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일 두려운건 ‘내가 애초에 잘못된 길로 들어섰던 건 아닐까?’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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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메디컬이나 공대나 컴공처럼 모두가 원하고 바라고 모두가 ‘음 여긴 미래가 밝군!’ 하는 곳이면
공부가 많이 힘들어도 그래도 미래가 있으니까 꾸역꾸역 해나가긴 할 텐데
‘미래가 있나…?’ 란 생각이 솔직히 안 들 수가 없긴 해요 ㅋㅋ
졸업 후 최종 목표가 공무원이니, 정부의 입김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학교인데
도대체 교대생들에게 뭔 억하심정이 있는지, ‘이건 과하게 때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무지막지한 조치들을 너무 급진적으로 남발해요
사실 출산율이 많이 떨어졌기만 했으면 어떻게든 임용해서 버티기만 하자!는 심정으로 버텼을 거에요
근데 교대생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정부가 앞장서서밟아버리려고 하는 건…
솔직히 버티기 힘들긴 하네요…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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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민많네요
진짜 교전원이 못 박히면 저도 생각을 달리할것같아요…
진짜 교전원은 교대랑 사범대 입장에선 억까에요..
사범대는 안그래도 빡빡한데,,
파이팅
요새 워낙 교대가 억까당해서 멘탈이 안좋아지네요 그래서 안했던 정시공부 하려고 준비중이에요 ㅠㅠ
참…..3년동안 교대 보고 열심히 하셨는데
마음이 안좋네요
갑자기 글이 많아지신걸 보니
생각이 많으신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