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NAKIS [445976] · MS 2013 · 쪽지

2015-06-08 19:30:58
조회수 861

[서울대자전] 서울대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것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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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선 말 편하게 할께. 이해해 주기를 바래.

난 지방에서 상경해서 지금은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재학중인 대학생이야

지금쯤이면 6월 모의고사도 끝났을거고, 아마 자기소개서 작성에 들어가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친구들 많을거야.

벌써 초안 작성을 끝내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 있는 친구도 분명히 있을거고.

 

나는 지방에 있는 평준화 일반고등학교를 나왔어. 고등학교 3학년 때, 올림피아드 실적도 없고, 내신도 1.7~1.8 정도로 지역균형은 꿈도 못 꾸고 기회균형은 자격이 안되고... 전국에 있는 쟁쟁한 특목고 자사고 이런데 애들과도 경쟁해야 한다는, 일반전형에 원서를 넣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어. 심지어 성적표에 3, 4 이런 내신등급들도 있었고. 봉사활동도 학교에서 채워준 것들만 채웠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붙었던 이유는 뭘까?

 

아마 나만의 색깔이 잘 담긴 자기소개서 덕분일거야.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생기부에 나온 사실을 가지고 멋있게 보이게 만들지.

정말 답답하기도 할거고 고민이 많을거야.

 

너희의 자기소개서를 처음부터 다 써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진짜 이게 너라는 사람이구나. 이게 너의 색깔이구나. 이런 느낌이 들게 같이 자소서를 만들어보자. 그리고 너희가 써온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첨삭을 아주 분석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줄께.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바꿔야 논리적으로 잘 입학사정관을 설득할 수 있는지 등등...


작년에 이렇게 가르쳤던 친구들이 전부 서울대, 연세대, 또는 고려대학교에 진학했어. 

 

방학때 자기소개서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해보자.

여름에는 광주와 서울을 왔다갔다 할 계획이야.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서울대에서 진학하고 싶은 학과

그리고 과외페이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쪽지로 연락줘!!

 

ps) 잘 될거야.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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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옷시옷 · 435862 · 15/06/08 19:34 · MS 2019

    이 친구 첨삭수업을 한번 지켜볼 경험이 있었는데 학생에 대한 열정이 많아서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항상 옆에서 응원합니다~

    서울대학교 공대 선배가

  • 비엠제이 · 536234 · 15/06/28 21:11 · M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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