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관리자 [340191] · MS 2010 · 쪽지

2011-01-16 0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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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위너스리그]KT 김대엽, 강력한 한방 병력으로 신동원 격파(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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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 이혜린 기자]신동원, 프로토스전 연승 끊기며 2킬에서 그쳐

▶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3라운드 2주차 1경기

◆ KT 1 vs 2 하이트

1세트 아즈텍 김성대 패(저, 12시) vs 신동원 승(저, 4시)

2세트 라만차 고강민 패(저, 11시) vs 신동원 승(저, 5시)

3세트 써킷브레이커 김대엽 승(프, 7시) vs 신동원 패(저, 5시)

15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3라운드 2주차 1경기 3세트에서 김대엽(KT)이 신동원(하이트)의 연승을 저지했다.

김대엽은 포지 더블 넥서스로, 신동원은 선스포닝풀로 경기를 시작했다. 프로브로 끈질기게 신동원의 앞마당 확보를 방해한 김대엽은 상대의 저글링 난입을 허용했지만, 큰 피해 없이 이를 막아냈다.

신동원은 본격적인 오버로드 사냥에 나선 김대엽의 커세어를 스커지로 잡아내며 1시 지역을 활성화시켰다. 이어 다수 발업 저글링으로 공발업 질럿을 상대하러 나선 신동원은 본진 앞마당 지역 수비에 온 신경을 기울였다.

한 부대가 넘는 양의 공발업 질럿을 보유한 김대엽은 서두르지 않았다. 커세어로 공중을 장악하며 다크템플러를 생산한 김대엽은 1시와 5시 지역을 오가며 완벽한 공격 타이밍을 찾았다.

이에 신동원은 히드라를 잔뜩 생산해 체제 변환을 꾀했고, 자신의 본진을 찾았던 상대 커세어도 스커지로 크게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김대엽은 강력한 한방 조합을 이끌고 더 이상의 반항을 저지했다. 하이템플러를 동반한 다수 질럿-드라군으로 신동원의 본진 앞마당을 찾은 김대엽은 재빨리 옵저버를 추가하며 상대에게 조금의 기회도 내주지 않았다.

앞마당을 완전히 장악한 김대엽은 결국 신동원에게 GG를 받아냈고, KT는 신동원의 3킬을 막아서며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편 2킬을 기록한 신동원의 뒤를 이어 하이트에서는 장윤철을 출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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