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반수시작+한국사+제2외 가능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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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홍익대 자율전공학부 국어빼고 정시로 합격해서 오늘 종강한 빠른97년생 여자입니다. 강남8학군다녓고 문과생이고요 1.2학년때정신못차려서 내신은 거의 쓸수가 없어서 고2겨울방학 때부터 정시만 팠어요. 4월모의 올1등급으로 학교에서 상위권찍기시작햇고 성적돌려보면 연세대경영까지나온적도잇고 10월모의맏판에는 전체에서하나틀려서전교2등까지해봤어요 (평가원것도아니고 자살방지모의여서 절대로! 제 순수실력이라고 생각하지는않아요ㅎ). 근데또 월드컵때또정신못차리다가 확떨어진적도잇고 성적이 최상위권에 고정되는 편도 아니었어요... 7월달엔 영어빼고 1등급이없엇습니다. 그런데 수능국어에서 고등학교들어와서 받아본적없는낮은점수를받아서 개망한 케이스입니다..ㅎㅎ 국78 영100 수96 사문 48 세지 48....이렇습니다ㅠㅠ 딴과목도 다맞은게아니라서 표점낮앗는데 국어표점이 핵추락해서 세과목만보는 홍대자전빼고는 갈곳이없도라고요...ㅋ 또 저는 무슨 허세였는지 논술학원도안다니고 순수정시충이엇기때문에 그냥 봐본 논술에서 6광탈을햇죠 ㅎ
말이길어졋는데요.. 저는 왠만해서는 홍대를 그냥다니려고 했습니다..그런데5월달부터학교가저랑너무안맞는게갑자기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갑작스럽게 반수를 결정하게되었습니다ㅠ 제가 이번에 강대6야를 또한번떨어지고(ㅎㅎ ㅅㅂ) 송대 설특에 반액장학생으로 등록을 했거든요.. 근데또한번의 고민을 하게됩니다.. 한국사를하느냐 마냐의문제죠... 송대상담사분도 한국사를 이제시작하는건 무리라고딱말씀하셧고엄마친구들도다말리거든요..?그런데 서울대 미학과나 고고미술사학과를 가고싶은마음이너무커요 ㅠ또 한국사를하려면 제2외국어도같이해야되는건데 과연이게가능하긴항걸까요? 재수생들도 그렇고 다른 반수생들은 1학기학교더니면서 수특도풀고 대충모의고사도 병행하고 그래서 저보다 훨씬앞서잇는다는 느낌이 들어요..저는정말1학기대부분을반수안할것처럼 방탕하게놀기만했거든요 수능날이후로 단한문제도접해본적도없어요 수능국어뭐틀렷는지도몰라요 ㅋㅋ..너무짜증나서 확인도안해밧어요 .. 이렇게 국영수사탐어느하나재시작도안햇는데한국사+제2외를 하겟다는건 너무 무리인걸까요..ㅎㅎ 무리인거라고 많은분들이말씀해주시면 닥치고 하던거를 하겠습니당ㅎㅎㅎㅎㅎ
아그리고 송대등록하긴했는데 독재도고민중이에요... 사탐포함해서쓸모없는수업시간이너무많은것같아서요..전 고3때학겨수업거의안듣고 인강이랑자습위주로만해서많이올랐엇건요.. 근데그게또학교에서의감독이잇엇기에 가능햇던거라서 이번에도 그런식으로 독재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ㅠㅠ 그런데 이거는 뭐 제 의지의 문제일거같아서 따로질문은안드리고요 독재경험자분들 조언좀 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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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듣다보니 흘리면 결국 다시 넘어가고 하다보면 조금 천천히 듣는거랑 별 차이...
언제나 똑같지만 '욕심>리스크' 일 경우에 도전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헤르미온느라면 가능할듯
되더군요.
직접 경험하신건가요??
넵
글 귀엽네요ㅎ.....근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반수 리스크가 많이 커보이세요. 그리고 서울대도 미학과 쪽을 가고 싶으신거라면 저라면 걍 반수 포기하고 홍대자전 남아서 미학 전공 택할 것 같네요. 홍대 미대로는 탑이잖아요!최종판단은 님이 하시는 거지만......
아! 혹시 다시 하시게 된다면 한국사는 하지마세요....님도 아시겠지만 님은 국어가 가장 시급하신데 일단 5개월 동안 국어 성적 올리기도 여간 쉬운게 아니고요 경험상. 국어에 집중하기도 벅찬 상황에서 단순히 설대 욕심에 한국사까지 추가 하신다면....이도저도 안될수도ㅠ글고 제 2외도 사탐이 사문 세지고 적년에 좋은 성적 받으셨기 때문에 안 하는 게 더 맞을 거 같긴 한데 하실거면 베어 ㅊㅊ
미학≠미대예요....
아 제가 잠시 착오가 있었군요...
하고 싶으시다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리스크를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저랑 빠른인것도 그렇고 비슷한게 많으시네요... 저는 작년 모의고사 언수외는 3개안쪽으로항상틀려서 이번에 한국사베트남어 노베이스인데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