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선택하기 전 반드시 고려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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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생아 수는 약 30만, 의대 정원 3천명
--> 2019년 신생아 100명 중 1명은 의사
2022년 신생아 수는 약 24만, 의대 정원 3천명
--> 2022 신생아 80명 중 1명은 의사
2019년 신생아들 중 의사가 되는 사람들은 2045년~쯤 시장에 나오기 시작할 것임 (26살에 의대 졸업 가정). 아마 이 시점부터,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의학 공부에 11년 갈아넣은 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질 것
올해 의대 입학한 사람은 남자 기준, 2037년에 전문의 자격을 갖게 되고, 병역을 마치게 됨
2037년과 2045년 사이 시간동안 경제 활동에서 쇼부를 보지 못하면 2045년부터는 힘들어짐
*부모가 판검사거나, 증여받을 수 있는 (세후) 자산이 30억이 넘으면 위 사항은 고려하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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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에잉ㅇ잉 그럼 저는요..?.??.?.? 저는 5년 주어졋네요
그 때 쯤이면 대학들 다 망해서 소위 지잡 의대들 폐교행 아닐까요
그 때 쯤이면 지거국에 흡수당하겠죠 뭐
일부 학교야 폐교되어도 전체 정원은 3천명보다 늘었으면 늘었지 줄진 않을 거 같네요
파업해서 줄이면 되지 않을까요
전체 정원은 파업으로 줄일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똑같은 말을 20년전부터 본거같긴한데
20년전에도 신생아가 이렇게 박살났었나요..?
1995년 70만대 2005년 40만대 2015년 30만대 이니 수치만 보면 더 박살나긴 했네요
지구온난화, 저출산고령화도 이런 반응이었죠. 20년 전에도 똑같은 말이 나왔다. 고리타분한 얘기다. 유럽의 겨울을 보고도 지구온난화가, 현재 우리나라 상황을 보고도 저출산고령화가 먼 이야기로 보이진 않으시잖아요. 상황이 상당히 진행된 다음에야 대중의 인식이 바뀝니다.
의대 중 선택이 아니라 의대를 선택이었구만 ㄷㄷ
답은 치과다
이거보고 수의대썻다
의대정원수를 줄이겠죠
잘 모르고 피상적으로만 바라보면 이렇게 계산할텐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음. 의사한테 뭉칫돈 내놓는 집단은 신생아들이 아니라 노인들입니다. 인구는 줄어도 노인인구가 폭증해서 의사들은 앞으로도 두둑하게 돈다발 챙겨가는거 확정이에요. 실제로 노령화 추세로 의사들한테 들어가는 건보재정이 10년사이에 2배가 됐는데 그게 신생아들 때문일까요?ㅋㅋ
ㅋㅋ 이건 제가 혼자 내린 결론이 아니라 제 주위 개원가 선생님들과 얘기하며 내린 결론입니다. 요컨대 現 세대 의대생들이 졸업할때 즈음이면 답 없으니 다른 길도 개척하라는 얘기였죠. 개원가 의사 선생님들로부터 보상과 미래에 대해 솔직한 얘기를 듣는건 당연히 제 쪽이겠죠?
1. 의사한테 뭉칫돈 내놓는 집단이 신생아가 아니라 노인들이라 할지라도, 2022년에 태어난 사람 80명 중 한 명은 의사입니다. 이렇게 의사가 흔해지는데 과연? 도합 14년 인생 갈아넣은 보상이 지금같지 않을 확률이 높겠죠?
2. 10년 사이 2배가 늘었다할지라도 그건 지금 당장 현직에 있는 사람들이 그 돈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지금 의대생인 사람들이 졸업할때쯤 되면 그 금액이 다시금 2배가 될까요? 저는 건보재정 파산이 눈에 먼저 보입니다.
면허만 따놓고 다른 길도 부업으로 알아보려고요 저도

하지만 의사는 늘어난답니다...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