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완벽주의 버리려고 노력하니깐 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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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강박증에 완벽주의 개 심한데
이것때문에 고3 너무 힘들었어서
진짜 내가 젤 심할거임
정해놓은거 못하면 진짜 스트레스 많이받고 두통에 밥도 못먹었다
재수땐 이거좀 바꿔보자라고 생각들어가지고
인강강사들이 정해주는 커리큘럼에 너무 딱 맞추려고 하지 않고
내가 할수있는 페이스대로 하고 늦춰지면 내일 더 하려고 하니깐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는듯
일주일에 뭐뭐 하라고 하는 인강 커리큘럼을 고3때 맞추려고 하다가
포기해버린기억이 있어서,,늦어도 끝내는것만 생각하고 있음
내 최종목표는 2월 말에 수학 개념+유형문제 한번 돌리는거
꾸준히만 하자 완벽주의 버리고
사실 아직도 다 버리진 못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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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저도 원래 볼펜쓰고 예쁘게 정리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연필로 쓱쓱하고 치움
저 스터디플래너 꽉 못채우면 그냥 자괴감 들고 우울한생각만 잔뜩해가지고 스터디 플래너 쓰는것도 좀 꺼려했거든요
근데 요즘은 그냥 하는거 체크만 하니깐 좀 좋은것 같아요
특히 시간색칠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많이 못채우면 별의별 자학 개많이 했어요
갠차나요 마음을 편하게 ~
그래서 재수하는게 넘 좋네여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좀 건강하게 변화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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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페이스에 맞춰서 묵묵히 꾸준히 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더라구요꾸준히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완벽하지 않다고 포기해버린 과거의 나,,반성하렴
이거보고 플래너 찢어버렸다
웜멤메
맞긴 한 듯 저도 막 마킹 완벽하게 하고 문제도 완벽하게 풀려했는데 그런거 버리니 성적도 오르고 문제 푸는 속도도 달라짐...ㄹㅇ
약간의 여유가 성공을 만든다!
진짜여,,그걸 좀만 더 빨리 깨달았다면
수학도 꼭 처음배울때 머리 스캐너 장착한거 마냥 꼼꼼히 배워야겠다란 강박을 줄이니 성적이 잘 오르더라고요 틀을 단단히 세우대 내부는 자유롭게 너무 형식에 얼매이지 않게 하는 융통성이 중요한거 같아요
제가 작년에 그랬었어요 수학,,
수학을 못하니깐 강박적으로 생각하려 했는데 나중에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놓아버렸죠
뭐든 적당히가 좋은걸 이젠 알아여
재수하길 잘한듯해요
얻어가는게 많네요
오 저도 강박장애 있었는데 저는 고3 재수 동안 약화만 시키고 결국 못 고쳤어요 ㅠㅜ
이거 고치는게 젤 힘든것같아요ㅠㅠ
안그럴려고 해도 이따금씩 불쑥 나오고 그렇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