이제 위의 문제를 제가 생각할 때 수포자나 하위권 학생들의 풀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위의 두 풀이가 제일 문제인 점은 단순히 문항에 나와있는 a+b와 ab의 값만에 집착했을 뿐 우리가 정말 원하는 값인 1/a+1/b를 어떻게 구해야 될 지에 대한 고민은 일절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자 그럼 인젠 제가 의도한 풀이가 무엇인지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위의 풀이는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1/a+1/b를 어떻게 구해야 될 지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에 문항을 쉬게 접근을 할 수 있었고 실제로도 답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위의 문항은 난이도가 너무 쉬워 대다수의 이 칼럼의 독자분들은 너무 당연한 생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앞서 말씀 드렸다 싶이 문항의 난이도가 조금만 들어가도 상위권을 포함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쉬운 문제들로 이런 기본적인 태도를 계속해서 정립하다 보면 수능 수학 무조건 100점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수능 수학 실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기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다음 칼럼은 개념 편이 아닌 [실전편] 으로 돌아오겠습니다. 10문항 정도 되는 문제들을 아까 했던 방식들로 같이 풀어보면서 우리에게 구하라는 조건을 보고 어떻게 답을 구할 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해보는 겁니다. 당연히 개념편에서 다뤘던 문항보단 난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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