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냥 [1160844] · MS 2022 · 쪽지

2023-01-24 19: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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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면 다 해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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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태까지 공부의 필요성을 못 느꼈고 부모님이 지원해주셨지만 그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했고 그걸 지금 뼈저리게 느껴서 최근에 재수를 결심했어요 부모님께선 재수 비용 일절 안 보태주신다고 하시길래 제가 벌어놓은 돈으로 학원 다니고 교재비 사서 공부하겠다고 말씀드렸구요.. 근데 엄마는 제가 공부하는 모습을 봐도 비아냥 대시면서 훨씬 심한 욕 씨발 썅년 등의 욕도 많이 하시고요. 심하면 뺨도 때리신 적도 있었구요.. 진짜 화나시면 그냥 사람 패듯이 팹니다. 그런 모습이 정말 부모님처럼 안 보이고 아무리 부모라할지 언정 자식인 제가 저걸 듣고만 있는게 맞는건지 생각이 드네요…이게 진정 자식을 위하는 부모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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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냥 [116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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