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프레이징 연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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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말귀를 못알아먹는 케이스인데 (국어 영어 둘다 해당함)
솔루션도 감이 안잡힘
나름대로 바꿔쓴다 하면 남들이 보기엔 너 너무 갔어 지적 많이 당함.
이거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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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나도
굳이 저것만을 연습할 필요가 있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 패러프레이징이라는 단어가 수능판에서 유행한 게 10년전에 영어가 한창 어렵고 빈칸이 킬러시절에 어떻게든 찍어라도 보자 하면서 나오던 말인데.. (물론 어떻게 보면 글읽기의 기본적인 태도중 하나니 훨씬 예전부터 있던 말이긴 하죠)
개인적으로 수능영어에서 말하는 소위 패러프레이징은 그 당시에도 별로 공감은 되지 않더군요. 더군다나 지금은 영어 난이도도 떨어졌고 킬러 몇개 틀려도 상관없는 절평에서는 크게 쓰이지 않는 용어가 되었고.. 국어에서는 인문,철학 지문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과 학생들 (A-A'-A" 을 A-B-C로 받아들이는 친구들)이 그나마 좀 연습해볼만 하다고 볼 만 하긴 한데 이건 뭐 패러프레이징 그 자체를 연습한다기 보다는 인문 철학 지문들 쫙 모아 놓고 철학 제재 특유의 서술 논리를 파악해본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그 쪽으로 연습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겠구요.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패러프레이징은 기본적인 독해법중 하나임은 틀림이 없습니다만
굳이 이것만을 연습하기 보다는 그냥 국어 공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스탯인 거 같습니다. 굳이 옛날처럼 억지 이어붙이기 연습을 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이게 일반적으로 보면 굳이 싶은데
제가 좀 심하게 이레귤러 유형이에요 (컨설팅에서도 수백명 이상 상담해봤는데 독보적으로 처음 보는 유형이라고...)
그리고 주위 사람들도 패러프레이징 문제 맞는 거 같다고 하고있어가지고...
이거 관련해서 예전에 유명했던 강사가 연배가 있으니 아시겠지만 이투스에 권규호 강사였는데 지금은 수능판을 옛적에 떠버린 상태라.. 개인적으로는 메가패스 있으시면 강민철 강의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사람도 꽤나 저런 유기적 독해 (재진술 포함)를 강조하는 강사고, 교재 해설지에도 보면 이 부분을 상당히 강조해서 서술해놨습니다.
아니면 시중에 나와있는 서점에 직접 가셔서 기출교재들 해설지들 한번 쭉 보시면서
요쪽 파트에 무게를 둬서 해설을 서술해놓은 교재가 있는지 참조해 보세요 (아마 거의 없긴 할 겁니다. 보통 본문 해설보다는 문제 위주의 해설들이 많아서..) 그나마 제 기억으로는 홀수 기출이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굳이 따지자면 강민철 강의가 더 나아 보이네요. 영어쪽은 아시겠지만 이명학 리드앤로직이 딱 저런 재진술법에 어느 정도 무게를 두고 수업하긴 합니다. (다만 예전과 다르게 많이 무게를 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확실한 거는 저런 능력은 비문학 공부 빡세게 하시면 무조건 늡니다.
저도 저런 언어적 감각이 꽤나 떨어지는 케이스였는데
이리저리 기출 뜯고 양치기 겁나 돌리니까 나중에는 백분위 99이상이 거의 고정으로 떴습니다 수능도 3연속으로 백분위 100 맞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