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이상은 웬만해서 안오른다는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128932
국어는 맞는거 같기도.? 내 친구 재수기간 국어 엄청했는데 수능 4. 나도 국어는 매일했는데 수능5
커하찍은 9모도 백분위 85
수탐은 그래도 높2까지 나왔는데..
국어 못하면 n수하지 말란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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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맞는거 같기도.? 내 친구 재수기간 국어 엄청했는데 수능 4. 나도 국어는 매일했는데 수능5
커하찍은 9모도 백분위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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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 국어빼고 올1인데 국어 현역때보다 못봄 ㅋㅋㅋ
국어 배경지식 많이 쌓으심?
배경지식 공부는 하나도 안했죠
그거밖에 답없음
국어 올려봄.
공부 방향이 중요함
몇등급에서 어디까지 오르셨나요?
3->1
17수능 3등급 18수능 1등급
백분위 88->98
백분위 88이면 원래부터 웬만큼 하셨네..
그 이하의 성적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모의고사 보면 국어 등급이 좀 들쭉날쭉했어서...
저는 사설모의고사는 별로 안 풀고 기출만 봤습니다.
기출 지문에서 "이 문장은 왜 정답의 근거로 나왔을까" 고민해서 알아낸 다음에,
"그러면 수능날 이 지문 처음 접하는 입장에선 어떻게 읽었어야했을까?"
생각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입장에선 뒷 지문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그 상황 속에서 중요한걸 캐치하는게 중요하니까요. 정답의 근거가 되는 것들은 '나열 뒤 종합' 같은게 있네요.
마지막으로는 위에서 생각한걸 바탕으로 지문 3회독 했네요. 수능날 처음 지문을 본다고 생각하고 중요한 것을 캐치하는 방향으로.
만약 성적이 안 올랐다면 국어 공부 방향이 좋았는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국어는 양만 늘려선 되는 과목이 아니에요
기출이 그렇게 중요하다 해서 저도 당연히 처음보는 지문이다 생각하고 몇번씩 회독하면서 분석했습니다.. 아 이 문장을 읽고 이런 사고를 했어야 했구나 하는 느낌으로. 근데 막상 처음보는 지문 읽으면 이전에 했던것 전혀 생각안나고 이게 뭐지 하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결국 분석하는 능력만 늘었고 독해력 자체는 제자리 걸음이었고 실모도 양치기도 시도 해봤지만 높3이 한계였..습니다
의대생님은 원래부터 기본 독해력이 있었는데 기출에 적응을 못했던게 아닐까요
저는 독서도 거의 안 했고, 일상생활 국어도 별로인지라...
국어 1타강사 현강 가서 상담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국어 현역백분위 60에서 98까지 올려본 경험 있네요. 저는 능동적 글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간 상관없이 완전히 이해하는데 초점 맞췄어요. 글에서 A는 B이다라고 하면 왜 A는 B일까? 궁금해하고 다음 문장 읽기 전에 예시를 들면서 이해하는 등등 능동적으로 읽었더니 어느순간 확 오르더라구요. 그런 방식으로 읽는 양을 늘리다보면 점점 읽는 시간도 줄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