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때문에 잠이 안와서 그런데 얘기좀 들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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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희 집은 이혼가정이고
지금은 아빠,언니,저 이렇게 살고있어요
이혼했어도 엄마집에 종종 갑니다
근데 오늘 안 사실인데
엄마가 대출을 받으셨다네요
엄마가 사업을 하고있는데
자본으로 돈이 모잘라 대출을 받은거에요
얼마인지는 정확히 몰라요
근데 이제 돈만 들어가고 아웃풋이 없으니 사업을 접는다는데
솔직히 의심이 되긴해요 진짜로 접는건지,,,
언니가 지금 재택알바를 하고있어서 엄마한테 돈을 주고 있긴한데
달에 80만원은 쓰네요,,,대체 뭘 하면 저렇게 쓰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얼른 사업 접고 대출 갚아야하는데
엄마가 일할 의지가 안보여요
지금 50대 초반이신데
직업이 없으시거든요
언니가 혼자 다 대출금을 갚을수도 없고,,,
엄마가 일을 구하셔서 갚아야하는데
자기는 체력이 안좋다 등등,,,
엄마가 사업한다고 했을때
제가 뜯어말렸거든요 절대로 성공 못한다고,,
애초에 사업에 대한 지식도 없이 한거라 절대 성공못하는데,,
그때 죽는 시늉이라도 해서 말렸어야 했는데
엄마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애초에 재수하고있는데 이런걸로 고민하고 있는 저도 웃기고,,
전 여태까지 대출받았다는 사실을 몰랐네요,,말도 안하고 받았으니
엄마가 철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심하다고 생각들어요
정신차려서 사업 얼릉 정리하고 일 구해서 갚아나갔으면 좋겠어요
심란해서 그런지 잠도 안오고,,내일 일찍일어나야 하는데
뭐 여기서 말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지만요
밤이 저에겐 쥐약이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져요,,
엄마랑 얘기를 하고 싶은데 매번 피하고,,
제말은 듣지도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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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고민이 많으시겠어요...그냥 오늘 만나러가지 말았어야하는데
대출받은걸 알게되서,,ㅋㅋㅋㅋ
모르는게 약인데 참,,,
아무래도 돈 관련 문제는 언젠가는 해결되어야 할 것 이기에... 잘 풀리기를 바라겠습니다 ㅠㅠ
ㅠㅠ감사합니다ㅠㅠ
어머니가 아버지랑 대화하는 것도 피하시나요
저 태어난 이후로 계속 싸웠어요
애초에 얼굴도 보기 싫다고 해서 이혼한거라,,
걍 자식입장에선 부모를 절대 바꿀수없음..
진짜 하 그놈의 사업 진짜 죽일놈의 사업,,,
말을 듣질 않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그냥 저희집은 엄마가 모든것을 희생함..
자식입장에서는 그냥 솔직히 바꾸질 못하죠 상황을..
그냥 하필 그게 왜 가족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수 밖에..
그걸 지금 언니가 하고있네요,,,
진짜 맘같아선 엄마랑 담판내고 싶어요
제 생각으론 사업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그냥 일을 안하게 만드는 수 밖에 없는 거 같네요
그건 그거대로 문제지만..
그냥 접으면 되는걸 자꾸 미팅을 나가고 회사를 나가고,,,
머리아파요 말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다 잘되실겁니다...
그러길 바라는 중이에요,,ㅎㅎ
아이고야..
왤케 힘든지,,,
대출받았을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아 사업병은 못 고친다던데 그걸 저지른 부모가 아니라 자식이 책임지고 있다니...
직업도 없고 모아놓은 돈 다 쓴거라 막막하네요,,,
지금 재수하고 있는 제가 맞는건가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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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갑갑하네여 낼 일찍 일어나긴 글렀어요,,ㅋㅋㅋ
아이고..
병원도 가셔야하는데..
아침 예약잡아놨는데ㅋㅋㅋ얼릉 자야하는데
ㅠㅠ
힘내세요...
어머님이 얼른 의지를 잡으셔야할텐데..
평생을 저러고 살아서,,고쳐질런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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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근데... 이혼하셨으면 가정이 나뉜 거 아닌가요? 언니분은 어머님을 그냥 도와드리는 건가?
넹 언니랑 저는 엄마랑 연을 끊은건 아니에요
아 그렇군요.. 심경이 복잡하실듯 ㅠ
그때 사업 한다는걸 더 죽을듯이 안말린 제 잘못이죠 뭐,,
사업하는걸 제외하면 저랑 상황이 많이 비슷하신거 같아여..
가족이라는 존재가 어쩔떄는 족쇄처럼 느껴질 떄가 있죠.
저는 이런 생각을 할 떄 왜 이런 고민을 하는지 , 나는 이런 상황에 놓여있는지 되게 이유를 찾는 경우가 많더라구여 그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고민만 깊어지고 스트레스만 더 생기니 너무 깊이 빠지시는 마세영...
상황이 어렵더라도 낙관적인 마인드로 볼수 있게 노력해봅시당.
원래 낙관하면 저였는데ㅎㅎ
상황이 이러다보니 저절로 이렇게 되네요
그냥 더이상 엄마가 일좀 벌리지 말고 얼른 사업 접길 바랍니다,,
친한 누나가 꼭 선생님 같은 경우셨어요 그래서 웬지 더 공감이 가네요
그런데 저희는 아직 어른도 아니거나..또는 이제 겨우 성인이 되었거나..그 중 어느 하나라도 내가 벌인 일도 아닌 일을 짊어지기에 우린 너무 어리잖아요
더욱이 저흰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으니 더욱요
그래서 어려운 사정에서도 명랑함을 잃지 않고 있는 선생님을 응원하고 싶어요
상투적일 수도 있겠지만 푹 주무시고 일어나면 부디 좋은 소식이 날아와 선생님의 아침을 맞기를 그래서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진심으로 두 손 모아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