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녕하새요 [1207558] · MS 2023 · 쪽지

2023-01-20 21:03:29
조회수 2,441

간단히 끄적이는 수능문학푸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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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기부터 읽을것


보기는 항상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작품의 줄거리나 시대배경, 작가배경을 설명하는 보기는 반드시 작품을 읽기 전에 먼저 읽어 작품해석의 방향성을 잡아야 합니다.


2. 사실관계 위주판단


보기에 있는 내용 말고는 현장에서의 주관적인 해석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맘대로 은유적인 해석을 했다 틀리지 마시고, 지문+보기에 있는 내용만을 활용합시다


3.고전문학 빨리푸는법


현대문학과는 다르게, 고전문학은 몬가...양산형 소설같은 느낌입니다. 권선징악,혼사장애모티프 같은 핵심 스토리는 항상 똑같고 위기에 어떤 사건이 배치되느냐, 조력자는 누구인가 같은 디테일만 조금씩 다른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을 읽기 전에 무슨 스토리일지 후보를 미리 정해두고 그 중 정하겠다는 마음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고전문학은 대부분 등장인물이 완전히 선하거나, 완전히 악한 평면적 인물입니다. 이는 현대문학의 입체적 인물과는 다른 고전문학의 특성입니다. 즉, 인물을 선/악으로 구분하는 것은 현대소설에서는 지양해야 하지만, 고전소설에서는 강추합니다.


4.문제풀이순서정하기


지문이 (가)(나)(다) 3개 있으면 문제도 (가)만 읽으면 풀 수 있는 문제-->(나)만 읽으면 풀 수 있는 문제-->(가))(나)를 읽어야 풀 수 있는 문제-->(다)만 읽으면 풀 수 있는 문제-->(가)(나)(다)를 모두 읽어야 풀 수 있는 문제 이런 식으로 순서를 정해두고 풉시다. 순서는 자기가 편한대로 공식화시켜두면 시험장에서 위력을 발휘합니다.


5.선지를 끊어읽기

보통 문학선지는 형식(내용)+형식이 불러일으키는 효과로 구성되기 때문에, 1.형식이 맞는가? 2.효과가 맞는가? 3.형식과 효과의 인과관계가 맞는가? 를 생각해보면 95%는 풀립니다. 단, 여기서 안 풀리는 선지는 단어 하나하나를 모두 쪼개어 맞는지 아닌지를 지문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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