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죽을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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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나오는데 갑자기 힘이 축 빠지더니
귀에서 삐이이---소리 들리면서 앞이 뿌얘지고 하얘져서 보일락말락 거리는 거임.
소파에 앉아서 등 기대고 드러눕는데도 삐소리는 점점 크게 나고 앞이 점점 뿌얘지고..숨도 평소보다 잘 안 쉬어지고..
냉장고에 물을 마셔야겠다고 일어서는데도 그 거실과 부엌 사이 복도 거리도 걷지를 못할 정도로 힘이 추욱 빠졌음.
아 이게 빈혈?인 건가 하면서 머리에 피 잘 통하도록 머리 발 쪽으로 숙이고 앉아있으니까 괜찮아지더라..ㄷㄷ
앞이 하얘진다는 게 이런 거구나..
의뱃 선생님들 이건 뭔가요? 기립성 저혈압? 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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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 or 미주신경성 실신
검사 받아보셔야 할 듯요:.. 짧은 식견으로는 두 개가 후보네요
헉 감사합니다 독존님
대변 보신 거라면 순간적으로 체온과 혈압이 내려가면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요
대변은 아니고 샤워를 하고 난 뒤였거든요!
마찬가지
감사합니다!근데 똥싸다 기절하면 어지간히 쪽팔리겠네요…
기립성저혈압 잇는데
오히려 까매지는데… 티비 지지직화면마냥
오옥 나는 왜 하얘지지
아프지 마요ㅜㅜ감사합니다
와 나도 전에 이런 적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나요?
네 주스도 마시고 힘냈어요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진짜 눈앞이 새햐얘지는근데 이런 적 전에도 몇 번 있었음
진짜 눈앞이 새햐얘짐..
몸 관리 잘 하셔요 선생님..우기 의사선생님 감사합니다
지나가던 무직백수인데 제생각엔 이재경을 만나신듯
신성록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