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좀 무서운점이 명부관리 하는듯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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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8년...
재수 실패하고 지방에 한 국립대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저는 그 당시 대학에 만족을 하지 못했고, 시험에서는 늘 실패만 해본 ㅄ이였습니다(지금은 한번 뚫어봤다는 토템은 있는데)
그래서 경영통계 시간에 오르비를 켜서 오르비를 보고, 딴짓을 하였고, 대학에 적응을 못했죠.
그 때 이제 고등학교때 국숭세단에 다니는 친구와 이제 장난을 에타에서 쳐보기로 합니다.
"xx학과 다니다가 자퇴하고 국숭세단 갔다"는 어그로를 끌어본거죠.
굉장히 순조로웠습니다. 제 학생증과 친구 학생증 찍어놓고 가려놨으니까요
근데 갑자기 에타로 쪽지가 옵니다. 학생회? 였던 사람인듯 하네요.
"어이 친구 내가 명부를 다 까보니까 자퇴한 사람은 여자애 한명인데, 너는 남자지 않냐? 글 내려라 장난질 하지마라"
라는 쪽지가 옵니다.
저와 친구는 굉장히 놀라서 후다닥 지웠는데,
그걸 다 까본 지방대 학생회도 놀랍습니다. 그 때부터 아마 자퇴가 열라게 마려웠던것 같습니다.
그 덕에 이제 시험에서 한번 성공은 한것 같은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기억이네요.
조선대 치대도 그런거보면, 불가능이 아닌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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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무서운데요... ㄷㄷ
저와 친구가 기겁을 했죠 롯데리아에서...참 근데 이게 국립대인데도 이지랄입니다 ㅋㅋ
소름ㄷㄷ
저도 좀 장난이 과하긴 했지만..무섭네요 이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