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40분 등산면접 오라네요”…'초봉 3500만원’ 포기한 사연

2023-01-11 16:35:59  원문 2023-01-11 14:12  조회수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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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견기업에서 신입 직원 채용에 등산 면접을 실시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시대 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 한편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추리는 과정일 것’이라는 의견이 맞섰다.

10일 한 취업준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견기업 서류 붙었는데 등산면접 있는 거 보고 안 가기로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무슨 면접을 7시간 동안 보나. 절대 안 간다”며 면접 세부 일정을 공유했다.

일정을 보면 면접은 오전 10시10분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조별 아이스브레이크와 토론 주제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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