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1022359] · MS 2020 · 쪽지

2023-01-02 2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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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 인생만화 - 고등학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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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원래 못그림 ㅈㅅ 글씨 원래 악필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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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학교때 공부를 꽤 잘했음 전교 4등까지 해봣으니.. 사실 이때 우물안 개구리엿지만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우리 가족도 마찬가지이고 ㅇㅇ 그래서 서울 모 유명 외고를 지원하고 난 결국 붙게됨!!ㄴㅋㅋㅋ 진짜 바보같은게 난 이거 붙으면 인생 탄탄대로일줄 알앗음ㅋㅋ애들한테도 존나 자랑하고 다니고 ㅋㅋ


근데 내신 첫시험 4.9 시바 너네가 보기에도 ㅈ같은 점수겟지만 더 ㅈ같앗던건 저 쓰레기 점수를 맞아놓고도 심각성을 못느꼇음ㅋㅋ

서울 3대장 외고중 하나엿고 실제로도 학교에서 4점대면 서성한 못해도 중경외시는 무조건 간다고 가스레이팅함 그래서 나름 괜찮을줄 앎 저때는 고대도 생각햇엇으니까ㅋㅋ


띠로리 그러나 2학년 올라가서 더 떨어짐 나 진짜 울고싶엇던게 영어 나는 해외연수 1도 안가서 그런가 한국 토박이엿던 나는 해외파 애들을 못꺾겟더라 단위도 너무 커서 내신을 잡을수가 없엇음 아직도 기억나는게 ”~ 옳은것을 모두 고르시오.” 해놓고 답이 4개엿4ㅓㄴ 개 쓰레기 문제들도 많앗음 ㅋㅋㅋㅋㅅㅂ 아니 말이도;나 아직까지도 저 장난질 이해할수가없네(결국 23년도 수능 답 ㄱ의 복선인가 ㅋㅋ)


돈은 매달 300씩 나가지 몸과 정신은 이미 머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안좋아졋는데 웃긴게 난 서성한이(나 고1-2때까지만해도 다들 서성한이라고 생각햇으니 시비 ㄴㄴ)이상은 꼭 가고싶엇다 그래서 결국 정시파이터함ㅋㅋㅅㅂ 웃긴게 모고 성적은 그럭저럭 잘 나옴 근데 담임이 나 모고 성적 항상 중경외시는 가니까 그 위에만 수시 지르자고 햇고 난 그 쓰레기 결정을 따를수밖에 없엇다 그때는 응애엿으니까 ㅇㅇ 또 웃긴게 다른 교과쌤이랑 입시 상담햇는데 내가 ㅋㅋㅋ”아..중앙대는 정시로도 쓸수 잇을거같아서 그냥 수시는 안쓰려구요^^”라는 지랄을함 아직도 생각하면 내 입을 그냥 잘라버리고싶음 그 쌤은 이 말 들으면서 뭔생각햇을까 ㅋㅋㅋ



수능날이 다가오고… 걍 수능날 만화대로 걍 ㅈ됨ㅋㅋ 그래서 결국 재수행 열차를 타게되는데 !!

갑자기 급발진을 하는 이 여성 과연 재수때 무슨 결정을 했길래..? 


 다음편 계속..(인기 없으면 진행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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