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고연대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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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당시의 성적은 몇 문제 차이가 나지 않을 뿐더러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사실상 거의 입학 할 때 학생 실력이나 경험의 차이가 압도적인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웃풋이나 결과를 보면, 정말 서울대와 고연대의 차이는 어마어마하죠. 어디서 이러한 결과의 차이가 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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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는 한국사의 유무인건가요? 그렇다면 수시는요?
수시는 입결을알수없으니ㅋㅋ 잘모르겠네요 정시는차이큼 일단 2친다는것자체가 서울대를노리고한다는거라 패기도있어야함 한국사도동일하고요
수시는 입결을 알 수없는데..왜 수시가 더 많은데 큰 결과의차이가보일까요
근데 어차피 그 2과목이 자기 전공이랑 관련이 없으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가령 설의 가는데 지2를 했다고 아주 큰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그 한 끗이죠. 세상을 움직이는 한 끗이죠. 현역 때 논술 예비 1로 떨어지고 삼수까지 왔습니다. 그 한 끗이 정말 무시무시하죠. 고시낭인을 양산하고 장수생을 양산하는 그 한 끗...
하..그렇네요 고시도마찬가지고..
150점짜리 실력가진사람도 100점까지 밖에 못 받는게 수능이잖나요.. 겉으로는 그게 꼴랑 1,2문제 차이로 보여도.. 위로 갈수록 겉으로 드러난 한 끗차이가 한끗이 아니죠.. 마링 한끗이지.
그 꼴랑의 한 두 문제..실수도 실력으로 보시는건가요
그건.. 운이라고 볼 수 밖에요
마인드
구체적으로 어떤 마인드요?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눈을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ㅋㅋㅋ ㅋㅋㅋㅋ
이과는 2과목 선택 여부.. 문과는 한국사...정도? 제가 이과라 문과는 잘모르겠지만 이과에서 투과목 선택 차이는 꽤 난다고 생각해요
문과에서도 한국사는 거의 국영수급..그러몬 한국사 이제 절평제도들어가면 무슨차이일까요 문과는
수능 한문제를 더 맞출 수 있는 집중력의 차이
가령 a 와 b 두 학생이 있는데 a는 한 문제를 찍어서 다맞고 b는 다아는데 한 문제를 마킹실수해서 틀렸고 a가 서울대를 진학하는건 어떻게생각하시는지
교수진 차이도 크고 면학 분위기 라든지 그런것도 있고 오랫동안 사회에서 틀을 잡고 있던 주류도 서울대가 가장 크니까 그사람들 따라가게 되다보니 유지가 되고 고착화가 되는거죠
해결방안은 학벌주의.타파인가요?
원론적으로는 그렇지만 원체 오랫동안 쌓여왔던 것이기에 절대 학벌주의는 사라질수 없을겁니다
Sky 체제도 절대 붕괴되지 않는다 생각하시나요
네 제생각에는요
평소에 아슬아슬하게 380~400 봤던놈이 수능때 잘봐서 390대맞고 연고대가는거랑.. 3년동안 정말씹넘사400만점에 500점 실력가진놈이 수능날 397 맞고 샤대 가면 겉으로는 1,2문제 차이로 보여도.. 그리고전자는 쫄려서한국사나2과목 준비안했을테고 샤대엔 원서도 못넣었겠죠. 반면 후자는 당연히 준비했을테고 그러니 샤대원서를 쓸수 있고...
수능이란 시험이 아무리 잘봐도 딱 100점인점 때문에
이과는 일반전형 샤대랑 연고대 차이보면 씹넘사죠 설곽이나과고에서 설대온애들이랑 비교하면 설곽에서 연공간 형이 말해었요 면학 분위기 조차 설곽이 씹넘사이고 애들도 설곽이 넘사라고 겉으로는 별 차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차이 커요...
그쵸 간혹 문과에도 엄청난 탑클들이 서울대를 진학하긴하죠.. 아 그니깐 서울대 최하위애들과 고연대 상위사람들이 겹칠지는 몰라도 세상은 극소수가 바꾸는 거고 그러한 계층에 속할 사람들.대다수가 서울대로 진학한다 이말씀이신거죠
네
동의합니다
공감~
문과는 맞는데 이과는 아니죠
고대분이시네 고연대라니 ㅋㅋㅋㅋ
ㅋㅋㅋㅋ뼛속까지..
연고대는 연고대니 고연대니 하면서 싸우는데
서울대는 그럴 필요가 없음
학풍 문화의 차이라고 보시는거네요 고연전하고 놀고 대학생활 즐기는 시기에 설대생들은 공부한다m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깨알고연전ㅋㅋ재밋당
연고대가 싸우는건 다른학교처럼 죽자고 싸우는게 아니라서..
죽자고 싸우는 학교가 있나요??처럼이라니..
직접 언급하긴 조심스러워 안하겠지만 수많은 서열논쟁과 훌리전쟁으로 피해보는 학교들 모르시나요?
ㅋㅋㅋㅋ그정도는 알죠 그래도 거의 넷상에서만 이루어지고 막 혐오감이 들정도로 큰 신경을 재학생들이 안쓴다생각했네요
인생이다그렇지않을까요....
어떤 측면에서요?
한끗차이가 매우큰차이를만든다고생각해요....
예를들면요?
제 생각인데... 점점 격차 줄거라고 봅니다.과거로 갈수록 (6~70년대)서울대랑 연대차이 극심 연대랑고대차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80년대만 해도 연고대 문과차이는 사실상 사라졌고 서울대랑 연고대의격차는 본고사시절보다 훨씬 줄었죠.(딴거 다 차치하고 수험생들 점수만 봤을때요) 수능세대가 되면서 연고대 차이는 정말 무의미해졌고 서울대랑 연고대차이도 많이 줄었죠. 현재 차이나는 아웃풋들은 6~80년대 학번들이 주류입니다. 90년대 2000년대 학번들이 4~50대 즉 사회의 고위층이 되는 세대가 되면 아웃풋도 큰 차이 안날 가능성이 높아요. 결론.. 과거에 서울대 연고대는 한두문제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현재 한두문제 차이가 됐고 전혀 무의미하다곤 할수없지만 격차가 예전보단 훨씬 적을 겁니다... 아웃풋에서두요.
정확한 분석같네요. 서연고뿐만 아니라 이어서 다른 대학들도 모두 촘촘해 질 것 같아요.
그렇죠. 서울에 있으면 다 서울대라는 말이 괜히 하는말이 아니지요.
혹시 90이나 00년대 학번대 사람들만의 아웃풋을 조사한건 없겠됴
대표적으로 사법시험 합격률정도는 매년나오죠. 예전에비해 많이 상향평준화 됐습니다.
그럴 것 같습니다..
기성세대 가운데 80학번 이전엔 서울대 연고대 차이가 엄청 컸었죠
그후 계속 줄어들어 왔구요.. 76년 본고사 세대 기준으로 경기 서울 교내 모평에서
서울대 사회계열 45~48점,
연고대 인문사회 30점대 초반이었거등요...
2차였던 성대 입결이 연고대와도 차이도 꽤 났구요
요즘 성대 70학번 중반대가 득세하는 이유 중 하나도...
수능이 끝이아니에요 자기하기나름이죠
너무 학벌에 묶이지마세요
만족은 자기만하면됩니다
그쵸 전 매우 만족하고있습니다
설하위권과 연고상위는 겹치겠으나 설상위는 씹넘사기 때뮨이죠 우리나라를 이끄는건 그런 씹넘사들이고.
연고상위ㅇ와 설하위를비교하지말고
평균끼리 비교해애죠
그리고 설대수시에는 진짜 괴물들 많습이다
설대 수시 괴물 많다는 거 동감
ㅇㅈ..
단순 실력차이보다는 사회진출한 선배들이 끌어줘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렇기도 하죠 뭐.. 고대도 끌어주긴 잘하잖아요!
문과는 잘 모르지만 이과는 차이 커요
수시도 그렇고 정시는 투과목 선택자가 원과목 선택자에 비해 거의 2-3점은 내주는데도 서울대 제일 낮은축인 농대가 연고대 전화기와 입결이 비슷한 정도면 차이가 꽤 나죠
서울대에서 수시를 뽑는 이유가
전국에서 공부잘하고 비젼있는 학생을
수시로 먼저 1,000명 뽑아놓고 정시에서 경쟁하자는게
방침이지요.
학생들 생각의 관점과 교수님들의 관점은 다르지요.
서울대 일부학생은 예외지만 수시층 대단합니다.
단순히 수능 공부만해서 점수 몇점 높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은 다양하고 심도있게 공부한 학생이 많은데
그 이유가 가장클듯 합니다.
서울대 간 학생은 서울대 보다 더 좋은 대학이 없어서
서울대 간거구 연고대는 서울대 갈 실력이 안됐거나 떨어져서
연고대 간 숫자가 많을테니까 사회 인식은 단순하게 점수 몇 점차이라고
보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점수 몇 점차이가 사회에서 성공여부가 결정되는건 아닙니다.
서울대 합격한 사람들과 아쉽게 수시에서 떨어지고 고연대 온 사람들 차이가 크나 싶을정도로 고연대에 수시로 온 대단한 사람들 많고 , 서울대에 평범한 사람도 많다고 생각해서 궁금했습니다
86년도에 과기원 학부 생기고 87년도 포공 생기면서 많이 분산되기 시작했고요, 2000년대 의치한이 리즈하면서 더이상 설대 집중은 없어졌죠
음 솔직한 제 생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회에 나오면 생각보다 학벌 차이 크지 않습니다.. 다만 크다고 표현하는 것은 본인의 마음에 달린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학벌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본인의 능력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울대 출신의 경우 서울대 출신이라는 자부심 정도는 있겠지요. 그 차이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인생은 긴 마라톤입니다. 학벌 낮아도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한게 인생이지요... 슬프지만 고딩3년 공부는 좋은 학교 입학했다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빨리 깨닫는 것이 인생에 도움된다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사회에 나오면 인식과 차이가
학생때 생각하는것보다 많이 큽니다
정시: 몇 문제 차이 안 나서 개개인별로 놓고 보면 무의미해 보이지만, 집단대 집단으로 보면 유의미해진다고 봅니다.
수시: 특목고 출신들 전교등수에서 차이가 나지요. 전교권 학생들이 서울대에 가고 보통 그에 못 미치면 연고대, 또는 ky대에 가니까요. 일반고는 전교1등하면 지균받고 서울대에 넣으니 보통 전교1등들이 서울대에 가고, 2~4등 정도가 학추 받고 고려대에 가지요(의대는 열외로 두고). 전교1등들의 집합과 2~4등들의 집합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봐요. 그 외에 다른 전형들도 많지만 생략.
이과는 사이에 카포각종의치대가...
이과는 연울성카의 라는 최상위의대들이존재해서 원원 굇수들 많은데 한국사안끼는 괴수는 못봄
1. 서울대는 이런 질문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차이죠. 일위만 가지는 프리미엄입니다. 고대를 생각할 때는 왜 연대생보다 나은가, 성대생보다 나은 옵션인가를 고민하게 되요. 적어도 서울대는 학벌이라는 측면에서는 그게 없어요.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서울대 특히 관련 전공자는 이기는 패는 아니어도 지는 패는 아니에요. "얘 왜 뽑았어?" "서울대경영에 학점도 무난해서 뽑았습니다."라는 설득이 되요.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지원자들이 수능때 몇점 받았는지는 관심없어요.
비슷한 현상으로, 승소율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도 법인들이 김앤장을 최우선 옵션으로 선택했던 것은 내부적으로 설득의 과정이 필요없어서였습니다. 소송에서 져도, 김앤장을 골랐는데도 졌다. 소송에서 이기면, 김앤장을 골라서 이겼다, 라고 생각하면서 김앤장의 프리미엄은 사라지질 않았죠. 물론 요새는 이런 분위기가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만.
2. 서울대 카르텔이 있는 영역이 상당히 있습니다. 카르텔이 한번 형성되고 나면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깨지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서울대생을 뽑게되고, 밀게됩니다.
또한 요새는 줄었지만 조직 내부의 파벌이 학연 위주로 뭉쳐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서울대생이 잘 안뭉친다해도 서울대 고대생이 다수인 조직에서 고대생들이 학연으로 뭉치면 자연스럽게 서울대 위주로 파벌이 생깁니다.
예전에는 외무고시 합격자 사이에서도 은근한 차별이 있었어요 이건 지인의 직접 경험입니다만, 서울대와 비서울대가 엘리베이터도 따로타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3. 그렇지만 서울대가 비서울대에 비해 아웃풋이 높은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학적으로 차액지대론을 공부하시면 빠를 것 같고, 심리적인 원인으로는 그냥 기성세대가 여러분에게 관심이 없어서입니다.
경기는 침체에 조직에는 인사가 잔득 적체되어있습니다. 고연대서성한기타 학교에서 인재가 없다는게 아니라, 단지 일일이 실력차가 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정답이네요. 제가 있던 조직에서도 서울대생만으로 신입사원을 뽑아도 될만큼 자리는 적고 지원자는 넘쳤어요. (물론 그러진 않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고대생이 서울대생보다 메리트가 있으려면 상당히 가시적이어야 합니다.
4. 정리: 서울대와 고대가 큰 차이가 있진 않지만 이건 고대와 (그보다상대적으로 입결이 낮은) 타대도 마찬가지에요. 일단 대학을 들어간 뒤에는 학벌에 대해선 잊고, 최대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건승하세요^^
아 하나만 더 추가하자면 서울대를 오히려 좋아하지 않는 조직도 많습니다. 이기적이고 계산적이라는 평이 꽤 따라붙거든요. 이건 조직의 상위 구성원들이 어떤 분들이냐에 달린거에요.
또한 아웃풋 분석을 할 때는 기성세대 입장에서 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자리를 주는 사람들은 수능점수에 관심많은 20대가 아니에요.
자체적으로 고시 등의 합격자가 많은 것은 분위기랑 노하우 축적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타대랑 합격생 수가 크게 차이가 나는 시험들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면학분위기 + "선배도 동기도 하는데 내가 왜 못해"라는 단순한 발상차이도 크다고 생각해요.
국제적위상이다르죠
전세계대학서열보면 서울대와 연고대가 생각보다많이차이나더라고요(그래도 연고대가고싶다)
왜고연대오고싶어요?
ultimateblue님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요.
비유하자면 올림픽 금메달과 은, 동메달의 차이? 그리고 자부심이 다르고 분위기가 다르죠. 서울대생이라고 1학년 때부터 공부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고학년이 되면 확실히 주위에 고시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고 학계 나가고 수준 높은 아이들이 많죠.
개인적으론 서울대 하위과와 연고대 상위과는 영원한 난제라고 생각하지만... 고시와 같은 최상위권 진입을 염두에 두신다면 전자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그 프리미엄이라는 게 남다르거든요. 이건 서울대보다 낮은(?) 학벌이 오히려 자극제가 된 케이스이긴 하지만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21784511 現금융위원장인 임종룡 위원장 인터뷰 보면 상사들이 항상 '자네 무슨 과 나왔는가'라고 물어서 슬펐다고 하죠. 행정고시 합격 후 재정부에 들어갔더니 상사들이 "당연히" 서울대 출신일 줄 알고 학교는 안 물어보고 학과를 물어봐서요. (임종룡 위원장은 연대 경제학과 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