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빈♡ [429588] · MS 2012 · 쪽지

2015-06-29 23:14:53
조회수 1,108

너는 왜 공부를 못하나?- 정신과적 문제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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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노력부족이나 머리 문제로 치부하는건 단순한 생각이고


-우울증

당연히 집중력이 박살나고 우리 고등학생중 무려 수십퍼센트가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불행하게도 정신과는 안 가는 것 같습니다. 참고 있으면 당연히 성적이 나올 리가 없고.. 개인적으로 어렸을때부터 공부 잘 했던 애들이나 집이 잘사는 애들이 공부를 잘 하는 큰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 전자는 무시당하거나 성적 압박 등 당하는게 상대적으로 덜하고 우월감도 있고, 후자는 주변에서 케어해주는거나 여가생활의 차원이 다르고(외식,해외여행 등..제주도는 두 번 가보고 중국 한번 가본게 전부지만 쓰레기같고 스트레스만 받는 가족 국내여행이랑은 확실히 차원이 달렸고 외식같은 경우는 싼 식당에서 맛없는거나 먹어야되고..맛있는거 먹기가 힘이 들어요..)집이 더럽고 답답해서 스트레스 상당히 많이 받았던 것 같고, 사는 집들이 가정도 화목하니..

물론 '다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론 저렇다고 봅니다. 또 심리적인 문제를 주기적인 운동이나 친구랑 놀기 등으로 푸는 것도 중요하고, 체력 떨어져도 정신이 이상해지니 운동 꼭 하시길..

-학습 장애

IQ가 130인데 110의 퍼포먼스를 보여도 학습장애라고 합니다.

-ADHD

산만하고 뛰어다닌다고 다 ADHD가 아니라 조용한 ADHD도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중학교때 저 상태였다고 추측하는데, 수업시간내내 칠판 보고 딴생각만 했고

집중하는게 굉장히 힘들었고..

인터넷으로 조사하는 과제 나오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아무리 과제를 하려 해도 딴짓만 하고..

여섯시간 여덟시간 넘게 끌고 끝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전문의나 전문가의 정보가 아니므로 신중히 받아들이시고,

애석하게도 우리나란 정신과 등을 멀리하는 풍습이 있어서..

다만 저걸 초, 중, 고때 부모가 캐치해내서 상담을 받는것도 중요한데

인터넷 올라온 글 보면 전부 고학력 어머니들같고..

결국 고학력->중산층인데 결국 기승전 돈있는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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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탐잘하는문과생 · 515365 · 15/06/29 23:17

    논지를 벗어난 댓글이지만 정말 정신과적 문제로서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본인도 해리성 정체 장애를 앓고있어서 치료받으면서 공부중인데 저같은 사람은 한번도 본적이 없고.. 흠.. 저는 대다수는 멘탈문제라고 생각하네요

    내용이 산으로갔네요 헷

  • 김무빈♡ · 429588 · 15/06/29 23:21 · MS 2012

    우울증은 굉장히 많다는게 이미 통계적으로 나와있고 ADHD 학습장애도 발에 치일 정도로 많아요. 소숫점도 아니고 수 퍼센테이지 이상인데..

    그리고 나중에 알고 보니 소수가 저였어요. 해결이 안 된 상태에서 N수까지 다 말아먹었는데..
    기분 좋을때 공부해보니까 아 내가 환경이 좋았으면 중학교때부터 최상위권이 될 수 있었겠구나 싶더군요. 된장..

  • 레슬라이커 · 243365 · 15/06/29 23:18

    ㅇㅇ ㅎㅇ

  • 김무빈♡ · 429588 · 15/06/29 23:23 · MS 2012

    웩..

  • 팥죽희 · 573422 · 15/06/29 23:36 · MS 2015

    우울증의 경우 공부를 도피수단으로 선택하면 학습능력이 손나 강력해집니다 는 저

  • 고사국합격자 · 396796 · 15/06/29 23:39 · MS 2011

    오호 병 역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