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SemPer_ [606828] · MS 2015 · 쪽지

2023-01-22 20:23:55
조회수 13,165

친척 역겨웠던 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538974

일단 친가쪽 이야기인데


친가쪽이 장남을 챙기는 그런게 좀 많이 컸음. 나머지는 아는 척도 잘 안 함.


난 친가에서 장남은 아니었지만 나이가 제일 많아서 기대를 많이 받음.


그리고 큰아빠가 공부를 ㅈㄴ 잘 했었는데 고등학교2~3학년때 비행으로 인생을 말아먹음. 그래서 우리 할아버지에 고모할머니 등등까지도 약간 열등감 그런게 있었나봄.


그 와중에 나는 현역으로 연공 들어감.


친가 사람들 중에서는 당연히 최고 학벌이었고 원래 어릴 때부터 기대도 많이 받았던터라 둥기둥기해줌



문제는 내 동생임


연년생 내 동생은 한번에 대학 못 가고 재수함.


재수할 때 친가 누구 결혼식이어서 가족 다 같이 갔음.

난 어디 화장실갔다가 돌아왔는데 동생이랑 아빠 개빡쳐있고 밖으로 나감


그래서 뭔 일인가 하고 물어보니깐


거기 고모할머니가 동생한테


"너는 죽을 때까지 절대 너네 형 못 넘는다"


그런거임.


지금 내가 생각해도 피가 거꾸로 솟음. 얼마나 ㅈ같았을까.


아빠는 그거 듣고 고모할머니한테 따지러갔는데 오리발 내밀고

대 환장 파티였음


어떻게 수습하고 동생은 3수해서 고경영감. 그게 19수능때임.


그리고 22년 추석때 어찌저찌해서 또 친척들 몰려있는 곳 갔음.

그래서 이래저래 이야기하는데 그 할머니가 갑자기 와서 내 동생한테


"이름이 뭐더라? 고려대 갔어? 잘했네"


하고 감 고대 간지가 언젠데


에라이 시발


그 뒤로 아빠랑 엄마한테 ㅈㄴ 따져서 다시는 그 쪽 안 보기로함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