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공부는공부가아니다 [463565] · 쪽지

2015-06-26 23:47:42
조회수 1,207

국어의 본질이 뭔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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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닳 1권 3.5회독, 2권 0.5회독 (약 절반가량풀음)

하지만 6월 모의고사 3등급

작년 현역땐 두꺼운 마더텅 문제집 85%이상은 다 풀고 시험장에 입교

그러나 처참한 4등급


풀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의 느낌, 공부를해도 한것같지 않고

마닳에 질문 올리면 그냥 닥치고 하라는 말밖에 듣질 않고

강의를 들어도 논리적으로 명쾌하지가 않아 답답해서

내가 변절자인것인가, 나 혼자만 국어 문제를 오버해서 생각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강했는데요..


제가 글 올린것중에 어떤분이 메가스터디의 이XX 선생님 (알바같아서 실명은안쓸게요;;)

한번 들어보라하셔서 들어봤는데, 진짜 제가 원하던대로네요.


사실 이 뭐냐 큰범주에서 작은범주로 나아가는것 예전부터 문제 풀때 나름 머릿속에서 되게 많이 떠오르는 발상이였는데, 어떤 해설강의도 어떤 선생님도 어떤 강의에서도 저런식으로 안풀길래

제가 잘못된 줄 알았고 그래서 3등급에서 머무르는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게 맞았네요..


진짜 논리적이라 좋네요. 솔직히 신채호 문제중에 '기원'이 단어 설명하는것에서 걍

넋이 나갔습니다. 작년부터 알았으면 더 좋았을련만, 어쨌간 좋네요.

알려주신분도 너무 감사하고여 ㅎㅎ 아 기분좋네여~

제가 딱 원하던 강의였습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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