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T 강의 스타일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852406
괜찮아 문장편 9강 듣고있는데요.. 강의에서 조정식 선생님이 아예 문법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완전 노베한테 알려주는 방식으로 수업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이미 알고있던 문장의 문법 구조랑 선생님의 강의 내용이 겹쳐져서 더 헷갈리더라구요.. 아예 제가 아는 내용이랑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시다보니까 더 헷갈리고 이해가 안돼요ㅜ 그래서 믿어봐를 들어야할지 큐엔에이 게시판에도 여쭤봤는데 믿어봐도 비슷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참고 들어볼까요? 아니면 갈아타는게 나을까요.. 근데 패스가 메가꺼밖에 없어서 조정식쌤 말곤 딱히 없는거같기도하고요.. 진짜 제가 아는 문법요소들을 아예 배제시키고 선생님만의 말로 설명하시다보니까 너무 혼란이와요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거 몇 분 동안 푸는건가요? 한 25분 잡고 풀면 되나요? 그리고 난이도는...
-
우리가 보는 것이 진짜일까요? 조금 더 넓은 범위에서 말해봅시다. 우리가 느끼고...
-
[고1~고2 내신대비 자료 공유] 고1 국어, 고2 문학, 언매 분석 문제 배포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2025학년도 고1~고2 내신대비를 위해 고1 국어,...
-
이걸 보고 저걸 추론하라고?? 해설 볼때마다 싶음
-
국수영탐 노베시절 평균 거의 57312에서 올해 평균 24211인데 … 나 수학만...
-
제가 님들 미분해드릴게요
-
문학은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독서도 그렇나요?
-
수험생을 죽였으니까 킬러지 특수한 도구(삼도극, ..)로 죽였다고 킬러인게 아니잖음...
-
아니 작년수능 문학 기출 유네스코로 보는데 가지가 담을넘을때 문제가 적절한걸...
-
오지기출 어려운거만 싹 해얘되나 아직 스텝투 이렇게 갈라져있나요?
-
괜찮은 방법인가요?
-
서로를 이등분하던가?
-
돈없어서 ebs국어 실모사려하는데 퀄 많이 구림?
-
유웨이에서 한국전자인증에서 인증서 내라는데, 발급하려고 들어가니 돈 내라고 하는데 맞나요?
-
김승리 0
님들 성탄제 맨마지막 연 길이 돌아가는 사슴이라고 되어잇잔아여 김승리는...
-
쪽지 ㄱㄱ
-
두분 각각 자료가 서바 해설관련해서 서바 해설된 프린트 자체가 배부되나요 아니면...
-
본인 인서울은 가능했을까...
-
학원 재원생들 파이널 얼마에 사셧나용 20??0
-
강k 3회 답지 0
강k 3회 답지 받을수있을까요ㅠ
-
스카 훌쩍빌런 4
환절기라 훌쩍대는건 나도 어느정도 그러니까 이해할려고 해도 10연발 연속으로...
-
ㅈㄱㄴ
-
1999년의여름밤
-
기술도 없는 나라 제품을 왜 쓰는지
-
서울 학생수 16%인데 서울대 합격생은 35%…"'수능 40%룰' 깨야" 26
[편집자주] 한국은행이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입시경쟁 과열 해결책으로 제시하면서...
-
도서관 가야겠다 12
집에잇으니깐 자꾸 딴짓하게되내..
-
뒤질래?
-
이 미친 독서실 관리자야 지금 밖이 30돈데 변기에 엉따를 틀어놓으면...
-
독서는 비독원 하고 있어서 괜찮은데 문학은 기출 안 본 지 꽤 되어서 다시 보려고...
-
미적 6모 88 (현장 x) 9모 96 그 전까진 아무것도 안하다가 8월부터...
-
인기글에 꼭
-
한랭전선면의 기울기는 전선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감소한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ㅜㅜ 14
질문이요,, ㅜ
-
하 왜 몰랐지
-
평가원 교육청 언매는 다 맞거나 1개 틀리고 사설 모고는 계속 2~3개씩 틀리는데...
-
예전에 잠깐 내신기간에 학원 근무할 당시 여자쌤들은 교무실에서 다 죽어가는데...
-
네
-
독서 -2점 문학 -5점 언매 -2점 91점. 문학 34번은 소거법으로 겨우 맞춤....
-
전체 줄거리,전문 봤는데도 효과 못봤다고 그러는거임? 국어 못하는 입장에서...
-
1교시발 1
으악
-
교재 구매란에서 없어졌네요
-
질문있어요 1
학교에서 수험표? 같은걸 내라는데 이게 안되면 안되나요? 수시 수험표인듯 이걸...
-
뇌신경 2
뇌신경이 말초 신경인지 묻는 평가원 선지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당연히(?) 말초...
-
컨디션 좋을 때 56일 밖에 안 남았네 ㅈ댓다... 할 거 ㅈㄴ 많은데... 컨디션...
-
한자 1급 일본어 jlpt n3 따고 중국어도 재밌게 공부했었는데 영어 이 3끼가...
-
"Sushi"를 좋아해서
-
나는야 담요단~
-
6시 30이면 적당하나요?
-
공부 안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진짜모름)
-
답이 어마어마하게 복잡합니다 괜히 답 구하신다고 고생하실까봐
-
12시까지 탐구 박아야지 캬캬
5형식 어쩌구 그거 기준으로 안알려줘서 헷갈리신다는거?
네네 맞아요 전 그냥 당연히 형용사라고 생각했던걸 자꾸 to be가 생략된 보어다 이런식으로 제가 아는 개념이랑 다른게 너무 많아서.. 헷갈려요ㅜ 영어 잘하지도 않아서..
그 5형식 자체가 되게 제한적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이어서 거기에 매몰되기보단 강사가 알려주는대로 이해하시는게 나을거에요
아.. 그렇군뇨… 감사합니다..
추정컨데 아마 목적격보어를 가르치실 때 형용사 혼자 있는 것을 두고 '이거 사실 형용사가 혼자 있는 게 아니고 그 앞에 to be가 생략되어있다'고 말씀하신 상황같은데..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그것 역시도 5형식입니다.
5형식 이론을 구시대적이고 제한적이라고 하시는데.. 애당초 5형식이 어디서 나온 이론이고, 왜 한국에서 5형식이 대세로 자리잡게 됐는지를 알고 계신다면 그런 의견은 적지 않으셨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현 시점을 기준으로 수능 인강 강사님 뿐만 아니라 토익/토플강의에서도 절대다수가 5형식 이론을 차용하시는 것을 아시는지요. 현 1타이신 이명학 강사님도 5형식 이론을 사용합니다. 본인 말씀대로 그걸 벗어나버리면 들을 만한 영어 강의도, 교재도 거의 남지를 않습니다.
강사의 성향에 따라 5형식에 더 의존하거나/덜 의존할 수는 있는데, 5형식을 배제하고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5형식을 부정하거나 5형식을 가르치지 않는 강사조차 7형식이나 n형식 등 본인만의 어떠한 '형태론적인 무언가'를 만들어서 가르치거나, '5형식이라는 용어'만 안쓸 뿐 사실상 5형식, 즉 형식론을 다룹니다.
한국어와 영어는 매커니즘 자체가 아예 다른 언어입니다. 형식론이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나, 형식론을 대체할 만큼의 유용한 구문 교수법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수능뿐 아니라 텝스, 토플, 공무원 등의 고난도 시험에까지 5형식 이론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겁니다.
5형식이 일제식 영어로 비판받던 것이 1990년대인데, 아이러니하게도 5형식을 대체할 만한 구문 교수법이 없어 2000년대 이후 다시 5형식으로 회귀했고 그결과 5형식에 대한 연구가 오히려 심층적으로 더 강화됐습니다. 그결과 이전까지는 5형식의 한계(5형식으로 정리되지 않는 문장들이 다수 존재, 이것들을 숙어로 커버해야 함)를 극복하여 파티클부사나 전치사구를 목적격보어로 쓰는 관점이 생겨나면서 오히려 5형식 이론이 이전의 오류들을 극복해오며 더 발달된 측면이 큽니다.
이번 기회에 바로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3등급 정도는 나오시면 그냥
믿어봐 문장이 좋음
그런가요.?. 방금 김기철쌤으로 갈아타려고 찾아보고있었는데.. 믿어봐도 거의 같은 방식으로 수업하신다고 하셔서요ㅜㅜ
네 안맞으시면 기철쌤도 좋음 ㄱㄱ
믿어봐 문장 ㄱㄱ
그거 문법 얘기 별로 안함
메가 패스밖에 없다고 하시긴 했지만 이명학 syntax가 진짜 문장 읽는 피지컬 늘리긴 좋음.
그거 듣기 전에는 4등급이였는데 듣고 영어 글 좀 많이 읽으니까 빈순삽 빼고는 다 잘 풀려서 수능 때 2등급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