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군 [318160] · MS 2009 · 쪽지

2011-01-16 14:48:27
조회수 530

ㅋ현행 입시제도가 정말 능력있는 사람을 뽑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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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실력이라....
수학만 유독 못해서(6등급?) 대한민국에선 상위권 대학 진학 못할 친한 누나가
결국 스탠포드랑 뉴욕주립대(맞나?) 합격해서 뉴욕 주립대 장학금 받고 가신거 보면서
나란 인간이 진짜 공부를 잘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현행 입시가 나한테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는건지
고민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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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inunu · 322671 · 11/01/16 14:57 · MS 2009

    이 말은 그럼 미국의 입시제도는 올바르다는 전제인가요...?

  • 미카엘군 · 318160 · 11/01/16 15:02 · MS 2009

    미국의 입시제도가 올바르단 말은 한 적 없습니다 ㅎㅎ
    단지 지금 한국의 입시제도가 절대적으로 올바르다고 볼 수는 없단 말였음

  • moninunu · 322671 · 11/01/16 15:06 · MS 2009

    그건 저도 공감합니다.

    제가 사회에 바라는 것은 사대주의에 입각해서 제도를 결정하지 않는 것입니다...ㅠ

    이과생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의치전이 바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거의 대부분이 의대로 회귀하고 있는데.

    그동안 09~12학번들만 피터지는 입시를 겪었네요.

  • 미카엘군 · 318160 · 11/01/16 15:13 · MS 2009

    음..두번째 문장은 음..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ㅠ (ㅈㅅ요)
    암튼..저는 사대주의는 싫어하는 입장에 가깝구요 ㅎㅎ

    단지 뭐랄까..지급 입시로 서울대를 갈 정도의,
    지성인으로 가는 로얄로드를 타신 분들이라면
    내가 진짜 잘나서 서울대에 가는 건지,
    아니면 내가 때 맞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좋은 조건'에 해당한
    롤스가 말한 우연적 조건에서 이득을 본 사람인 지
    한번쯤은 돌아보았으면 하는 뜻에서...흑ㅠ ㅋㅋ

  • moninunu · 322671 · 11/01/16 15:23 · MS 2009

    아 죄송합니다. 두번째 문장 부터는 그냥 저의 한탄이에요..ㅠ

    님이 사대주의를 옹호한다는 말이 아니어요. 저도 님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극단적쉬프트 · 364289 · 11/01/16 15:12

    미국 사회는 대학교를 안나와도 취직하기 아주 어렵지는 않는 구조죠

    지역 대학(C.C)도 잘되있고

    한국인은 대학마저 안나오면 와스프에 비해 차별이 심한곳이라 취직하기 힘들어서 대학을 필살적으로 가는거고요 그래서 진학은 한국보다 쉽습니다

    단면만 보고 대학가기 쉽다를 논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 미카엘군 · 318160 · 11/01/16 15:16 · MS 2009

    글쎄요..그 누님이 앞으로 미국에서 일 하실지는 제가 모르지만ㅋ
    그 누나는 저랑 같이 학교다니면서 혼자 영어공부해서 SAT보신 분이구여..(한국, 시골농촌학교;)

    미국이 대학가기 쉬운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대학 잘갔다고 나잘났숑..하는 태도는 조금 보기 좋지않아서
    moninunu님한테 답글 단것과 같은 의도로 올린 글일 뿐이에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