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에 대한 열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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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의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약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2학년 올라가는데 여전히 약사라는 직업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주변의 친구들은 대다수가 의대 진학한 상황이라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약대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는 것과 주변과 비교하는 것이 바보같은 짓이라는 것은 알고있지만 약사는 의사 밑에서 일하는 느낌이라는 생각도들고.. 그렇네요. 23수능 무휴학으로 해봤지만 탈출할 성적은 안되고 동기들은 즐겁게 약대 생활 잘만 하는데 저만 열등감에 이러는게 답답하네요
저같은 약대생 분들 없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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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 오히려 약사가 더 편하고 부러운디
ㄹㅇㅋㅋ
글쓴이분한테 말하는데, 그럴 가치 없습니다. 제가 재수 반수 다 해봐서 압니다.
단순히 6년제가 끝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5년의 수련 기간이 더 있고, 남자일 경우 군의관으로 37개월동안 복무해야 한다는 걸 고려하셔야 해요. 시간적으로도 본격적으로 수입을 벌어들이기에 두 배 가량 더 걸리고, 몸을 쓰는 직업이라 qol도 안 좋습니다. 최근 뉴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의사에 긍정적인 뉴스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는 좋은 직업임은 틀림없죠.
따라서 전문직이 아닌 직종에서 전문직을 목표로 반수하는 것은 찬성이지만, 약사는 6년을 더 바쳐가며 의사로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의사가 되고 돈을 벌기까지의 과정이 엄청 길고 힘들다는 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의사로의 명예, 직능, 페이 등 여러가지가 부럽더라구요.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약사분들 공부 열심히 하셨지만
의사들과의 밥그릇 싸움에서 이기기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성분명 처방과 약사분들의 직능 확대를 응원합니다만 요원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의사분들의 힘이 강한건 보건 의료쪽에 몸담고 계시면 더 뼈저리게 느끼게 되실 겁니다
약간 무례하게 느끼실 지도 모르지만 충격요법으로 확실히 마음을 정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저와 같이 미련한 합리화로 포기하지 마시고 다시 수능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건 좀 아닌거같은데
저러한 갑질에 당연히 반대합니다
글쓴이 분께서 좀더 확실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좀 보기 불편한 부분을 일부러 보여드린겁니다
저건 직역 문제가 아니라 사람 문제에요.
+약국 건물 건물주이기도 해서 갑질할 수 있는 환경이 세팅된 상황에서 갑질할 사람이라 벌어진 일.
근데 한약사가 남 직능에 충격요법 할 정신머린지
직능에 충격요법이 아니라 글쓴이 분에게 미련없이 의대 도전 다시 하라고 하는 충격요법입니다
맞습니다 저러한 갑질문화가 근절되기를 지지합니다
어제부터 뭐임 이사람
한약학과를 홍보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한약사가 될 입장에서 저분의 입장과 고민을 이미 입학 초에 했던 사람으로서 확실히 마음을 접고 의대에 가실 것을 권해드리기 위해서 약간 보기 불편한 진실을 가져와봤습니다
저는 약사분들을 의사분들보다 더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약사랑 한약사랑 같나요...? 수능 공부는 님이나 한번 더 하세요 ;;
보건의료인으로서 의사나 한의사에 대해서 약사나 한약사의 입장이 같다는겁니다
전 ㅡㅡㅡ 혀 같지 않은데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ㅋㅋㅋ
분탕질을 개소리로 포장해놨네 ㅋㅋ
약사법 2조2항과 23조에 따르면 한약사는 자신의 면허범위내에서 조제해야하는데 47조를 이용한 편법으로 일반의약품 판매하고 있습니다. 약사법 개정안대로 되거나 한약제제에 대한 분류를 시도하고 있으니 한약사는 문제는 해결될거니 걱정마세요 면허범위에 따라 한약이랑 한약제제만 판매하시게 될겁니다
한약사는 저런일은 없긴 합니다
맞습니다. 한약사는 일단 어떻게 먹고 살지부터 걱정해야겠죠..
이미 잘사는데도 못이룬 꿈에 대한 미련이 있는 글쓴이랑 다르게 ㅋㅋㅋㅋ
한약사에 대한 걱정 감사드립니다
저는 약사분들의 직능 확대와 갑질문화 개선 등등을 지지합니다
진심입니다
그걸 지지하시던지 알아서 하시고요. 고작 한약학과 가놓고서 약대합격생에게 수능공부를 더 하라고 지적할 입장이냐고요. 직업문제가 아니라 그냥 윗분 말대로 사람문제인 특수케이스 뉴스 하나 가지고 와서는 무슨 ㅋㅋ
개정안 물건너 갔죠
개정안이 될 확률보다 간호법이 제정될 확률이 더 높겠습니다
네 약대입시 응원합니다
약사님들을 존중하고 직능확대를 응원합니다
뉴스에 나오는건 진짜 뉴스에 나올일이니까 나오겠죠.. 저런 일이 비일비재하진 않음
맞습니다 저건 극단적입니다
글쓴이분이 좀 확실하게 수능을 다시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충격요법으로 가져온겁니다
뭔 충격요법입니까?
당신이 대신 수능 봐줍니까? 반수 비용이라도 대줘요? 아니면 20대 초반 1년 기회비용 시간이라도 돌려줍니까?
무책임하게 뉴스 하나 띡 던져놓고 이상한 개소리 지껄이지 마시고 본인이나 수능 다시 보세요.
이미 저분은 마음을 정한거 같아서 달은 댓글입니다
왜 본인도 아니신 의대생님이 화를 내실까요?
정상인이라면 님 글 달고 내일이 아닌데도 어이없고 화나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뭐 물론 어제부터 보아온 님은 그 범주 안에 있지 않은 것 같지만요
네 약대입시 응원합니다
아직 세상 뭣모르는 20살 학생한테 무책임하게 님직업 망함ㅋㅋ 하면서 심란하게 하는 짓거리도 그렇고, 그 정치짓 대상이 약사라는것도 어이없어서 그럽니다. 의대 뱃지 떼고 와도 마찬가지.
그렇게 약사가 망해보이면 본인은 왜 약사보다도 힘약한 한약사 홍보하고 다니나요?
다른 학생 인생에 책임도 못지고 훈수할거면 예의라도 갖추고, 존중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지 뭐하는 짓입니까 이게?
이미 여기에서 묻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약대 잘 다니시는 분한테 그런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의대에 대한 열망과 약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계시길래 확실히 결단하시라고 댓글 달았습니다
저는 약사분들 존중하고 저러한 갑질은 근절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갑질 근절갖고 뭐라 합니까? 저런건 의사 커뮤니티에서도 쌍욕해요. 자꾸 물타기 하지 마세요.
극단적인 사례로 까는건 아무런 효과가 없슨
"저와 같이"라 말하기엔 님은 약사가 아니고 한약사 시잖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이긴 하지만 저라면 무휴학 했을 때 수능성적이 지사의 간당간당한거 아니면 그냥 다닐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약국을 하시지 마시고 연구직으로 길을 바꾸세요
약학과의 길을 약사로 한정 시켜서 그런 결과가 예상이 되시는 것 같아요 제약연구쪽으로 방향을 전환해보시는 것이 어려우면 수능을 계속 도전해서 의대 시도 하셔야 할 듯 하네요
우선 다른 진로들도 더 많이 알아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무엇을 선택하시던지 간에 보람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바꿀수 없는 상황에 대해 한탄하는건 도움이 되지 않죠 석박사해서 제약업계로 진출하셔도 되고 공무원 하셔도 되구요… 영어 공부하시구요 초반에는 힘들수 있어도 자리 잡으시면 의사가 아랫사람으로 들어올수도 있죠.. 인턴레지던트 하는 개고생이면 그 사이 뭐든 이룰수 있을듯
맞아요.. 지금 현재 위치에서 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래서 한번더합니다 마지막으로
응원합니다!
아픈사람같은데 저한테 댓글달지마요
약사분들의 직능확대와 갑질문화 근절을 지지합니다
적당히 하셈
연의님도 중앙대 공대 목표로 한번 더 하세요
저는 더는 못할 듯 하지만,,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부모님과 상의해서 잘 고민해보셔요
만족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이 되면 베스트라고 생각하는데
그 문제로 계속 힘들어 할 바엔 빠르게 한 번 더
도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은 의대와 수능 모두 반대하시는 상황이라.. 제가 삼반수였기도 했구요.. 더 이상의 수능응시는 힘들 것 같아요
한약학과다니시는 저분 좀 안보였으면 좋겠네요.여기저기서 분탕질이시네... 다른분들도 저분 약사아니신거 다 알았으면 ㅠ ㅠ
스스로 의사와 비교..열등감 크게 느껴지면.. 공부해서 의대 가소!.. 개업하면 호칭부터 다르니깐.. 저기요 vs 선생님(원장님).
저는 약대 입학예정인데 한의대가려고 반수하려구요
저도 1년동안 수능 한번 더 칠까 고민했는데
된다는 보장도 없고..
의사가 되도 수련 끝낼때 까지는 단순히
페이만 보면 약사가 꿀릴건 없고
개국이나 개원이나 잘되면
(물론 개원이 더 상방이 높겠지만)
net으로 1장씩은 적어도 가져가고..
의대 생활은 약대 생활보다 훨씬 빡셀테고
성적경쟁도 비교가 안될테고..
어쨌든
저도 정시로 들어왔지만,의대 갈만큼 또 수능 공부해서 노력하고
또 의대 가서 공부하고 수련하는 긴 시간만큼
고생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전 안주 하기로 했네요
약사 생활 하더라도
무언가 노력해보고 이것 저것 알아보다보면
또 답이 있겠죠
전 재테크나 열심히 하고
다른 길도 열심히 알아보려고요
글쓴이분도 아무쪼록 좋은길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친구랑 똑같은 상황인데 작년에 1년동안 다니면서 고민하다가 올해 휴학하고 24수능 준비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