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몰아치는 제주…항공편 전편 결항, 바닷길도 끊겨

2023-01-24 12:08:43  원문 2023-01-24 10:54  조회수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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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강추위에 강풍·풍랑…제주도 '비상 2단계' 가동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에 한파 속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도 내리며 하늘·바닷길이 끊기고, 한라산 입산과 산간도로 통행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와 한파경보, 산지 외 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또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경보,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오전 10시 기준 한라산에는 사제비 16.1㎝, 삼각봉 16㎝, 어리목 10.5㎝ 등의 눈이 쌓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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