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준비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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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학 난이도가 많이 올라간 것 같던데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와서요
20 수능 봤고 모의고사랑 수능 항상 1컷에서 하나 더 맞거나 1컷 걸리는 정도였습니다 (나형)
국어는 매우 잘하는 편이라 나머지 과목들만 집중적으로 우선 해보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나형 1컷 언저리였던 사람이 이과로 돌려서 수능보는 것보다는 문과 최상위 성적을 노리는 게 나은가요?
어차피 사탐도 다 잊어버려서 처음부터 해야하는 상태라 과탐을 해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도 들고요...
20 수능 성적은 서성한 중하위과 정도였습니다
두서가 좀 없는 거 같아서 번호 붙여서 질문 정리하자면
1. 확통에 사탐으로 보는 거랑 미적이나 기하에 과탐으로 보는 것 중 뭐가 나을까요?
2. 형편상 기숙재수학원은 힘듭니다. 인강 포함한 사교육 아예 받아본 적 없는데 재수할 때 독재로 인강프리패스+독서실이 나을까요 단과라도 듣는 게 나을까요? (현재 서울 거주중, 재수 확정나면 휴학하고 자취)
3. 23살에 다시 수능 도전하는 거 많이 무모한 생각인가요? 현재 학교와 학과에서 하고싶은 것도 없고 학점도 안 좋아서 약간 도피성인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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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 도전 자체가 무리라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기출만으로 1컷이 나왔으니 인강같은 도움을 받으면 좀 나아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수학은 재능을 많이 타나보네요 ㅠ
미적과탐으로 바꾸는게 무리라는 뜻..
바꿀거면 몇년 보셔야됨 그리고 이젠 국어 과탐이 제일 재능타는 과목이 됨
좀 해도 바로 수학 1컷이 나오진 않을거고 꽤 시간을 박아야 수학1컷이 될거같아요 근데 문제는 국어과탐을 뚫을 수 있냐죠
가뜩이나 난이도 개창난 요즘시즌인데 올해부턴 투과목 표본도 내려오니 과탐 걍 개지옥임
넵 다른 분들 얘기도 들어보니 확통사탐으로 확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국어는 잘하는편이라 다행히 걱정이 덜한데 수학이 문제네요... 나형 1받던 분도 3등급 나온다고 하시니
1. 확통사탐. 과탐은 1년해서 만점수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2. 단과추천드림
3. 안 무모함
깔끔한 답변 감사합니다! 과탐은 접해본적도 없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네요
과탐 2년잡아도 될지 안될지 모름ㅋㅋ
사탐 만점 날먹하는게 나음
저도 문디컬 도전합니다
사탐은 현역 입장에서도 만만하긴 했어요 ㅋㅋㅋㅋ 그냥 문과로 생각하고 노선 잡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와 저도 비슷해요 기출만 돌려서 어려운 4점 버리고 1컷 언저리 나오는 스타일이었는데 할거면 수학을 제대로 잡아야겠네요..
한의대만 노리시는거면 확통사탐이 정배죠
원래 흔하게 선택하는군요! 저는 의치한 = 이과라는 편견이 있어서 뭔가 무모하게 생각했나봐요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문디컬이 자리는 엄청 적지만 문과생들 특유의 서울대 선호 때문에 컷 자체는 이과에 비해 상당히 널널한 편입니다. 이과생들이랑 거의 같거나 더 낮은 평백으로 들어가는데 사탐과탐 난이도 차를 생각하면 거의 날먹 수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