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닳러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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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 다니는 재수생인데여
현역때 마닳을 여름방학때부터
1권 2회독만 하고 수능 봤습니다
결과는 처참ㅎㅎ 3등급떴네요
재수를 하는데 국어공부를
비문학과 문법은 수업때하는 기출만,
문학은 수업들으면서 따로 기출문제집풀기 시작했는데요
(문학이 약합니다 수능때도 문학만 다털림)
솔직히 현역일때도 마닳을 그냥
얘들이 하도 추천해서 풀어본거라
딱히 애착없고.. 이젠 기억에서 잊혀졌고
딱히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저는 제가 약한
문학을 약간 중점으로 기출공부하고.. 비문학은 이 학원 수업만으로 충분
하다고 생각하거든요ㅠ
그런데 이번에 6평볼때 실전감각이
부족한건지 시간이 부족하더군여..
그래서 다시 마닳을 한회씩 풀어야 하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서도 다 마닳만 푸니까
좀 두렵기도 하고요ㅠ
님들은 마닳을 어떤 의미에서, 왜, 어떻게
푸세요?
마닳만의 장점과 효과적인 공부법 (아침자습때 몇시간동안 푼다든지 하는 마닳공부습관?) 등 알려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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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문의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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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닳하면서 근본적인 국어실력이 엄청 늘었는것 같아요.
아하 부럽네여ㅠ! 제 친구들도 그런 얘들 많더라구요!!
ㅇㄹㅇ
ㅇㄹㅇ
ㅇㄹㅇ
2015 국b 1등급이었는데요 마닳을 하긴 했지만 이게 절대적인 등급을 보장해주진않아요 그냥 기출문제집중에 하나라고 밖에 생각 안들었어요 해설이 좀 실전적?이긴 했는데 솔직히 개념 정리된 것만 좀 쓸모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스스로 근거를 찾아가면서 실력이 늘더라고요 마닳이라는 문제집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걸 쓰든 약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하는게 나으실거같아요 실전 감각이 문제기면 한회씩 뽑아서 시간재고 푸는 연습을 하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아 네 저도 여기에 질문해놓고 혼자 생각정리도 하고 선생님들께도 여쭤보니까 결론적으로 제가 시간내에 푸는 연습이 부족한것같아요ㅠ.. 말씀하신것처럼 기출문제 시간 재고 푸는 연습 해보려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고2 11월 모평 5 3 1에서 고3 6평 1 2 1 입니다.
현역이고요. 일단 저는 국어모의고사를 보면, 문학/비문학은 고사하고 화작에서 기본 2개정도는 틀려줬습니다. 그렇게 국어공부에 손놓고 겨울방학때 기숙학원에 들어갔습니다. 기숙학원에서도 국어공부는 그냥 하는둥 마는둥 몇일에 한번 비문학 3문제 풀어보는게 다였습니다. 저는 온니 항공대라 그냥 3 1 1 맞을 목표로 양치기 하려했는데요. 친구들 책상보니깐 마닳이 보이더라고요. 자습시간에 공부하기 싫어서 이겨놓고싸우는법(소책자)을 빌려서 2시간정도 처음부터 읽어봤는데 바로 고민도 안하고 구매했습니다.
일단 시키는대로 그냥 '닥치고 했습니다'. 그전까진 80분동안 문학도 못풀고 비문학 다 푸는것도 벅찼는데, 6평보니깐 시간 20분남고 다 맞았네요.
분석하는데 얼마나걸려요?
한회분풀고 1번부터 45번분석이요!
저는 하루에 반회분을 풀고, 분석을 하는데요.
푸는건 30분정도 걸리지만, 분석하는데엔 2-3시간걸립니다.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좀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고 실력이 쌓여서 더 단축됩니다
그럼문학부근 안불안한가요?
분석이그렇게오래걸리나요 ㅜ
문학부분이 안불안하다뇨?
자 보세요.
첫날은 비문학풀고 분석 둘쨋날은 문학풀고 분석 셋째날은 비문학풀고 분석 넷째날은 문학풀고 분석 이런식으로 계속로테이션이 돌아갑니다. 결국은 문학과 비문학모두 같은양을 학습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오래걸리든 적게걸리든 묵묵하게 자기가 할일 해나가는게 옳은거 아닐까요?
2월 초부터 시작했으니깐 4개월 조금 안됬네요. 물론 이번 시험이 쉬운덕도 있지만, 저는 마닳의 덕을 많이 본 것같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마닳의 장점을 알려드릴게요.
1. 실제 시험지와 똑같습니다. 이부분이 시험을 칠때, 긴장감을 덜어줍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굉장히 커요.
2. 해설지가 정말 훌륭합니다. 저는 비문학도 약했는데, 문학이 정말 고자수준이었습니다. 그냥 선지가 좀 어려우면 읽지도 않고 그걸 답이라 체크하고 그랬죠. 뭐 그런놈이 지문은 제대로 다 읽고나 풀었겠습니까?
그런데, 해설지를 보면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해설지하고 틀리게 왜 이게 답인지, 그 때마다 필요한 개념도 해설책에 잘 나와있고요.
3. 책 중간중간에 마닳의 저자분이 국어학습방향의 지침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줍니다.
해도없이 무작정가는 난파선은 무조건 좌초에 부딪치기 마련이죠. 덕분에 전 아직 좌초에 부딪혀보지 않았습니다.
4. 쌉니다. 인강 몇개 들으면 20만원 훌쩍 넘어가는데 지금이 제가 1권 3회독 마치고 2권 1회독 들어갈때니깐 다해서 10만원도 안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저도 국어성적땜에 고민이 많아 이것저것(기술..)안해본게 없어요. 신문 사설도 읽었고요.
근데 이거 다 뻘짓이더라고요. 인강도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허공에 삽질이더군요
수능국어의 본질은 독해력입니다. 더불어 읽고 판단하는 능력도 좋아야합니다.
마닳을 대충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 느껴질거에요. 더불어 평가원의 코드를 느낄수있고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글을 덧글에 제 생각을 다 쓰진 못했는데요. 이쯤입니다.
제말을 정믿기 힘들다면, 이겨놓고 싸우는법 봐보세요.
그리고 제가 느낀건데요. 이것저것 갈아타면 망합니다.
도망쳐서 간 곳에 천국은 없다하죠? 끈기있게 한우물만 파세요. 그게 비단 마닳이아니어도 그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두 댓글 다 읽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말도, 각성시키는 말도 많네요... 멋지십니다ㅠㅠ 저도 친구꺼 이겨놓고 싸우는 법 읽어보고 마닳에 도전했었어요ㅎ 아무튼 말씀대로 이제부터 꾸준히 기출 한회씩 시간내에 풀어보려고요! 6평에 이어 수능때도 실력 발휘하시길!!
하루 한회분씩 몇분걸리세요 분석까지
'마닳이 진리가 아니라, 학생의 읽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진리인겁니다.'
-마닳홈페이지에서 이찬희T
알면서도 잊고 있던걸 깨닫게 해주네여...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