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의 초콜릿공장 [1110269] · MS 2021 · 쪽지

2022-12-28 22:44:27
조회수 1,703

과외할 때 ㅈㄴ 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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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몇 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내가 잘못 알려주면 어쩌지? 내가 공부한 게 틀렸다면? 내가 말한 것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아서 잘못 이해했으면 어쩌지? 나는 어떻게 푸는지 알고 나는 이게 되는데 설명을 잘 못하면 어떡하지? 등등


온갖 고민이 다 생깁니다. 그래서 좀 미치겠어요. 


삼수까지 했고 수험생에게 있어서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아는 입장에서... 비록 과외를 크게 하는 것도 아니지만 내가 그들의 공부에 방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좀 많이 떨립니다. 


분명히 시작 전에는 과외 하기에 충분한 성적이라고 생각했고 일반 스카이 생들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좀 두려움이 생겨요. 과외를 많이 해보신 분 혹은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분은 매 수업마다 이렇게 떨림을 안고 들어가나요? 전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개선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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