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계열은 수시로 뽑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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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과는 몰라도 적어도 인문 계열은 수시로 뽑는게 맞지 않나
솔직히 수시, 특히 학종으로 뽑은 인재가 대학에는 더 필요한 인재 아님?
학종이면 최소 2년간 그 학과에 대해서 소논문과 비슷한 보고서 쓰고 관련 책 읽고 토론하고 발표하고…
근데 정시는 그냥 점수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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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반고 다니셨음?
ㅈ반고에선 그것도 안함
제대로 하는 학교도 있고 많아
님이 말한대로라면 모든 과를 전부 수시로 뽑아야지 왜 인문계열에만 국한시킴?
인문계열은 특히 간판 따려고 들어오는 애들이 많잖아
따이는 문붕이들이 모자란거 아님? 여전히 문과 상위권에는 문붕이 많던데
이것도 문제임 과학 공부하고 어문 계열 오면 과연 그 학생이 그 학과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온걸까?
사람 인생 모르는거지 거기서 적성을 찾을수도 있고 요즘에는 복수전공도 많고 하니까
일반고 소논문은 하등의 가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그 과의 지향점과 다를 때도 많습니다.
cf) 심리학 연구랍시고 mbti나 프로이트 연구하는 것
그래서 일반고에서는 수시로 잘 안 뽑잖아, 내신이 아무리 높아도..
뽑긴함
생기부에 적혀 있는 활동이 그 학과에 있어서 의미가 있을지는 학교가 판단할 몫이지, 일반고에도 존재하는 소수의 수시 합격자들은 님이 언급한 의미 없는 뻘짓으로 생기부를 채우지는 않았을테고, 다시 말해서 그 학과와 학문에 대해서 어떤, 대학교가 판단하기에 의미가 있는 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단순히 점수가 높았을 뿐인 사람보다는 낫지 않겠어?
각 과에 있어 정시가 나을지 수시가 나을지 역시 학교가 판단할 몫이지...
즉, 정시 비중이 40%라고 할 때, 인문대 50% 상경대 30%로 할지, 그 반대로 할지는 학교가 알아서 판단할 몫이야. 그리고 인문대가 유의미하게 정시비율이 낮지 않는 이상, 학교는 너와 동의하지 않는다는 거겠지
그래서 수시가 낫겠다〜라고 말한건뎅.. 근데 고등학생이 하는 비교과 활동이 의미가 없다고 단정짓는건 잘못인거 같아! 같은 식으로 다시 말해주자면 비교과 활동이 의미가 없다는 님 생각도 학교는 동의하지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