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지균떡밥 쩌네요.. 저도 지균 매우 바람직한제도라고 생각,, (아는 지균사례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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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기에 앞서 참고로 저는 시골에 평범한 평준화 일반계고등학교에 다녔고.
내신은3등급도 안되서 지균을 매우 까고싶은 입장임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저희는 시골에 평준화 일반고지만, 그래도 나름 공부좀한다는애들이
모여 시골에서, 열심히해서 작년엔 저희 반(이과우수반)에서 6등까지 서울대, 15등까지 sky걸쳤었구 (15명이 sky를갔다는건 아니고 의치한 등등, 좀 빠짐.)
또 올해는, 작년보다 더 치열해서 이과에서 약 12~15등까지 서울대 정시1차 합격하고 발표만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저는 거기서도 매우 내신열심히했지만, 내신을 못하는편이어서 내신은 언어3~4
수학은 3~4등급, 영어 고정4등급, 과학 2~3등급 맞았습니다. (수능은 작년수리가형 백분위99 올해 98)
결국 예체능까지 열심히해서 겨우, 3등급 초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런데, 옆에 학교를 보니, 수능 수리4맞고 서울대최상위학과도가고,
언어랑 탐구 22 찎고 수리 7등급, 외국어 4등급 맞고 시골에서 서울대 가는걸보기도하고 (또 시골에서 아는 친구는
저한테 서울대랑 고려대중에 뭐가 더 들어가기힘든지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사람도 진짜 있었습니다) 진짜 불만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학교에서 지균으로 가는애도 있었는데,, 정말 이건 보통노력이 아닙니다. 3년간 진짜 피말리는 내신관리를 해야하는걸보고
지균이 엄청나게 대단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수능은 시골이든 도시든, 자기노력이라는 말은 100%동감하지만.
시골애들은 실로 100%공부에 투자 할수없는 여건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섬에사는 애들을 보면 (저희 지역은 아님)
막, 바다에 부모님도와 뭐 미역채취하러 도우로나가기도하고 (레알임)
환경이 차이 없다고들 하는데, 환경적 요소가 생각보다는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지역균형의 의의는 다양한지역에서 다양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중에 지역의 최고를 뽑는게 목적입니다.
물론 지역균형으로 뽑힌사람들이 대학교에서 수능성적, 학점, 사고력 등이 조금 부족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는 앞으로 우리나라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층을 뽑는것인데,, 미적분 한문제더 맞추는 사람보다는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와서 다양한 시각을 가진사람들이
뽑힐때 사회가 조화로운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지역균형 제도를 옹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문제로는 33%는 수능 잘하는애들을 너무 배려하지 않는격이므로
20퍼정도선으로 뽑는게 어떨지 싶으며.
최저2등급두개도 조금 낮은것 같습니다.
최저도 (1등급두개 or 상위3과목이 5등급이내) 둘중 1개만 만족하면됨이정도 가되면
어느정도 불만도 없지 않는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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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지원자로서 마지막문단에 동의합니다. 저는 제 주변에 지균으로 간 사람이 없어서 어떤 제도인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최저학력기준의 현실화와 비중축소만 되어도 지균은 충분합니다. 지균의 목적은 정당하며, 그 결과도 현재까지는 양호해보입니다. 저도 지균폐지를 외치진 않습니다. 다만 지균이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죠.
많이 물러서서 비중을 줄인다고 해도 3년 이상의 유예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사실 지균 바라보고 일반고 왔는데 3학년 때 갑자기 지균에서 입사제를 도입한다고 해서 비교과 하나 없이 살아가다가 발등의 불로 노력했지만 떨어진 기억이 있꺼든요 ㅋㅋㅋ
상위 3과목 5등급 이내는 너무 유하지 않나요..;; 지금보다 더 널널한거 같은데..;
지금은 지금은 22인데 3과목 5등급하려면 22맞 맞고 나머지는 1개는 맞아야 5인데요? ㅋㅋㅋ아,, 상위3과목 합이 5이내요.. 오해하신듯,,
네 오해했네요 ㅋㅋ '합'이라고 써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